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Documentary (EBS 다큐)
호주, 그 멋진 날에
1부
설레임의 도시 멜버른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인 멜버른!
숨은 골목골목에도 솔깃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2015년부터 무료트램존 내의 지역들은 그 어떤 트램이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골목투어, 주요 그랜드마크 투어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트램존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골목은 호시어 레인(Hosier Lane) 골목길이다.
호시어 레인은 벽마다 가득히 그려진 그라피티가 인상적으로 예술의 도시답게
젊은이들의 개성과 멜버른 도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주의 봄을 알리는 축제이자, 호주 최대 경마축제인,
멜번컵( Melbourne Cup) 나라를 멈추는 경기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대국민적 축제다.
경마경기가 남성들의 축제라면 여성에겐 베스트드레서대회를 열어 패션의 각축장으로도 유명하다.
멜버른 여행의 최대 하이라이트, 그랜드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200여km를 달리는 사이사이
숨어있는 마을을 들리는 것도 여행의 묘미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의 쉼터마을인 아폴로베이, 야생 코알라와 앵무새를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캐넷리버 홀리데이 파크까지! 우연한 인연, 새로운 풍광에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의 진면모를 느껴본다.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마지막 여정, 12사도 바위 호주를 대표하는 상징이자,
자연의 빚은 최고의 걸작이라 불리는 12사도 바위의 위대한 광경을 만나, 그 숨막히는 감동을 마주해본다.
2부
소소한 낭만여행 시드니
멜버른에서 시드니까지 약 1000km! 그 긴 여정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따뜻한 인연들!
첫 번째로 만난 곳은 아름다운 바다가 인상적인 곳 나우마(Narooma) 마을.
나우마 마을은 원주민인 에보리진의 말로 ‘맑고 푸른 물’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맑고 깨끗한 바다와
신선한 해산물이 특징인 마을이다.
나우마 마을에서 만나는 특별한 인연과 청정 자연에서 나온 굴로 만든 굴 요리도 먹어본다.
두 번째로 만난 마을 틸바(Tilba Tilba) 마을, 서부시대의 마을을 연상케 하는 틸바 마을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호주의 조용한 시골마을이다.
인구 약 300명의 따뜻한 틸바 마을 사람들을 만나보며 유기농 치즈공장을 방문해본다.
솟구치는 파도가 웅대한 울런공의 키아마 블로홀(Kiama Blowhole) 에서 호주 자연의 신비를 경험한다.
드디어 도착한 세계 3대 미항 시드니! 아름다운 항구와 대표 관광지인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릿지가 인상적인 이 시드니에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밀의 정원이 있다는데,
도심 속 울창한 숲과 꽃들이 동화 속의 세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하는
웬디스 시크릿 가든(Wendy's secret garden)을 시드니의 대표 이동 수단인 페리를 타고
시드니 도심 속 숨겨진 비밀의 정원을 찾아 떠나본다.
3부
자연이 빚어낸 신비 서호주
아름다운 청정도시, 예측할 수 없는 즐거움이 가득한 서호주!
남반구에서 가장 긴 부두를 자랑하는 버셀톤의 제티(Busselton Jetty)를 보며 호주 사람들의 여유와
호주의 수호자라고 불리는 흑동고래를 만나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긴 여행의 지친 몸을 힐링한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피너클스(Pinnacles) 사막은 바다로 둘러싸인 호주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석회암 기둥 수천 개가 장엄하게 펼쳐져있고 근처 화이트 샌드는 피너클스 사막과는 또 다른 광경을 보여줘
사람의 마음을 홀린다. 세르반테스(Cervantes)는 랍스터의 주산지로 호주 랍스터의 80%를 공급한다는데,
이곳 현지에서 바로 나온 랍스터를 먹어보며 로컬 푸드를 즐겨본다. 퍼스에서 차로 3시간을 달리면
나오는 곳 헛리버 공화국(Principality of Hutt River) 이곳은 호주 안에 세워진 또다른 국가이다.
우리나라 울릉도정도 되는 크기의 헛리버 공화국은 개별적으로 화폐나 우표 등을 발행해 사용하며
독립국의 자부심을 드려내고 있다. 호주 안의 당당한 독립국가인 헛리버 공화국에서 그들만의 세상을 살펴본다.
4부
붉은 황무지의 땅 브룸 서호주의 미지의 땅, 브룸(Broome)
호주에서도 브룸은 숨겨진 보물의 땅으로 유명하다.
대자연의 신비로 유명한 브룸 땅에서도 백악기 시대에 존재했던 공룡의 흔적이 남았던 곳과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이 있는 곳으로 떠나본다.
호주의 원주민인 ‘에보리진(Aborigine)’의 흔적과 삶을 따라가 도착한 곳은 사막과 바다가 아닌
열대나무로 뒤덮인 바오밥 나무로 뒤덮인 한 마을. 바오밥 나무 마을에서 황무지에서도
엄청난 크기로 솟아있는 바오밥 나무의 풍광을 감상한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진주 양식장인 브룸(Broome)에서 진주양식장의 모습과 특징을 보고
백악기 시대의 유산인 악어 농장을 가 호주사람들과 악어와의 삶을 살펴본다.
브룸 인근의 케이블 비치(Cable Beach)는 사막에서 낙타를 타고 일몰을 감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지의 땅 브룸에서 서호주의 신비를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