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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스크랩 산소이야기
김영기 추천 0 조회 24 10.02.19 12:3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작성자 옥시젠클럽 등록일 2006-06-13 오후 2:49:01
산소와 건강


1. 산소 결핍증

한국이나 일본에서 제1의 사망원인은 암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주로 암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심장병이 암 발생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격증하고 있음 또한 결코 소홀히 보아 넘길 수 없는 일이다. 우리의 심장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쇠약해져 가고 있는 것이다.

의학박사 野口英世 씨는 자신의 저서에서 "모든 질병의 원인은 산소 결핍증에서부터 비롯된다."라고 역설하고 있다. 즉, 암이나 심장병이 세포의 산소 결핍증세에 의해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노벨상 의학부문 수상자인 의학박사 OTTO HEINRICH WARBURG 씨 역시, "암은 산소 결핍증에 의하여 발생한다." 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산소 결핍에 의한 대사(代謝)장애’는 현대 의학에선 이미 상식이 된 학설이다.

체내의 어떤 세포도 산소를 흡수하지 않고는 생존이 불가능하다. 문명병이라고 일컬어지는 심장병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불시에 엄습한다. 특히 이로 인한 사망자중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일으켜 사망한 사람은 2.5인당 1인에 달하는 실정이다.

최근 뉴스에 보도되는 실업가나 정치가의 자살, 수험생, 과학기술원생의 자살 등등… 그 모든 것의 근원을 따져보면 모두 과로나 신경 혹사에서 오는 노이로제증상(우울증) 즉, 산소 결핍증에 기인한 불행한 사건들이다. 문명이 발달됨에 따라 자연도 사람도 오염되어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산소 결핍증 체질로 변해 가는 것이다. 그러나 약한 심장도 심근 조직에 다량의 산소를 공급해 생기를 불어넣어 줌으로서 서서히 강한 심장으로 개선되고 회복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꾸준히 신선한 산소를 호흡하여 병을 이기는 체질로 체질개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건강 포인트라고 생각된다.


2. 산소 부족이 되는 원인

원시시대의 인간은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산과 들을 누비며 맹수를 쫓는 수렵 생활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신체적으로 단련되어 있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현대화되니 오늘날엔 신체를 직접 활용하여 영위하는 활동이 점차 줄어가고 있다. 멀지 않은 거리도 자동차를 이용하고 계단도 오르내릴 필요가 없으며, 생활은 점점 편리해져 가고 그에 따라 식생활도 크게 변하였다. 야생의 동식물을 본능적으로 균형 있게 섭취했던 먼 옛날의 식생활… 그러나, 현대인은 그 중에서도 좋은 것만 골라서 과식해 버린다. 더구나 그 대부분의 식품이 자연 그대로인 것이 없다. 화학 사료에 의해 키운 야채나 과실류, 그리고 각종 인스턴트 식품과 냉동식품들… 이런 것들이 전부이다.

대기 오염 또한 심각한 문제이다. 산소 발생의 원천인 수목의 남벌, 화력발전소와 제트기 등의 증가에 의한 산소의 소모도 산소 부족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게다가 현대 건축물은 공기의 순환이 원활치 못한데다가 냉난방 등으로 실내 공기가 오염되어 있어, 그 결과 신체의 각 세포는 실내의 산소 공급량 감소에 따른 산소 부족증에 시달리고 있다. 과식은 내장을 혹사시키고 장기에 무리를 주어 유독성 노폐물을 체내에 생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런 노폐물을 배설시키기 위해서는 다량의 산소가 요구된다. 매일 부지불식 간에 섭취하는 합성 착색료, 인공 보존료, 합성 감미료 등을 중화시키기 위해서도 역시 다량의 산소가 필요하며 이로 인해 간장,위 내장에 추가로 부담이 가해진다. 바로 이런 시점에 변비가 찾아오는 것이며 일단 변비가 생기면 체내에 일산화탄소가 발생하여 축적됨으로써 질병이 수반된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해 생활 자체는 편리해졌으나 반면에 체력이 약해지고 운동 부족이 초래되어 호흡 활동의 둔화와 산소 부족이라는 악순환으로 연결된다. 이 또한 질병의 주원인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점점 산소 결핍 체질로 악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측정지역 산소농도(%)
서울지역 20.9
서울 일반 가정 실내 20.5
서울 취침 후 침실내 20
동해안 바닷가 21.8
설악산 숲속 21.6

위의 산소 순도 변화표를 보면 서울 시내 일반 가정 실내를 기준으로 산소의 순도가 약 20.8% 이지만 평균 수면시간대인 6∼8시간 후엔 실내 산소 순도(5평형 방에서 2인 수면시)가 약 20% 정도로 떨어짐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옥시코리아의 가정용 산소 발생기를 작동시킨 후 수면을 취하면 약 23∼23.5% 정도로 산소 순도가 증가함을 볼 수 있다.
또한 실내에 산소를 연속으로 공급 시켜도 자연 환기율 때문에 실내 산소의 순도가 24% 이상 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으므로 산소 발생기의 연속 사용에 따른 실내 산소 농도의 과대한 증가에 대한 걱정은 기우라 할 수 있다.


3. 인체와 산소


1. 뇌와 산소

뇌는 인체를 지배하는 중추 센터이다. 약 145억 개라고 일컬어지는 뇌 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산소가 필요하다. 활동 시와 정지 시에 산소 소비량에 큰 차이가 있는 근육과는 달라, 뇌는 다량의 산소를 상시 필요로 한다. 그 산소 보급을 위해서 뇌에 순환하는 혈액은 막대한 양으로, 1일 약 2000리터, 즉 드럼통 10본분에도 달한다. 이것은 인체의 총 혈액양의 400배 가까운 값으로, 만약 산소가 부족할 경우에는, 즉시 뇌의 기능에 중대한 장애를 일으킨다. 또 그 공급이 끊어질 경우, 뇌의 활동은 곧바로 정지해, 그대로 30초 계속되면 뇌 세포는 파괴되기 시작해 2∼3분에 재생불능의 세포 파괴가 일어난다. 이른바, 식물인간은 뇌 세포의 파괴가 대뇌피질로 머물 경우이고 한층 더 진행해 골수질에 이르면 뇌사가 된다. [ 뇌 : 인체가 소비하는 산소의 약 20%를 소비한다 ]


2. 폐와 산소

안정시, 정상적인 어른의 호흡량은 1회 450∼500㎖로 그중 산소의 섭취양은 20%이다. 폐 안에는 보통 호흡에도 움직이지 않는 공기(기능적 잔기량)가 3,000㎖ 있지만, 그것은 주위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부터 신체를 지키는, 일종의 안전 장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체중의 혈액은, 심장의 펌프에 눌러져 2∼3분 마다 허파꽈리의 주위의 가는 혈관을 통과해, 신체 전체를 돌고 있다. 검푸르게 완전히 지쳐 버린 혈액은 폐에 넣어져 신선한 산소가 많은 공기에 접한다. 거기서 혈액은 옮겨 온 탄산 가스를 버려 새로운 산소를 거두어 들여 진홍의 생생하게 된 혈액으로 태어나고 바뀐다. 신체안의 모든 세포에는 기능을 완수하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세포 소기관(포도당이나 지방산을 산화해 에너지화 하는곳)으로 우리가 먹은 음식과 산소의 결합에 의해 에너지를 발생시켜, 모든 육체가 기능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근육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체가 산소를 에너지원으로서 연소 시키면 노폐물로서 탄산 가스가 발생해, 탄산 가스가 쌓이면 뇌나 심장, 또는, 중요한 장기의 움직임이 나빠진다. 그 때문에 폐는 산소를 연속적으로 결합해, 심장이나 다른 기관으로 탄산 가스를 배설해,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있다. 이것을 가스 교환이라고 한다. 이 가스 교환에 의해 피로가 잡혀 활력을 저축할 수 있다. 더욱 정상적인 어른의 1회의 호흡양은 남성은 500㎖, 한편 여성은 450㎖이다.


3. 심폐기능과 산소

인간은 산소를 신체의 구석구석의 세포까지 휴식 없이 계속 보내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그 기능을 하는 것이 심장과 폐이고, 폐에는 좌우로 약 7억 개의 허파꽈리가 있다. 허파꽈리로부터 혈액에 받아들여진 산소는, 심장의 펌프 작용으로 체내에 보내진다.
심장은 살아 있는 동안 박동을 계속한다. 매분 70회로서 1일 약 10만회, 80년 간으로 환산하면 약 30억 회, 자고 있는 동안에도 전신에 혈액을 계속 보낸다. 그리고 놀랄만한 사실은 그 에너지원은 관상 동맥으로부터 주어지는 산소뿐이다. 효과적인 혈액의 공급은 심폐기능에 있어서 기본적인 기능이다. 그런데 대부분 현대인의 혈액은 운동부족과 적절치 못한 식사 습관 때문에 산성화되고 점성화 되었다.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혈액은 혈관에 부착되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모든 성인병의 근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산소의 공급을 통하면, 쇠약해진 심폐기능은 효과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


4. 혈액과 산소

혈관을 철도 레일에 비유한다면 혈액은 화차에 해당된다. 수송되는 물질은 산소, 영양분, 호르몬, 면역체, 중간 대사물, 노폐물 등이며 점도는 물의 약 5배에 달한다. 체혈액의 총 중량은 체중의 1/13이다. 그 중 직경이 7.7미크론인 원반형의 적혈구는 1평방 센티미터 내에 13,000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며 1입방 미리미터의 혈액 중에 포함된 적혈구의 수는 남자 약 500만개, 여자 약 450만개로 추산된다. 적혈구는 새로 조혈 된 후 100∼120일이 지나게 되면 그 기능을 다하고 스크랩(찌꺼기)상태로 변해 장기로 배출된다. 백혈구는 1입방 미리미터의 혈액중에 약 6,000여 개가 있으며, 수명은 10일간 정도로 같은 사람의 백혈구 일지라도 조건에 따라 그 상태가 여러 가지로 달라진다. 예를 들어 오후가 되면 많이 생겨나고 근육노동 후나 식사 후에도 증가한다. 세균에 감염되어도 늘어나고 임신, 분만 시에도 늘어난다. 이렇게 백혈구는 신체 상태에 따라 그 수를 증감하면서 세균을 박멸함으로써 신체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역할을 한다. 혈액 중의 산소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헤모글로빈)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소가 증가하면 혈액량이 늘어나 다량의 혈액이 혈관을 타고 흐르게 되며, 그 때 혈관의 내벽에 붙어있던 콜레스테롤 등의 불순물들이 씻겨 내려가게 된다. 따라서 혈액 자체가 정화됨은 물론 가뿐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상쾌한 기쁨도 맛보게 된다.


5. 피부와 산소

호흡이라고 하면 코나 입을 통해서 폐로 하는 것이 보통이나 피부도 땀구멍을 통해 호흡하여 피부조직 내에서 당류를 연소하여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시키는 반응과 함께 외기와 호흡한다. 피부 호흡을 통해 피부열 발산, 유독물질(피부독소) 배설, 수분증발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 호흡은 폐호흡의 1% 정도의 적은 양이지만 피부 호흡을 차단하면 40분 이내에 사망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신체의 절반이상 화상을 입으면 위독상태에 빠지게 디는 것은 호흡작용과 더불어 체온조절작용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피부의 표면에 있는 땀 선과 표피 지방선으로부터, 수분과 기름 성분이 신체의 밖으로 지속적으로 배출된다. 즉, 우리 몸 안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조금씩 외부로 버리고 있는 것이다. 또 피부 전체로부터는 피부 호흡의 형태로 탄산가스를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다.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은, 우리 몸 구석구석의 세포에 대사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체내의 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기타 불순물(특히 변비에 좋은)의 배설을 촉진하고 모든 기능의 조절을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충분한 산소의 공급은 자연스럽게 피부의 혈액 순환을 원할 하게 하여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가 만들어지게 된다.

저녁시간은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세포가 재생되는 동안에 피부는 충분한 영양소, 특히 산소를 필요로 한다. 잠자는 동안에도 신선한 산소를 충분히 호흡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셀룰라이트는 지방과 체내의 수분, 노폐물이 혼합된 스폰지처럼 생긴 물질로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되는 것이다. 여성들 중 85%가 가지고 있는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 중에는 마사지와 충분한 산소의 공급이 있는데 마사지는 임파선을 직접 자극하고, 셀룰라이트 덩어리를 깨뜨려서 피부표면의 부풀어 오른 부분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만든는데 효과가 크고, 충분한 산소의 공급은 체내 탄산가스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헤모글로빈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셀룰라이트를 줄여준다.


4. 산소의 주요 효과


1. 알콜과 산소

음주 후에는 그 알콜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졸음이 오거나, 숙취 등은 일종의 산소부족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산소를 필요로 한다.

알코올과 산소(숙취 예방과 치료의 묘약)
이 두 가지 테마는 실로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동경 신주꾸 후생연금회관에서 개최되었던 “일본 교통 과학협의회 제1회 총회”에서 東京 惠醫大 신경정신과의 永富公太郞, 根  두 의사는 ‘숙취 상태와 산소 흡입’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흥미 있는 발표를 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주에 의해 저하된 기능은 산소흡입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산소로 술을 깨게 하는 것이다.

술을 마시면 체내 알코올이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등으로 변한다. 이것이 재 분해 되면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된다. 이렇게 알코올이 분해될 때에는 산소를 필요로 하며 이를 화학 전문용어로 “1분자의 알코올을 탄산가스와 물로 완전히 분해시키는 데는 3분자의 산소가 필요하다.”라고 표현한다. 즉,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산소가 소비된다는 뜻임으로 숙취상태라 하는 것은 일종의 산소 부족상태라고도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분해에 필요한 양만큼의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아세트알데히드’또한 분해되지 않은 채 체내에 남아있게 된다. 바로 이것이 숙취 시에 발생하는 두통과 토사(소위, 오버이트)의 원인이다.

永富박사는 우선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30분간에 위스키180cc를 마시게 하고 혈액 중 산소의 용해도를 측정한 결과 위스키를 마신 후의 수치가 마시기 전의 수치에 비해 전원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후에 곧 바로 20분간 산소를 흡입케 하고 다시 수치를 재어본 결과 산소의 용해도는 음주직후 측정한 수치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숙취상태=저산소증이란 가설이 입증된 것이다.
이번에는 회사원 20명을 대상으로 역시 위스키 180cc를 마시게 하고 전과 동일한 조건 하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와 산소 용해도를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는 역시 마찬가지로 음주 후에는 알코올 농도가 상승했다가 산소 흡입 후에는 다시 저하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뇌파에 관한 실험 역시 알코올과 산소의 관계에 대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나타내 보여주었다. 뇌파 측정 실험은 뇌파 중 어떤 파장이 어느 주파수에 대해 가장 밀집되어 분포되어 있는가를 조사하여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안정 상태에선 11∼13싸이클 대의 α파(알파라)가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음주 후에는 8.5∼11싸이클 대의 α파 1파가 많이 나타났다. 뇌파의 분포가 낮은 주파수대로 이동하는 현상을 뇌파의 ‘제파화’라 하며 뇌의 활동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주 후 빠르게는 90분 경과후 부터 제파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역시 산소흡입 후에는 α파 1파가 감소하고 α파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즉, 정상적인 두뇌상태로 돌아간다는 뜻으로서 반응이 빠른 사람은 흡입1∼2분 이내에 이런 정상화가 시작되었다.

다음에는 음주 시 작업 능력의 저하에 관한 검사를 ‘뉴 브리턴 테스트’방식으로 15명의 작업 인원을 대상으로 측정해 보았다. 그 결과 술을 마시면 15인중 12인은 일시적으로 작업량이 증가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맥이 빠지고 말수가 적어지는 사람이 늘어났고 나머지 3인은 처음부터 작업량도 떨어지고 맥이 풀려 버렸다. 이들에게 음주 30분 후에 산소를 흡입 시켰더니 평상시 보다 작업능률이 더욱 올라갔다.

◆산소와 알코올의 관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A. 숙취상태는 저산소 상태이다.
B. 음주후 혈중 알코올 농도의 증가도 산소흡입으로 저하시킬 수 있다.
C. 알코올은 뇌의 활동을 둔화시키나 산소흡입으로 정상화 시킬 수 있다.
다음과 같은 永富 박사의 주장을 부연하며 이 장을 마치기로 한다.

"이렇게 알코올과 산소는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숙취로 둔화된 능력을 즉시 회복시키려면 산소흡입이 가장 좋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교통법규로는 알코올 농도 측정치가 0.05㎖미만이면 위반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음주자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그런 사람들을 그냥 돌려보내지 말고 산소를 흡입시켜 완전히 술이 깬 상태로 회복시킨 다음 돌려 보내는 것이 어떻겠는가? 또한 버스 회사나 택시회사에서도 산소 마스크를 준비하여 취기가 깨지 않은 상태에서 출근한 운전기사들에게 산소를 흡입시켜 상쾌한 기분으로 근무에 임하게 한다면, 또한 사고가 훨씬 줄어들 것이 아닌가? 공기가 탁하고 산소가 희박한 지하 룸살롱이나 술집에서 손님을 위해 산소를 공급한다면 손님이 평소의 주량 이상으로 과음한다 해도 만취하거나 의식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사히 신문-


2. 배기가스와 산소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많이 배출되는 곳에서 호흡을 하고 있으면 의식이 몽롱해질 때가 있다, 이러한 사실은 '교통대책 의학협회 설립 준비위원회'의 永富公太郞의사(東京 惠醫大 신경정신과) 팀의 실험에서도 분명히 드러났다. 이것은 일산화탄소에 의한 일시적 중독증상으로 심할 때는 간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도 있다. 그러나 산소를 흡입하면 곧 회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일산화탄소 중독과는 다르다. 그러므로 배기가스 공해에 매일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산소흡입은 그 해독제요 특효약인 것이다.

높은 산에 올라갔을 때나 술을 마셨을 때 의식이 몽롱해지는 것은 혈액 중의 산소 농도가 저하되기 때문이다. 永富 박사는 이 점에 착안 , 배기가스를 마셨을 때에도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가설검증은 뇌파 측정법을 사용하였다. 정상인으로 평상시 의식이 있을 때의 뇌파 분포는, 10㎐(헤르츠)내외의 α(알파)파가 주종을 이루고 여기에다 그보다 주파수가 낮은 δ(델타파:0∼4㎐)와 주파수가 높은β-1파(베타 1파:10∼20㎐) 및 β-2파(베타 2파:20∼30㎐)가 중첩되어 나타났다. 이에 반해 수면시 및 마취시 등 의식이 없을 때의 뇌파 분포는 알파파가 사라지고 그 대신에 δ(델타파=‘제파화’라고도 함.)등의 낮은 주파수의 뇌파가 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을 응용하여 뇌파 분석기로 뇌파의 성분비 즉, α파나 δ파의 성분비를 조사한다면(정확히 표현하면 에너지율을 비교한다면) 의식의 상태를(정상인가 흐려졌는가 하는 것) 역으로 도출해 낼 수 있다.

다음의 실험은 18세에서 22세까지의 남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평상시 실내 공기안에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포함되어 있는 공기 안에 산소 흡입시, 등세종류의 샘플 집단으로 나누어 뇌파의 각 성분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이다. 배기가스가 섞인 공기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속으로 주행할 때 채취한 것으로 일산화탄소 농도가 30∼150ppm 이었다. 이 공기를 실험집단에게 3∼10분간 호흡시켰더니 뇌파 중α(알파)라는 감소하고 반대로δ(델타)파나 베타파가 늘어나 ‘의식불명’상태에서 나타나는 뇌파형에 가까워지는 결과를 얻었다. 이런 파행은 술에 취하였을 때 나타나는 파형과도 매우 유사한 것이다. 배기가스 실험 직후 이 실험집단 모두에게 산소를 5∼10분간 흡입시킨 결과 알파파 성분은 급속히 증가하여 평상시보다도 더 높아졌으며 동시에 델타파 등 낮은 주파수는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음주 후 숙취상태에 있는 집단을 대상으로 동일한 실험을 한 결과, 산소흡입 후의 뇌파는정상형에 가까워지긴 했으나 알파파나 델타파가 평상치 보다 높거나 낮아지지는 않았다.
이와 병행하여 혈액 중 산소는 포화도에 대해서도 조사해 보았는데 배기가스 흡입 중에는 심할 경우 평상시보다 그 수치가 30%나 저하하였다. 그러나, 산소흡입 후에는 평상시 이상으로 상승하였다. 일단 혈액중의 ‘헤모글로빈'이 일산화탄소와 결합하고 나면 이를 분리시키기 위해서는 산소와 결합한 ‘헤모글로빈'을 분리시키는데 드는 에너지의 250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화재나 가스 누출 사고 시에 고농도의 일산화탄소를 마시면 살아나기 힘든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배기가스를 마셨을 경우 이를 방치해 두면 술에 취한 음주 운전자와 같이 의식 장애를 일르켜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산소를 흡입하면 쉽게 혈액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라고 永富 박사 등은 교통관계자들의 주위를 환기시키고 있다. 배기가스중의 일산화탄소는 일시적으로 혈중의 산소부족을 초래해 의식이 희박해져서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으나 고순도 산소의 흡입으로 회복이 빨리 된다.


3. 담배와 산소

인체는 담배를 한 모금 피울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되어, 예를 들면 경동맥을 순간 30% 수축 시킨다. 때문에 당연히 뇌의 혈류도 감소된다.
담배의 유해성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흡연은 운동능력을 저하시키며,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더욱이, 운동선수에게 있어 「금연」은 상식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담배의 연기 중에는, 약 4000종류의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서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시안화수소(청산가스) 등이 있고, 그것은 자극성이 있는 입자성 물질 즉, 연기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담배 연기 안에 포함되어 있는 일산화탄소는 자동차의 배기가스에 달하는 농도로 환경기준을 상당히 초과하는 값이다. 이 일산화탄소는, 우리 몸의 혈액이 산소와 결합하는데 있어 방해자 역할을 한다. 일산화탄소는 산소에 비해 200배 이상의 힘으로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폐 안에 일산화탄소가 섞인 공기가 많으면, 일산화탄소는 산소가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것보다 먼저 결합하게 되어, 당연히 헤모글로빈의 산소 수송 능력을 저하시키게 된다. 더욱이, 산소와 결합한 헤모글로빈이 각 조직에 도달해 산소를 분리할 때, 여기에서도 일산화탄소와 결합된 헤모글로빈이 그것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일산화탄소는 심근과 골격 줄기의 미오글로빈(헤모글로빈과 닮은 단백질로서 산소를 받고 근조직 중에 저장하는 역할을 수행)과도 결합해 골격 줄기내의 호흡을 방해한다.

운동량이 활발한 20-30세의 애연가 일지라도 일산화탄소의 영향으로 산소의 공급을 방해 받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1일 20개피 정도의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피고있지 않을 경우에도 혈액중의 일산화탄소와 결합된 헤모글로빈의 양은 3∼6%에 이른다. 흡연 직후에는 이 수치가 10%를 넘는 경우도 있으며, 이에 비해 비 흡연자의 경우 그것은 겨우 2∼3% 정도이다. 얼마나 담배가 유해한지 알 수 있다. 물론 유해성은 그것에 머물지 않는다. 연기의 중의 니코틴은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고, 심근의 산소 요구량을 늘리는 것과 동시에, 혈관을 수축시키는 일을 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당연히 혈액의 흐름은 나쁘게 되고, 산소도 정상적으로 운반되어 질 수 없는 것이다. 담배에는, 이러한 유해 물질 외에도 여러 가지 자극성의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기가 몸 안에 들어 가게되면 반사적으로 기관지가 좁아지므로 충분하게 산소를 호흡할 수도 없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흡연자는 만성적인 산소 부족증에 빠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4. 고혈압과 산소

우리들은 평상시 무의식 중에 호흡을 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의 안정시의 호흡수는 1분에 12∼13회 정도이며 리듬도 일정하다. 그러나, 고혈압증인 환자의 1/3은, 신경질적이며, 호흡이 빠르고, 게다가 리듬도 불규칙해 일정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혈압과 호흡에 대해서 연구해 보면, 산소를 들여 마시는 것에 의해 혈압이 안정되어 짐을 알 수 있다. 그 메카니즘은 과학적으로 충분히 해명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다음과 같은 추측은 성립된다.
즉, 산소를 들여 마시는 것으로 인하여,
① 혈압을 조절하는 중추 신경계에 좋은 영향을 준다.
② 자율 신경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혈관이 확장된다.
③ 혈액중의 산소를 옮기는 헤모글로빈의 움직임을 보다 활발하게 한다.

헤모글로빈의 산소 결합과 분리는 혈액에 의하여 좌우된다. 혈액의 ph의 값이 내리면,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쉽게 분리하고 산소 공급양이 높아진다. 이것은 또, 혈관의 확장을 재촉하여 전신의 장기와 조직이 산소를 취하고 생동력을 갖게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혈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5. 당뇨병과 산소

당뇨병 요법은,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으로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의 운동 요법은, 소위 에어로빅(유산소성 운동)을 말한다.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일정시간 계속하면, 혈액중의 당과 중성지방 값이 내려간다. 한편, 100m 달리기 등 과 같은 단시간의 격렬한 운동은, 산소의 공급이 없어도 이루어지는 운동으로서 아네로비크스(무산소성운동) 이라고 불리워지며 이런 운동은 혈당값을 오히려 올려놓는다. 아네로비크스의 경우는 근육중에 있는 글리코겐이 주요한 에너지원으로서 소비된다. 이이 비해 에어로빅의 경우는 혈액중의 당과 중성지방 등이 산소의 공급을 받아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 역할을 하므로 혈당 값이 내려가게 된다.

보통, 우리 몸에서 당분이 소비되는 경우에는 그에 알맞은 양의 인슐린을 필요로 한다. 반면, 산소를 받아들이는 유산소성 운동의 경우에는 인슐린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고 당분을 소비한다. 아마 인슐린이 세포에 쉽게 투입되어 혈액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거나, 인슐린의 효과가 좋아 산소의 활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과 중성 지방의 피중값이 내려가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6. 암과 산소

① 암의 발생은 산소부족 때문

일반적으로 체내의 산소 부족이 암을 발생시킨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실질적으로 체내의 모든 기관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해 건강한 상태에 있을 때에는 정상세포의 유전자는 손상을 입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손상을 입더라도 인체의 자가치유 능력으로 바로 정상으로 복원된다. 그러나 발암물질들이 외부로부터 지나치게 많이 들어오거나 체내에서 지나치게 많이 생성되면 인체는 이들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능력에 한계가 있어 유전자에 상처를 입게 된다. 이렇게 유전자가 상처를 입으면 암이 발생한다.
그런데 문제는 외부로부터의 발암인자보다는 음식물의 소화 과정 중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발암물질이다. 음식물의 소화대사 과정에서 불충분한 대사로 인해 대사 과정이 중간에서 끊어지면 중간 생성물이 체내에 누적되는데 이 노폐물과 이들 노폐물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노폐물은 정상세포의 유전자에 상처를 입힌다. 또한 이러한 유전자의 손상은 의약품의 남용과 기타 체내에 침투하는 화학물질들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사가 중간에서 끊기고 노폐물이 축적되는 가장 큰 원인은 혈액내에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체내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고 있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노폐물을 적기에 분해하고 배설시키지만 산소가 부족하면 이러한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체내 산소가 부족한 원인은 산소가 적게 유입되어 몸 속에 산소가 적거나 혹은 인체의 각 기관에서 산소를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든지 체내의 산소 부족은 암은 물론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보는 것이 산소부족설의 요지이다.

대표적으로 산소부족설을 주장한 사람은 독일의 생화학자이면서 암 발생설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바르부르크 박사로 그는 암세포의 발생은 산소 부족에서 온다고 다음과 같이 단정 지었다. "암세포의 발생은 확실히 산소 부족 때문이다. 인체의 세포는 유산소 생활을 하고 있는데 산소가 부족하면 생명을 이어가려고 하는 생체내의 세포는 변화를 일으키고 해당 작용을 비롯하여 무산소 생활로 변화하게 된다. 이때 변화된 세포의 핵은 암세포의 핵과 일치한다."

② 암세포의 성질

암세포는 자기가 살 수 있는 생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정상 세포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인체의 모든 신진대사 과정을 자기에게 맞는 환경으로 바꾸어 버린다. 이 과정에서 암세포는 산성의 독성물질을 분비해 체액과 혈액이 산성화되는데 이를 암성 악액질이라고 한다. 암세포가 산성 독성물질을 분비하는 것은 저산소 세포이므로 산소를 싫어하고 이산화탄소에 의지해 생활하기 때문이다. 암세포는 포도당을 불완전하게 분해하므로 포도당이 많이 필요하고 분해과정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신진대사 과정에서 산성 독성물질이 계속 축적되어 혈액이나 체액이 산성화되고 암세포는 더욱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체내의 혈액이나 체액이 산성화되면 정상세포는 살기 힘든 환경이 된다. 암성 악액질이 심해지면 간에서 불필요한 산성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신장에서 여과시키는 역할이 한계에 도달하여 장기의 기능도 떨어진다. 따라서 암성 악액질을 제거하는 것이 암 치료의 출발이 되어야 한다. 암성 악액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인삼이나 기타 녹황색 채소 등의 약물로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암세포가 가장 싫어하는 '산소'를 공급해 주는 일이다. 정상 세포가 산소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것처럼 암세포는 이산화탄소가 없이는 생활할 수가 없다. 암환자에게 유산소 운동이나 좋은 공기를 많이 마시라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이며 이는 일종의 산소치료법으로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③ 암 예방과 산소

규칙적인 운동등을 통한 신선한 산소의 공급은 암 예방과 치료에 있어 식사요법 못지 않게 좋은 방법이다. 운동은 유전자의 손상을 수리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암의 발병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유전자 손상이 적다. 이는 운동을 함으로써 손상된 유전자를 수리하는 효소와 유전자의 산화를 막는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로 하루에 15∼20분씩, 일주일에 6일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다. 이밖에 등산, 수영, 자전거, 골프, 테니스 등도 좋다. 운동을 하는 목적은 풍부한 산소 공급이다. 운동을 함으로써 신선한 산소를 많이 마시고 체내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면 저산소 세포인 암세포는 저항을 받게 된다. 또한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킬 수 있으므로 악성 악액질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운동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운동요법으로 암을 극복했다는 사례는 많이 있다. 자신에게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관리법이다.

[조 종 관, 조종관 박사의 플러스 암치료법(1999년 11월 5일)]

④ 산소가 부족할 때 생기는 현상

체내의 수소 이온(H+)은 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에 속한다. 왜냐하면 발암 물질을 포함한 산화시켜야 할 물질들이 체내에 쌓이기 때문이다. 몸 안에 산소가 부족하면 포도당이 분해되어 피부르산과 락트산까지만 되고, 또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 단백질에서 나온 아미노산과 지방에서 나온 지방산이 피루브산과 락트산으로 되는데 이 때 몸 안에는 이런 산들이 쌓이게 되는데, 이들 산은 세포 안팎의 체액과 혈액 속에 수소 이온, 즉 양성자(Proton)를 내 놓는다. 산(酸)은 다른 물질에 수소 이온, 즉 양성자를 내어주는 물질이다. 이런 수소 이온이 많아지면 몸안에서 신진 대사등에서 따로 귀중한 작용을 해야 할 산소를 소비해 버린다. 인체에서 수소 이온을 가장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 락트산과 피루브산이며, 산소가 부족할수록 더 많아진다. 그러나 이들은 산소가 풍부해지면 즉시 체내에서 에너지를 대량으로 만들고 물과 이산화탄소로 되어 버린다.
자연에서 안전한 분자 상태로 되어 있는 산소는 인체에 해가 없고 몸 안에서는 직접 신진 대사에 작용하며, 수소 이온을 더 많이 없애 주므로 탈수소 작용(dehydrogenation)이 아사이게르마늄보다 더 좋고, 수소 이온과 결합하면 인체에 완전히 무해한 물이 되므로 아사이게르마늄과 달리 안전하다. 이에 따라 항종양 작용도 훨씬 더 좋을 것이다. 또한 산소는 자연이 아낌없이 주는 것이므로 경비도 들지 않는다. 때문에 산소를 많이 흡수할 수만 있다면 가장 좋은 질병 치유와 예방법이 된다.

⑤ 산소는 왜 부족해지는가?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높은 산에 오르면 체내에 일시적으로 산소가 부족해지는데, 이런 경우는 곧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장기적으로 정상세포에 산소 부족을 일으키는 조건은 심한 스트레스와 예민한 성격, 음식으로 인한 것(과식, 편식, 열식), 발암물질, 공해(환경의 독), 의약품의 장기 투여, 운동 부족 그리고 이들 여러 가지 요인이 뒤섞인 혼합 요인 등이 있다.
⑥ 산소 흡입의 촉진과 산소 효율 증진

<암 치료법>은 체내에 산소를 풍부하게 하고, 종양에 쌓여 있는 수소 이온을 없애며, 이산화탄소를 탄산수소(bicarbonate) 화합물로 만들어 없앤다. 정상 세포는 산소가 풍부해야 살며, 암세포는 산소가 풍부하면 죽는다. 정상 세포는 이산화탄소가 많으면 신진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데 반해, 암세포는 이산화탄소가 많아야 살고 없으면 죽는다. 그러나 정상 세포에도 이산화탄소가 조금은 있어야 한다. 혈액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진다는 신호로 호흡 운동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암 치료법>은 몸 안에서 산소를 많게 하며 산소가 일을 잘 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므로, 정사 세포는 신진 대사가 더 잘 되게 하고 암세포는 신진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게 한다. 결국 암세포가 살지 못할 환경을 만들어 준다.

[황 봉 실, 기적의 암 치료법(1995, 6 5)]


7. 태아와 산소


맑은 공기 마시면 똑똑한 애 낳아

태아의 뇌는 임신 4개월∼6개월 사이에 주로 발달하는데 특히 이 시기에 사고(지성의 뇌), 감정(정서의 뇌), 운동중추가 있는 대뇌피질 부분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태아는 태반을 통해 엄마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는데 우리 신체 중 산소공급에 가장 민감한 부분이 바로 뇌다.
뇌가 활발하게 발육되는 이 시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풍부하게 공급받게 되면 머리 좋은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스트레스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상황에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뇌 발달이 영향을 받아 저능아, 지체지진아, 기형아 등이 태어날 수 있다.
사람의 뇌는 2∼3분 동안만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신경세포의 손상이 나타나 의식을 읽거나 죽게 된다. 그러므로 태아에게는 무엇보다 산소와 적절한 영양분 공급이 필수적이며 임신부는 공기가 맑은 공원이나 숲 속을 산책하면서 태아에게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서 유 현(서울대의대 교수•한국뇌학회장)]


"영재교육은 엄마 뱃속부터"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조용하고 영양과 산소가 풍부한 자궁에서 자란 태아의 지능지수가 훨씬 높았다는 것. 자궁내 환경이 지능지수의 52%를 결정한다는 것이 이 연구팀이 내린 결론이었다.


임신중 갑작스런 산소량 증가, 유산확률 높혀

케임브리지 대학의 그레이엄 버튼 교수와 런던 대학의 에릭 조니오 교수는 2000년 7월 5일 과학잡지 '뉴 사이언티스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임신 중 갑작스런 산소량 증가가 태아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줘 자연 유산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버튼 교수는 30명의 임심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신 초기에는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공급되는 혈액 속의 산소량이 적었지만 임신 8∼15주가 되면 산소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여기에 여러 가지 다른 요인이 복합돼 태아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심한 경우 유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소 증가의 원인에 대해 태반에 자리잡고 있는 세포 영양막이 임신 초기에는 산소 공급량을 적절히 통제하지만 임신 8주 이상이 되면 세포영양막이 사라져 산소공급량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타민C 등 산화방지제를 복용함으로써 산소공급량 증가에 따른 유산의 위험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버튼 교수는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임신부가 산화방지제를 다량 복용해도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연구된 바가 없다.
[런던 DPA=연합뉴스]


8. 스포츠와 산소

우리 몸은 스포츠 활동 시에 산소 섭취량을 통상 호흡의 5∼10배 이상 요구한다. 혈관에 의해 각 조직으로 옮겨진 산소는 에너지 발생을 위한 산화 근원이 되고, 그 결과 발생한 노폐물을 산화 분해한다.
통상보다도 다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스포츠 시에는, 그것에 상응한 산소량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몸 안의 글리코겐은 운동할 때에 유산으로 변화하므로, 혈액중의 유산의 농도는 증가한다. 이런 유산의 축적에 의하여 우리 몸은 피로를 느끼게 된다. 만약 이와 같은 때에 우리가 충분한 산소를 호흡할 수 있다면, 폐의 가스 교환에 의하여 몸의 피로가 없어지고, 활력이 축적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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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19 21:17

    첫댓글 영기야,많이 배웠다.산소가 그렇게 중요한 줄 몰랐어! 미국에 와서도,한국에 가서도 항상 도움을 주는 그 정신이 존경스러워!다음에는 산소의 해로운 면도 좀 알려줘.지금 당장 병상에 누워 계신 어머니에게 산소를 보충해 드릴려고 해.고마워! 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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