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욥40:1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는 노자의 말처럼, 성숙한
믿음은 우리가 아는 것이 너무 작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큰 존재를 마주하거나 거대한 세계 앞에 설 때 말을 잊기 마련 아닌가.
As Lao-tzu said, "Those who know do not speak, but those who speak do
not know," mature belief is an acknowledgment of the fact that what we
know is too small. Isn't it true that humans tend to forget what they know
when they face a big being or stand in front of a big world.
-
돈 잃고 속 좋은 놈 없듯이 누구든지 성령의 통치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불행이
계속된다면 열(화) 받을 것입니다. 무덥고 먼지 나는 광야 백성들이 그러했고,
니느웨로 가고 싶지 않았던 요나가 그랬으며, 지금 홀아비 생활 15년 차인
제가 그렇습니다. 사실, 해명 되지 않을 때 마음은 닫히고 고통이 지속되면
마음은 경직 됩니다.
Just as there is no good man in the world after losing money, anyone will
be angry if their misfortune continues without being ruled by the Holy Spirit.
This was the case with the people in the hot and dusty wilderness, Jonah,
who did not want to go to Newe, and I am now in my 15th year as a widower.
In fact, when there is no explanation, the mind closes, and if pain persists,
the mind becomes rigid.
-
그래서 시작된 냉소가 터지기 일보 직전인데 꼭 폭발하는 것만 아니라 불만에
가득 찬 소크라테스 마냥 입이 댓-빨 나오는 것으로 종종 표현되기도 합니다.
전자는 제가 어둠에 있을 때 주로 써먹던 방법이고, 후자는 내가 어느 정도
애정을 갖고 있거나 상대편이 만만하지 않을 때 쓰는 히든 카드 같은 것입니다.
So, the cynicism that began is on the verge of bursting out, and it is often
expressed not only as an explosion, but also as a mouthful like Socrates full
of dissatisfaction. The former is a method that I usually use when I'm in the
dark, and the latter is like a hidden card that I use when I have some affection
or when my opponent is not easy.
-
하나님은 찡찡하게 표정이 굳어 있는 욥에게 대답을 해보라고 합니다. 욥이
말합니다. “비천한 자가 무슨 대답을 하겠습니까? “ 제 식으로 말하면 “됐어요.
저 같은 놈이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어휴 콱 그냥 싸대기 한데 갈겨주고
싶은데 하나님께서는 인내로 계속 욥을 설득하십니다. “네가 내 입장이 되어서
영광과 영화를 입어 보라고 하십니다.
God asks Job, who has a frown on his face, to answer him. He says, "How
can a lowly man answer?" And I say, "Okay. What's there to say to someone
like me?" He says, "Well, I just want to put it in a box, but God patiently persuades
Job. "You put yourself in my shoes and ask me to try on the glory and the movies.
-
심판자가 되어 끓어오르는 분노를 쏟아보라고 하십니다. 교만한 자를 비천하게
만들고 악한 자들을 모두 땅에 묻어보라 하십니다. 얼굴을 천으로 감아 무덤에
뉘어 보라고 하십니다. 얄미운 모기 한 마리 잡겠다고 초가 산간을 태우는 인간이
있다면 그 인간은 바보 천치가 아닙니까?
They want you to be a judge and pour out your boiling anger. "Make the arrogant
humble and bury all the wicked in the earth." They say to wrap your face with a
cloth and lay it on the grave. If there is a human burning thatched mountains to
catch a mean mosquito, isn't he a fool?
-
사랑으로 책망하시고 인내로 설득하신 하나님이 이번엔 계시로 격려하시려고
욥에게 ‘베헤못’을 보라 하십니다. 욥과 더불어 대등하게 창조하셨음을 언급
하시며 그 형상을 묘사합니다. 소같이 풀을 뜯지만 힘이 세고 강하여 창조하신
피조물 중에 으뜸 되는 존재입니다. 억센 힘과 뻗쳐 나오는 기운은 감히 견줄
동물이 없습니다.
God, who condemned with love and persuaded him with patience, tells Job
to see the Behemoth this time to encourage him with revelation. We describe
the figure by mentioning that he created it equally with Job. He graze like a
cow, but is strong and strong, making him the best of his creations. There is
no animal that dare to compare strong power and outstretched energy.
-
뼈대는 놋처럼 강하고 갈비뼈는 쇠 빗장 같습니다. 베헤못이 강과 하천에서
평화롭게 노닐 수 있는 것은 누구도 위협할 수 없는 위엄과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욥이나 인간이나 한없이 약하지만 최고의 창조물입니다. 온갖
고난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만물의 영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 내 정체성을 발견하도록 끊임없이 격려하십니다.
Its skeleton is strong like a brass, and its ribs are like iron bars. Behemoth
can play peacefully in rivers and streams because it has dignity and ability
that no one can threaten. Job and man are infinitely weak, but they are the
best creations. It is the warrant of all things that can overcome all kinds of
hardships and trials. God constantly encourages me to discover my identity
as a king-like priest.
-
욥은 세상이 악인의 손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베헤못과 리워야단 같은
인간에게 적대적인 세력들도 하나님의 손에서 질서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이시면서 욥의 협소한 세상 이해를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나는 왜 침묵하고 있는가, 냉소인가 겸손인가? 나는 언제 냉소를 해제할 것인가?
고난을 겪으면서 회복된 의식이 있는가?
Job thought the world was in the hands of the wicked, but God points out Job's
narrow understanding of the world, showing that forces hostile to humans, such
as Behemoth and Riyala, are also contributing to the formation of order in
God's hands. Why am I silent, cynicism or humility? When will I lift the cynicism?
Is there a consciousness that has been restored through hardships?
-
하나님의 질문(1-8)
하나님의 독백(9-12)
리워야단의 모습(13-32)
리워야단의 뛰어남(33-34)
-
여호와께서(1a)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1b)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2a)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2b)
-
욥이(3a)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3b)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4a)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4b)
-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4c)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5a)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5b)
그 때에(6a)
-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6b)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6c)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7a)
내가 네게 묻겠으니(7b)
-
내게 대답할지니라(7c)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8a)
네 의를 세우려고(8b)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8c)
-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9a)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9b)
너는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며(10a)
영광과 영화를 입을지니라(10b)
-
너의 넘치는 노를 비우고(11a)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모두 낮추되(11b)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12a)
낮아지게 하며(12b)
-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을지니라(12c)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13a)
그들의 얼굴을 싸서(13b)
은밀한 곳에 둘지니라(13c)
-
그리하면(14a)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14b)
내가 인정하리라(14c)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15a)
-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15b)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16a)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16b)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17a)
-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17b)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17c)
그 뼈는 놋관 같고(18a)
그 뼈대는 쇠 막대기 같으니(18b)
-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19a)
그것을 지으신 이가(19b)
자기의 칼을 가져 오기를 바라노라(19c)
모든 들 짐승들이 뛰노는 산은(20a)
-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20b)
그것이 연 잎 아래에나(21a)
갈대 그늘에서나(21b)
늪 속에 엎드리니(21c)
-
연 잎 그늘이 덮으며(22a)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도다(22b)
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23a)
그것이 놀라지 않고(23b)
-
요단 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23c)
태연하니(23d)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24a)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24b)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24c)
-
하나님의 질책과 욥의 사과-
God's rebuke and Job's apology
욥이 기억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_
God's righteousness that Job can't remember
악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_
Even evil is under God's sovereignty
-
오 주님, 과외와 성공 지향주의로 인하여 사랑하는 딸들이 거대한 괴물에게
먹히고 있는데 속절 없이 보고만 있어야 하는 시대의 역설을 어찌 하오리까?
벳헤못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힘이 세고 무서운 괴물이기 때문에
나 혼자 만으로 사단을 대적하기엔 역부족인 것을 깨닫고 나의 주께 SOS를
요청합니다. 주님, 나와 우리 자녀를 괴물로부터 구원해 주옵소서.
Oh Lord, what about the paradox of the times when loving daughters are
being eaten by giant monsters because of tutoring and success-orientedism,
and they have to watch without hesitation? Riyudan is a much stronger and
scarier monster than we thought, so I realize that I am not good enough to
confront the division alone, and I ask my Lord for SOS. Lord, save me and
our children from the monster.
2023.12.18.mon.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