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나무숲 구경후 도시에서 생필품을 구입하고 이제 이번 여행의 종착지인 에토샤 롯지로 향합니다..
이곳에서도 이틀동안 숙박하며 첫날은 게이트 통과후 롯지 도착까지 우리 차량으로 야생동물들을 관찰하며 이동..
둘째날은 옵션으로 4*4 WD 차량을 렌트하여 게임드라이브를 즐기는데 일행들 모두 동물 구경에 대한 기대가 대단한지 백불 가까운 부담스런 금액이었는데 전원 신청을 하였습니다..
국립공원 롯지로 이동중 사파리~~
에토샤 공원의 명성과는 달리 초원의 풍광은 시원하였으나 동물들의 개체수는 지금까지 경험한 국립공원보다는 현격하게 작습니다..
에토샤에는 특이하게 버팔로가 많이 살고 있지 않다고 하더니 초식동물의 꽃인 누떼도 보이지 않습니다..
롯지에 도착하는 동안 목격한 동물은 기린, 얼룩말 몇마리, 임팔라과의 스프링보스등 소규모 그리고 먼발치에서 바라본 코뿔소..ㅠㅠ
*에토샤 국립공원
나미비아 북서부의 오샤나(Oshana)·오시코토(Oshikoto)·오툐존듀파(Otjozondjupa)주(州)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다. 독일 식민지 남서아프리카(South West Africa) 시대인 1907년 6월 20일에 10만 ㎢의 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1975년 6월 20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면적이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바다로 직접 통하지 않는 내부 유역의 염전지대인 에토샤 판(Etosha Pan)이 특징이다. 면적 5,000㎢의 염전사막이 길이 130km, 너비 50km 면적에 펼쳐져 있는데, 염전은 평소에 거의 말라 있다. 여름에 잠깐 물이 고일 때는 사다새(pelican)나 홍학류들이 온다. 1년 내내 솟는 샘들에는 멸종 위기의 검은코뿔소나 자생종인 검은얼굴임팔라(Black-faced Impala)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과 새들이 몰려든다.
건기에 염전을 지나 부는 바람이 소금기 있는 먼지를 나미비아를 거쳐 남대서양까지 운반한다.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850km에 이르는 공원 경계지를 따라 기다란 담을 둘러치고 동물들을 위한 새로운 물웅덩이를 50여 개 조성하는 등 보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서 가장 기대한 것은 기후변화로 형성된 에토샤 염전의 방문이었는데 방문 제한 구역인지 염전의 가장자리에서 둘째날 염전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마감~~
*에토샤 염전..
나미비아의 북부에는 '마른 물의 땅'이 있다. 에토샤 염전은 소금이 입혀진 진흙이 깔려 있는 말라붙은 호수 바닥으로 길이가 130킬로미터이며 폭은 50킬로미터에 달한다. 염전에는 동물들이 다니는 길과 열대 사막의 회오리바람이 만든 자국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곳은 한때 보츠와나의 오카방고델타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를 이루었던 여러 염전과 말라붙은 호수 중의 하나이다. 이곳으로 흘러든 강물은 벌써 말라버렸고, 남은 물도 뜨거운 태양 아래 모두 증발해 호수는 사라져 버렸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수많은 동물이 살고 있다. 누, 얼룩말, 스프링복과 가젤 무리가 살고 있으며 이들 주변에는 사자와 하이에나가 어슬렁거린다. 매년 수십만 마리가 이동해 오는 이곳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동물이 모이는 지역이 되었다. 동물들은 건기를 피해 아도니스 평원에서 지내다가 북동쪽으로 이동한다. 12월부터 우기가 시작되면 이곳은 어느새 푸른 초원이 된다. 에토샤는 거대한 얕은 호수로 변해 물새들을 불러들인다. 미국에서 온 제럴드 맥키어넌은 1876년에 이곳을 보고 이렇게 썼다. '이 세상의 모든 동물원의 동물을 다 풀어놓아도 내가 본 광경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이런 인터넷의 설명에 내일의 게임 드라이브를 무척 기대했습니다만 "태산명동에 서일출"..
내일 여행기에서 설명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