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는 한마디로 결론내자면, 성년이 되면서 실행증apraxia으로 굳어지게 합니다. 실행증이란 몸과 뇌를 연결하는 뇌신경체계의 미발달로 인한 의미있는 동작성 습득의 어려움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용납하기 어려운 이상행동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언어가 안되는 것도 실행증 중의 하나입니다.
몸과 뇌를 연결하는 뇌신경의 미발달은 동작성의 문제나 이상행동을 유발하는데서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지, 언어, 학습, 감정조절, 정신감정 등 모든 영역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렸을 때 몸과 뇌를 연결망을 자극하는 훈련을 제대로 못할 경우 성년의 모습은 몇 가지 유형으로 굳어지게 됩니다.
각자가 가진 감각적 문제에 따라 유형은 다르지만 대체적인 미래의 모습은 실행증을 기본으로 하되 외부로 나타나는 증세만 다르게 나오게 됩니다. 어렸을 때는 결코 예상하지 못하는 이 증세들은 발달장애의 치명적 상태가 된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대비해주어야 합니다.
미래 실행증유형 1. Akinesia 운동불능증 : 의미있고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몸동작을 자발적이고 지속성있게 하지 못합니다. 어딘가 어색하고 일상생활 속 다양한 동작들을 도와주어야 하거나 일일이 지시해야만 겨우 수행이 됩니다. 운동불능증은 신체의 모습도 변화시켜 구부정한 어깨와 등, 사지의 부자연스런 위치 자세 등을 유발합니다.
운동불능증은 우리 몸의 상당히 많은 근육과 관절을 어렸을 때부터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결국 굳어지게 되는 증세입니다. 우리 몸에는 대략 600-650개의 근육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 각각 조절가능한 기본 뇌신경망을 24개월 전에 만들게 놓게 됩니다. 발달장애가 심할수록 극히 일부의 근육만 쓰게되기 때문에 운동불능증과 더불어 편마비증세도 나타나고 체형도 부자연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미래 실행증유형 2. Atonia 근육긴장소실증 : 우리 몸의 근육은 동작의 핵심이 됩니다. 뼈와 관절과 근육은 고유수용계의 핵심으로 다양하고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동작을 만들어내는데 필수 신체조건입니다. 운동불능증과 유사한 맥락이지만 근육긴장소실증은 동작을 만들어내기 위해 근육에 가해야 하는 힘이나 긴장정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오랫동안 지체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근육긴장소실증은 자기가 원하는 몇 가지 상황에만 빨리 반응할 뿐 대부분은 느리고 무기력한 동작으로 일관하고 더 나아가면 마치 마비된 것처럼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워지게 됩니다.
미래 실행증유형 3. Dystonia 근육긴장이상증 : 2번 근육긴장소실증과는 반대로 과도하게 근육을 쓰게되는 동작산만증으로 보여지는 증세입니다. 과도한 근육사용은 비사회적인 것처럼 보여질 때가 대부분이라서 몸을 가만히 두는 것이 몹시 어렵게 됩니다. 자리에 앉아서도 계속 다리를 떤다든지, 눈 앞에서 손을 뻘럭이거나 흔들어대는 행동, 손가락을 구부려 바닥을 계속 두드려대기, 충동적으로 뛰어다니기 등등 불수의적 동작을 동반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미래 실행증유형 4. Bradykinesia 운동완서증 : 아마도 성인 발달장애 미래 실행증 모습 중 가장 보편적인 유형이라 여겨지는데 동작을 너무 느리게 하는 것을 운동완서증이라고 합니다. 운동완서증은 나이많은 노인들에게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세이기도 합니다. 신호등 보행자신호를 한참 넘겨서 건널목을 건너는 노인들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나이들어 운동완서증이 오는 것과 발달장애 운동완서증에 차이가 있다면, 노인들의 완서증은 모든 상황에서 그리되지만 발달장애 완서증은 선별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거나 분노폭발하는 소수의 상황에서는 그나마 동작이 빠르게 나오기도 합니다.
미래 실행증유형 5. Idealtional Apraxia 생각실행불능증 : 유의미한 사회적 동작을 만들어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양치질, 샤워, 요리하기 등등 머리 속으로 생각은 하게 되지만 실제 동작으로 실행하는 기능이 잘 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상당수의 발달장애 성년들이 빠지게 되는 행동유형이기도 합니다.
미래 실행증유형 6. Oculomotor Apraxia 안구가동 실행증 : 대부분 지적장애로 진단받는 발달장애 성년들은 99% 갖고있는 증세가 안구가동실행증입니다. 시각정보처리의 문제는 원래 안구가동의 어려움에서 시작되는데 부모들이 이 부분을 눈치채기가 쉽지 않아서 오랫동안 방치되는 사이 아이는 지적발달에 큰 문제를 갖게 됩니다.
사실 일반인의 7%정도도 안구가동 실행증으로 인한 부동시증세나 정교한 운동수행 기능의 어려움을 겪지만 전정감각이 정상이기 때문에 사시나 약시로 스스로 개선시켜가며 인지발달을 시키게 됩니다. 전정감각 가동의 어려움이 치명적 단점인 발달장애는 안구가동실행증이 있는 경우 그대로 지적장애로 연결되게 됩니다. 사실 지적장애는 모든 발달장애 실행증의 부수적 결과입니다.
어린시절 딱 두 가지 행동만 봐도 알 수 있는 이 증세를 결코 방관하지 마십시요. 두 가지 행동이란 1. 어떤 장소에 가든 빛을 보려고 하고 (방에 들어설 때도 전등부터 봅니다) 번쩍이는 불빛에 집착합니다. 2. 흘겨보기. 흘겨보기는 전형적인 안구가동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행동특성입니다. 흘겨보기가 심할수록 안구실행증 가능성이 커집니다. 흘겨보기를 한다면 꼭 개선시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폐증이나 지적장애가 얼마나 심각한 실행증인지 일찍 실감하고 인정하고 대비한 부모들은 대체적으로 미래에 아주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좋은 결과가 꼭 정상인이 된다는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퇴행없이 성장해가는 모습 속에는 분명 올바른 노력들이 실행되었음을 반증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매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