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월) 대체공휴일이자 연휴의 마지막 날, 김하영 작가님의 동화집 《마카롱과 새 발자국》 독서낭독회가 열렸습니다.
작가님들의 소소한 일상과 근황, 그리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두 시간이라는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활기차게 채워졌습니다.
퐁퐁 김하영 작가님은 평소 사람들을 잘 관찰하고 캐릭터에 집중하며, 초고 단계일지라도 일단 끝까지 써내려간다고 본인의 작업 방식을 전했습니다.
언제 들어도 멋진 이희갑 고문님의 하모니카 연주는 마치 단독 콘서트장에 온 듯한 생생한 감동을 선사해 주었고, 이어진 동시 낭독 시간 역시 한층 더 정겹고 즐거웠습니다. 늘 신선한 아이디어로 창작의 욕구를 불지펴 주시는 김춘남 고문님의 축사와, 가슴 깊이 새겨두고 싶은 송재찬 선생님의 기발한 생각과 조언 덕분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멀리 캐나다에서 시차를 뚫고 참여해 주신 이정순 작가님을 비롯해, 손주를 재우며 화면을 켜주신 작가님, 가족 여행 중에도 귀한 시간을 쪼개어 들어오신 작가님, 아픈 몸을 이끌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작가님, 그리고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꿋꿋이 접속해 주신 작가님까지. 뜨거운 열정이 모여 낭독회의 밤은 더욱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마카롱처럼 달콤하고 행복했던 낭독회의 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낭독회 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첫댓글 히피 님, 후기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아름다운 글벗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