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품속같은 지리산
요즘 산을 좋아 하는 산님 들께서는 불만 이다
코로나로 인해 산행은 아예 정지 상태다.
그래도 해년마다 하는 지리종주산행 하고시포
부산일보에서 들어가서 턱 하니 신청을 하고
집에는 주말에 지리산 에 간다고 하니 왈
지리산에 숨겨둔 애인 이라도 있어요 한다
응 대답하고 성은 천 이름은 왕봉이요 하니
표시 안나게 잘해보라고 한다 .
핑계는 일 이지만 요즘산행을 1년가까이 안했다
구포역에서 차는 출발 하여
차량은 새벽 2시 20분 성삼재도착한다
썩을 차만 빨리오면 뭐해 국공이3명지키고있다
차단기도 새롭게 설치했넹 돈도 많아요
시계 2시 52분 차단기열어준다
우와 산행시작이다
한편개고생
헤드렌터불만보고 노고단 고개오른 산님들
노고단고개에서 인증만 하고 천왕봉을향해서
돼지령에 도착 돼지는없다 ㅋㅋ
아직잠자고있을거다!!
돼지 잠 깰라 살방살방 가세요
삼도봉도착 항상그대로 서있다
삼도봉
삼도봉은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3개도 도경계선이 만나는 봉우리 입니다
산다는 것은 만난다는 것입니다.
부모와의 만남 스승과의 만남 친구와의 만남
좋은 책과의 만남 많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여기에 삼도봉도 각자의 시작에서 꼭지점까정 좋은 만남을 이룹니다
인생에서 만남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우연한 만남이든 섭리적 만남이든..
만남은 중요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서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합니다.
화개재540계단 작년엔 올라 갔는데 오늘은 내려선다 총총걸음으로ㅡ
여명이밝아오는데 기다릴수없어 하늘만처다보고 간다
아직도 우릴 반기는 고산철쭉들
해는 중천에 고개에 올라 잡아본다
연하천을 지나 형제바위 도착
화대종주 산꾼들ㄴ난리다 빨리가려고 담박질
전국대회 한단다 .ㅈ ㄱㄹ 약4백명한단다
지나온여정들 뒤돌아본 형제바위
가끔나타난 고산철쭉들 지대로손님반긴다 기분은 업 다리는 힘들어도
세석 산장을 뒤로 하고 촛대봉에 올라선다ㅡ
오늘 지리산에서 하루가 길다고 생각하면
벌써 해가 중천이라고 생각하세요.
오늘 하루가 짧다고 생각하면
아직 서쪽까진 멀다고 생각하세요.
눈앞 에 바라보이는 천왕봉 손에 잡힐것 같지만 아직도 멀다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봅시다 .
시퍼런 하늘에갑자기 무지개가 잘안보이넹
어김없이지키미 고사목 저거 쓰러지면
지리산은 누가 지키냐고 ???
천왕봉도착 조금한가한건가
먼저간 꾼들다갔다 그래도 지리는 인산인해
어때유 천왕봉 근사하쥬 저에 앤 입니다 ㅋㅋ
오늘종주를 첨 하는것도아니고 엄청힘들었으
연습없이 도전 아직은 쓸만 하넹
이제 하산만 하면된다
개선문도착 로타리쪽엔 통천문 중산리쪽은 개선문 뭐가다르지??
아마중산리.쪽은 천장이없구 로타리쪽은
하늘을 찌르고 올라간다
다들 몰라쥬 알아도 그만
갈바위도착 돌출부위가 날카로운 칼날이고 칼자루는 땅에 박혀있다고 합니다
사진찍는데 누가옆에서 그러시더라고요 옛날에도 칼바위가 있었냐고 ㅋㅋ
통천길 도착
아직도주차장까진 1,9km,더내려가야 한다
지리주능종주 천왕봉!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산
내 마음을 빼앗아 버린 지리산.
누가 어머니 같은 산이라고 했던가?
당신의 웅대함과 포용력에 머리 숙여집니다.
오늘 더운 날씨에 힘든 산행이었지만.
쳔혜의 비경의 묘미는 다른 어느 곳에서는
느끼지 못한 묘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나홀로 산행 이지만 가슴 뿌듯했습니다.
정말 멋지고 유쾌한 산행이었습니다.
예,, 오늘 우리님들 민족의 영산
지리산 천왕봉 정기를 듬뿍 받고 왔으니까
모든일이 잘되리라 믿습니다.
감사 합니다 동행 올림
항상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