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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44차 산행은 고흥의 두방산-병풍산-첨산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는 당곡마을 표지석-두방산주차장-당곡저수지삼거리-귀절암(동굴)-전망대삼거리-전망대 -전망대삼거리-선바위-두방산 정상-코재삼거리-병풍상 정상-비조암 정상-안부사거리-첨선 정상-흥덕사-원매곡-쌍암마을 정류장-당곡마을 입구(원점회귀)입니다. 도상거리 11km, 소요시간 5시간 32분입니다. 실제 쉬는 시간보다는 사진찍고 기록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등산만 하면 5시간 안에 산행을 마칠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람도 간간히 불어주고 기온도 많이 내려가 등산하기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엷은 안개로 인해 시야가 흐려 잘 볼수는 없었지만 고흥반도를 포함한 다도해의 절경을 볼수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쉼터가 없어 점심을 먹을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는 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 아래는 오늘 산행시 참고했던 지도입니다. 국제신문에서 발췌했습니다.
↘↘↘ 오늘의 산행자취를 GPS앱으로 기록하였습니다.
↘↘↘ 산행 출발지인 당곡마을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집에서 1시간 40분 달려왔습니다. 약 500m 더 가면 주차장이 있으나 원점회귀를 위해 이곳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전남 고흥군 동강면 매곡리 604-2번지' 검색하면 됩니다.
↘↘↘ 주차한 후 당곡마을 표지석옆의 두방산 1km 표시대로 도로를 따라가면 됩니다.
↘↘↘ 멀리 두방산이 보입니다.
↘↘↘ 주차장에 있는 두방산 등산 안내도입니다.
↘↘↘ 주차장을 지나 30m 쯤 가면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방향대로 오른쪽 등산로 입구쪽으로 향합니다.
↘↘↘ 당곡저수지가 살짝 보이는 곳에 두방산정상과 용흥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 흙길로...
↘↘↘ 산행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벤치를 만납니다. 하지만 이곳말고는 산행내내 마땅한 쉼터가 없습니다.
↘↘↘ 갈림길이다. 오른쪽은 평평한 길이고 왼쪽은 두방산 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서 부터 경사가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 Y자삼거리입니다.오른쪽으로 울퉁불퉁 너덜길 급경사길을 조심히 걸어 올라간 후에 만나는 산죽터널을 통과합니다.
↘↘↘ 엄청 큰 바위가 나타나는데 귀절암(동굴)이라고 합니다. 동굴안에는 석간수가 흐르고 있으며 물을 받아 마실수 있게 바가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 귀절암에서 멀리 첨산이 보입니다. 망원으로 당겨서 찍어봤습니다. 그 뒤로는 순천만이라는데 역광인데다 박무로 인해 시야가 흐려 확인할길이 없습니다.
↘↘↘ 전망대삼거리가 나옵니다. 왼쪽으로 50m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를 들렀다 여기로 다시나와 병풍산 방향으로 향합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들입니다. 시간대가 정역광 방향이고 박무로 인해 천둥산, 팔영산, 오봉산, 일림산, 제암산, 봉두산, 방장산, 고흥반도 등의 조망을 확인할수 없어 아쉽게 느껴집니다.
↘↘↘ 멀리 두방산 정상이 보입니다.
↘↘↘ 두방산 정상 직전에 오던 길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암릉 위로 걷다보니 위태위태합니다.
↘↘↘ 신선대(장군바위)입니다. 신선대 뒤로 가면 바로 두방산 정상입니다.
↘↘↘ 정상직전에 왔던길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신선대옆을 지나 내려올때 다리가 짧은 관계로 약간 위험한 길이었습니다. 중간에 다리 짚을곳이 마땅치 않아 뛰어내렸습니다. 조심조심...
↘↘↘ 정상에서 인증샷. 오늘 유일하게 만난 등산객이 있어 촬영을 부탁하였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 오른쪽에 가야할 병풍산이 보입니다.
↓병풍산
↘↘↘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들. 오른쪽에 병풍산, 비조암을 지나 최종적으로 가야할 뾰쪽산 첨산이 보입니다.
↓첨산
↘↘↘ 정상에서 내려오는길에 보성 초암산, 존제산 방향을 보고 찍었습니다.
↘↘↘ 정상에서 잠깐 내려오면 통행금지 표지판이 나옵니다. 이런 표지판을 보면 괜히 무섭습니다.ㅋ
↘↘↘ 철계단을 내려가면 완만한 능선이 이어집니다.
↘↘↘ 산벚나무 칠지목(七枝木)입니다. 6월에 진도 접도에서 12지목 본 이후로 꽤 오랜만에 보게되는 가지 많은 나무입니다.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날없다는데 잘 크고 있네요.ㅋ 여기서 5분여 더 올라가면 코재삼거리가 나옵니다.
↘↘↘ 코재삼거리입니다. 비조암쪽으로 진행합니다. 七
↘↘↘병풍산방향으로 10분 정도 올라가다 만난 장애물.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고 있어 나무사이를 간신히 비집고 지나갈수 있었습니다.
↘↘↘ 병풍바위삼거리. 비조암쪽으로 진행합니다.
↘↘↘병풍산 정상입니다. 비조암쪽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비조암가는길에 산벚나무를 다시 만납니다.
↘↘↘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비조암입니다.
↘↘↘비조암 옆으로 가야할 첨산이 멀리 보입니다.
↘↘↘비조암 정상입니다. 넓은 바위위에 이정표만 외로이 서있습니다.
↘↘↘비조암 정상.....넓어서 축구해도 되겠다. 물론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이지만....ㅋ 뒤로 보이는뾰족한 산이 가야할 첨산입니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능선이 보입니다.
↘↘↘ 첨산쪽으로 내려가다가 뒤돌아본 비조암
↘↘↘ 비조암 아래 너덜길을 지나갑니다.
↘↘↘ 삼거리에서 오른쪽 첨산쪽으로 진행합니다.
↘↘↘안부사거리이다. 이 정도에 벤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식사할 마땅한 자리가 없어 오후 1시인데도 점심을 아직 먹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첨산쪽으로 직진합니다. 이름처럼 뾰쪽하게 솟아올라 급경사 오르막이 계속 이어집니다. 마치 피라미드를 기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ㅋ
↘↘↘첨산 정상 직전의 고목나무....멀리 지나온 능선이 보입니다. 좌측부터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입니다.
↘↘↘첨산 정상에서 트라이포드 설치하고 인증삿 한컷~~~
↘↘↘멀리 한천제 저수지가 보입니다.
↘↘↘하산길 노박덩굴 열매가 노랗고 탐스럽게 열려있습니다. 노란색 깍지안에 빨강색 열매가 이제 막 나오는 중입니다. 약재로 쓰이며 혈액순환, 신경쇠약, 불면증, 생리통, 관절염에 효능이 있답니다.
↘↘↘하산하는 길은 너덜과 잡목이 무성하게 우거진 길과 자잘한 바위 암릉길이 연속으로 이어져 조심스럽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오를때처럼 내려갈때도 급경사가 이어집니다.
↘↘↘ 흥덕사방향으로 하산합니다.
↘↘↘흥덕사....대웅전과 범종이 눈에 띕니다. 개 두마리가 경내를 벗어날때까지 엄청 짖어댑니다.
↘↘↘원점회귀 원매곡마을앞을 지나면서 지나왔던 산을 파노라마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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