신매동 "야끼도리우미" 일본식선술집
오늘은 시지광장 다양한 일본식 안주와 소주 한잔 나눌 수 있는 작은 선술집 정보입니다.
입구부터 일본 냄새가 물씬 나던 곳~
명성만큼 손님들 발걸음 소리와 따뜻한 대화의 장이 열린 초저녁 샐러리맨들의 아지트 같았습니다.
그럼 어떤 곳일까요?
시지공영주차장에서 바라본 우미입니다.
간판엔 일본식꼬지구이전문이라는 문구가 낯선 행인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나봅니다.
조형물로 가려져 있고 외부에선 내부확인이 불가능한 밀폐 형 구조라 더욱 설레 임도 커져만 갔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자 테이블과 인도풍좌식홀은 빼꼭히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번 탐방에선 아쉽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손님들이 많아 그들 대화에 방해가 될 거 같아 '우미' 내부는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두리번두리번 자리가 없어 보였지만 가장 안쪽으로 우미'bar' 자리가 남아있어 어렵게 착석하고 사케 대신 늘 먹는 소주와 말로만 듣던 명품 맛의~ 오뎅 탕을 주문했습니다.
.
.
'우미' 특징 중 하나가 개인선반에 세트(수저 - 젓가락 - 물잔 - 위생수건)로 정갈하게 놓여나온다는 것입니다.
경계선 구분이 자동으로 되니 테이블 정리가 간편해집니다.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비빔국수입니다.
저녁 대신 간단하게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신선함을 주는 야채샐러드~ 드레싱도 괜찮은 맛입니다.
또 다른 기본안주들~
계란찜도 나오고 요런 콩나물국까지 나와 주니 술이 챌 겨를이 없네요.^^
기본안주로 국물이 나온 후 약간 후회가 오면서 등장한 오뎅 탕입니다.
(사실 꼬지를 시킬까, 오뎅 탕을 맛볼까 무척 갈등했었답니다.)
하지만 '우미' 오뎅 탕은 뭔가 다른 듯 했습니다.
알콜로 가열을 하면서 국물이 식지 않게 세팅되니 따끈한 국물 맛을 지속적으로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알콜은 고체 상태로 덩어리를 용기에 넣고 불을 붙이는 방식)
좀 색다르더군요.
일반적인 오뎅 탕 개인용기에 이렇게 담아내어 보니 더 맛있게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우미' 오뎅 탕 맛은 그동안 맛본 오뎅 탕보다 한 차원 더 높은 맛과 양질의 국물 맛이 압권입니다.
오뎅 국물 깊숙히 깔려있는 연한살코기들(소고기 맛이던데...) 여러분도 매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협소한 공간! 아기자기 모여서 얘기 나누기 좋은 소주 집 '우미' 정보였습니다.
ps] 이 공간 탐방기중 눈사람이 쓴 탐방기에 '우미'꼬지정보가 있습니다.
참고하실 분은 >> http://cafe.daum.net/madeincouple/HhNW/196
*야끼도리우미 대표메뉴
꼬치구이 15,000
튀김류 15,000-18,000
연어회 15,000
오뎅탕 15,000
*야끼도리우미 위치 / 대구 수성구 신매동 568-9
*야끼도리우미 연락소
053-792-2484
작성일 : 2009년 1월 19일 기준 정보.
ⓒ 다음카페 "커플사랑공화국(cafe.daum.net/madeincouple)", 무단전제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미는 네가 전문가인듯.... 지난 탐방기보니깐 다른안주들도 기대된다~~ 담에 갈때 나도 불러줘~~
아 여기 땡기네요~~~ 갠적으론 집에서 좀 멀다는 단점이........
준혁씨!! 여기 오뎅탕 참 맛있었습니다. 담에 같이 한번 갑시다...♡
아.. 맛나게따 ㅠ.ㅠ 저두저두~ 끼워주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