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바라: 축복 / Vara: A Blessing World Premiere 2013 ![]() ![]() ![]() ![]()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 번째 장편극영화. 인도의 저명한 소설가 수닐 강고파 디아이의 단편 소설 「피와 눈물」을 바탕으로 감독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으며, 다국적 스탭들이 함께 작업을 한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 |
|
여기 평범한 가족이 있다. 이혼을 하고 혼자 아들을 키워야 하는 여동생, 대리운전을 하며 어렵게 살아가는 남동생, 쪼들리는 형편이지만 쉽게 아들한테 돈 달라는 소리를 할 수 없는 늙은 아버지 와 어머니. 그들은 각자 어려움을 견디며 살아가지만 장남이 실직을 하고 대리운전을 하던 남동 생에게 사고가 생기면서 진짜 감당할 수 없는 불행이 닥친다.
<상어> <처음 만난 사람들>의 김동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으로 전작을 훌쩍 뛰어넘는 무르익은 연 출력을 선보인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할 법한 가족의 불행과 불운을 <만찬>은 집요한 관찰력으로 재현해낸다. 아버지는 아무 생각 없이 미역국을 먹다가 아내의 생일이라는 말을 듣는다. 아무도 어머니의 생일을 챙기지 않자 아버지는 햄버거를 사 들고 집에 온다. 평생 아내가 한번도 못 먹어 본 음식인 햄버거다. 사실 그날 아들들은 어머니의 생일을 기억할 겨를이 없었다. 불의의 사고가 나고 남동생은 겁에 질린다. 그리고 몸이 편치 않던 여동생이 세상을 떠나면서 가족의 수난은 정 점으로 치닫는다. 남편이 찾아와 친권을 주장하고 가족은 아이와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만찬>은 냉정한 묘사로 일관하지만 보고 있으면 거듭 가슴이 아려온다. 굳이 꼽자면 대리운전 을 맡긴 손님 혹은 여동생의 전 남편을 악인이라 말하겠지만 눈에 보이는 악당이 문제가 아니 라 사소한 실수, 우연이 낳은 악순환, 나약한 몸과 마음, 잘못된 선택 등이 가족의 행복을 가로막 는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간절한 가족이건만 운명은 그들을 만찬의 자리에 함께 앉히지 않는 다. 김동현 감독은 가족멜로드라마의 새로운 고전을 만들어냈다.
![]() | 만찬 / The Dinner World Premiere 2013 ![]() ![]() ![]() ![]() 여기 평범한 가족이 있다. 이혼을 하고 혼자 아들을 키워야 하는 딸, 대리운전을 하며 어렵게 살아가는 막내 아들, 쪼들리는 형편이지만 쉽게 아들한테 돈 달라는 소리를 할 수 없는 늙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가족의 중심이 되려고 애쓰는 장남. 그들은 각자 어려움을 견디며 살아가지만 장남이 실직을 하고 대리운전을 하던 남동생에게 사고가 생기면서 감당할 수 없는 불행이 닥친다. <상어> <처음 ... | ![]()
|
기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참조 바랍니다. 아래주소 참조
http://www.biff.kr/kor/html/program/prog_list.asp?c_idx=49&sp_idx=262&QueryStep=2
첫댓글 와 ~ 벌써 그 시점이 왔네요.
불꽃 축제도 있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