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재산(△484.3m).옥녀봉(472.8m).칠봉산(525.9m).분통골정상(571m).오봉산(625.2m).영태산(666.3m)/전북임실

[배창랑]

덕재산(△484.3m).옥녀봉(472.8m).칠봉산(525.9m).분통골정상(571m).오봉산(625.2m).영태산(666.3m)/전북임실

산행일자:2017년6월15일(목). 날씨;맑음. 산행거리;13.3km. 산행시간;4시간30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18,000원(하산후 찰밥과 주류제공 비용 포함)

산행코스;금평경로당-금평재-덕재산(△484.3m)-x403.9봉-옥녀봉(472.8m)-한치재-매봉갈림길-아침재-칠봉산(525.9m)-분통골정상-중재-오봉산(625.2m)-영태산(666.3m)-뒷재-영동할매바위-구암마을회관

■덕재산(484.3m).옥녀봉(472.8m)은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봉강리에 소재한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덕재산은 소리소문없이 등산객 사이에서 유명해진 산이다. 지리산이나 설악산과 같이 웅장한 맛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옥녀봉(472.8m), 오봉산(625.5m), 영대산(666.3m)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덕재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인기가 많은 코스이다. 덕재산의 가장 큰 장점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 옥정호가 내려다보이는 모습은 여느 산과는 견주기 어려울 정도의 장관을 보여준다.

■영태산(靈台山666m) 오봉산(625.2m)은 전라북도 장수군의 산서면 오산리에 위치한 산이다. (cf.약400m 거리를 두고 임실 영태산과 장수 영태산이 마주보고 있다.) 산서면 학산리 뒤에 있고 진안군 · 장수읍 · 남원시 등이 나뉘는 분기점이면서 장수 5악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동으로 팔공산, 남으로 성산, 서로 오봉산(625.2m), 북으로 성수산 등이 있다. 동쪽에 임실군 성수면 대판리와 수청동이, 남쪽에 산서면 학선리 상동고 마을 등이 있다. 인근에 당재와 중재라는 고개들이 있어서 인근 마을들과 연결되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금남호남정맥의 팔공산에서 뻗은 산줄기가 남원쪽으로 천황산 줄기와 장수쪽으로 성수산이 이어지며 또한 성수산으로 가다가 성수산 직전의 862봉에서 잔가지가 영태산(667)-오봉산(625)-옥녀봉(473)-덕재봉(484.3)으로 이어진다.

 임실군의 오수면은 사람보다 나은 개의 이야기가 있는곳이지만, 무주-진안-장수-임실 4개군에 국회의원 1명 밖에 없을 정도로 인적이 적은 오지에 속한다. 하지만 등로가 정비되어 비교적 독도에 쉬운 산행을 할 수 있다.

2017.06.15(목).06;30 합정역 8번출구 50m 전방 KB손보사 사옥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1호차는 땅끝기맥팀)에 탑승합니다. 양재,죽전 간이정류장을 지나면서 대원들 탑승하니 오늘도 45인승 만차입니다. 1명 초과 전창완총무님은 보조의자에 앉아가는 희생을 합니다.

중간 여산휴게소에서 10여분 휴게시간 갖고 임실 IC빠져나와 산행들머리 임실군 지사면 금평리 금평마을 회관앞에 09;50 도착 바로산행 시작합니다. 다른때 비교 A코스팀 대원들이 좀 많은 13~4명 정도 됩니다. 김귀남회장님도 함께 해주시어 마음이 여유롭습니다.

덕재산의 산행은 금평마을에서 시작하여 마을 뒤 소류지를 지나 걷다보면 등산로와 만날 수 있다는데 등산로를 놓쳐 동쪽으로 조망이 트인 덕재단을 거치지 못하고 덕재단을 550m지난 덕재산 50m 전방 능선에 오르는 바람에 시간과 체력소모가 컸습니다.

더구나  이틀전 6.13(화) 봉산/앵봉산 산행후 먹은 연신내 ‘목로’ 집 음식이 문제가 된 것인지 저녁2차 페루-아트랜타 트레킹 친구 환송 등촌역 ‘강서복집’ 음식이 문제가 된 것인지 설사를 만나 제대로 먹지를 못하니 체력이 고갈되어 B코스를 택할까 하다가 산 욕심 때문에 A코스를 택했지만 매봉 왕복(1km) 장수 영태산 왕복(0.8km)을 포기하고 겨우 주능선에 있는 산을 마무리 한 근래 보기드문 어려운 산행길였습니다.

0km 0분[금평마을회회관](09;50)

춘강 오윤현 공적비와 도로개통 기념비 서있고 옆에 원불교 금평교당 건물이 있다. 금평마을회관 우측으로 동네 시멘트 포장길을 다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09;58) 금평재 소류지를 통과 한다. 계곡쪽 포장길이 덕재단으로 이어지는데 잘 못 우측능선으로 붙어 초장부터 급경사 잡목과의 사투를 벌인다. 천신만고 끝에 주능선에 붙으니 좋은길이다. 덕재단을 약500m 지난 지점이 된다.(10;25) 이정표 (덕재산50/안하마을1330m/덕재단550m)를 만난다.

좋은길 50m 진행하여 덕재산(484.3m)으로 올라선다.[1.9km][40분]

1.9km 40분[덕재산](10;30)

잡초 무성한 공터에 삼각점(임실435/2002복구)과 작은 정상석(덕재산 덕재봉)이 서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뚜렷해진 산길을 지난다. (10;43) 약수터 갈림 이정표(옥녀봉1000m/덕재봉980m/약수터750m)를 지나고 능선길 이어가다가 오름길 올라서니 옥녀봉이다.[2.0km][25분]

3.9km 65분[옥녀봉](10;55)

너른 공터에 정상석이 있다.

내림길 내려 (11;03)조그만 안부를 지나고 (11;08) 조망을 즐기고 (11;09) 덕수암 갈림길 이정표(한치재500m/옥녀봉830m/덕수암500m)를 지나고 (11;12) 한전송전탑을 지난다. 능선을 넘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고즈넉한 숲을 따라간다. 시멘트 도로가 지나가는 한치재로 내려선다.[1.3km][20분]

5.2km 85분[한치재](11;15)

이정표(아침재1,170m/성수면3500m/안하마을2000m/옥녀봉1330m) 서있다. 좌측면이 벌목되어 조망이 터지는 능선을 오르면서 조망 즐긴다. 414봉을 넘어 (11;33)매봉 갈림길 이정표(한치재870m/매봉500m/12연지1170m)를 만난다. (cf.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무덤 있는 안부를 지나 능선에서 떨어져 있는 매봉(431.2m)으로 올라서면 [매봉]삼각점(임실24/1987재설)이 반겨준다는데 바닥난 체력을 핑계로 매봉왕복을 포기한다.)

멀리 팔공산을 바라보며 (11;37)십이연지 갈림길 이정표(아침재160m/한치재1010m/12연지)와 작은 활공장을 지나고 721번 지방도로상의 아침재로 내려간다.[1.1km][25분]

6.3km 110분[아침재](11;40)

721번 지방도로상의 아침재다. 성수산 등산안내판과 이런저런 이정표들이 서있다.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 정규등산로를 오르지 않고 낙석 보호망이 끝나는 곳에서 바로 치고 오른다. 그리고 정상적인 등로 만나 오름길 힘들게 오르니 (12;03)전망테크 이정표(칠봉산1.03km/아침재0.76km)다. 우측 전망테크에 올라 전망 즐긴다. 고덕산과 내동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성수산 너머로 선각산과 금남호남정맥의 산줄기가 언뜻 모습을 보여준다. 칠봉산을 향해 간다. 갈증이 심해 물은 자주 먹는다. 비몽사몽으로 간다. 가파른 통나무 계단들을 밟고 502봉을 넘어 이정표가 서있는 칠봉산(x525.9m)에 선다.[1.8km][50분]

8.1km 160분[칠봉산](12;30)

칠봉산 정상표지목겸 이정표(분통골정상0.43km)서있다. 다시 안부로 내렸다가  굵은 밧줄이 쳐져있는 통나무계단길 따라 힘들게 오르니 분통골 정상이다. (12;45) 분통골정상 표지목겸 이정표(오봉산0.83m/칠봉산0.43m/조치면1410m)서있다. 오봉산과 영태산이 모습을 보이고 지나온 능선도 흐릿하게 펼쳐진다. 편안한 능선길이다. 잡초지대를 지나 이정표 3거리(오봉산0.03km)에서 오봉산에 선다.[1.3km][35분]

9.4km 195분 [오봉산] (13;05~13;10)[5분]

4각기둥 정상판이 서있는 오봉산(x625.2m) 정상이다. 벤치에서 쉬어간다. 당재로 생각되는 흐릿한 안부를 지나고 오름길 올라 (13;36)헬기장을 지나 두루뭉술한 정상에 이정표만이 서있는 영태산(x666.3m)에 선다.[1.4km][30분]

10.8km 230분[영태산](13;40)

영태산 정상표지목겸 이정표(구름재470m/오봉산1440m)와 이정표(뒷재0.23km/영대산0.410km/오봉산1.44km/아침재4.48km) 서있다. 임실 영대산이다. (cf.이정표 장수 영대산 방향 오른쪽으로 꺾어 삼각점<임실308/2002재설>이 놓여있는 넓직한 헬기장(638.9m)을 지나고 667.3봉으로 올라가면 정상판과 케른 한기가 서있는 장수영태산인데 체력 고갈로 왕복0.8km/20분을 포기하고 하산길에 든다.) 이정표(뒷재0.23 km) 방향으로 내림길 내려선다.

(13;45)이정표(큰영두0.320km/666고지0.230km)에서 큰영두 방향으로 지그재그 내려 (13;50)이정표(열두구부0.490km/뒷재0.320km)에서 열두구부 방향으로 내려서니 (13;51) 영태산 영동할미바위 전설 설명판이 있는 파이프샘물서 물 원없이 받아 마신다. (14;02)이정표(무수밭골0.365km/큰영두0.490km)를 만나고 (14;03) 임도에 내려선다. 좌향 임도따라 내려 서다가

능선길로 들어서 능선길 이어 내려 가니 (14;15) 비석이 잘 갖추어진 묘지 지나고 마을길 따라 내려서 (14;20) 구암마을회관에서 산행종료한다.[2.5km] [40분]

13.3km 270분[구암마을회관](14;20)

기다리는 버스에서 배낭정리 하고 옷가방 들고나와 새마포산악회표 찰밥과 막걸리 1병 배급받아 근처 한우농장 주인댁에서 대충 씻고 새옷 갈압습니다. 나무그늘 잔디밭에 자리 펴고 집에서 준비해 온 반찬에 혼술 혼밥을 즐깁니다.

(15;30경) 간혹 나오는 한분이 잘못 내려간 바람에 그분 연락하여 중간에서 스킵하고 한남역 (19;30)에 도착 20여분 기다려 경의선 타고 가양역에 (20;30) 도착 귀가 합니다.

09;50  오윤현 공적비 입니다.

09;50 원불교 금교당 입니다.

09;50 금평마을회관 입니다.

09;58 금평재(금평소류지) 입니다.

(10;00) 비포장 임도길로 듭니다.

10;25 조망

10;25 조망

10;25 조망

10;25 이정표 입니다.

10;30 덕재산 정상 삼각점 입니다.

10;30 덕재산 정상  표지석 입니다.

10;30 덕재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0;43 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입니다. 옥녀봉 방향 입니다.

10;55 옥녀봉 정상석 입니다.

10;55 옥녀봉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03 안부

11;08 조망

11;08 덕수암 갈림길 이정표 에서 옥녀봉 방향 입니다.

11;12 철탑 입니다.

11;15 한치재 이정표 입니다. 아침재 방향 입니다.

11;23 조망

11;25 조망

11;26 조망

11;26 조망

11;26 조망

11;33 매봉 갈림길 이정표 입니다. 12연지 방향 입니다.

11;37 12연지 갈림길 이정표 입니다. 아침재 방향 입니다.

12;03 전망테크 이정표 입니다. 칠봉산 방향 입니다.

12;03 전망테크에서 조망

12;03 조망

12;30 칠봉산 정상 이정표 입니다. 분통골 방향 입니다.

12;45 분통골 정상 이정표 입니다. 오봉산 방향 입니다.

12;49 조망

13;03 오봉산 직전 이정표 3거리 입니다.

13;05 오봉산 정상표지목 입니다. 벤치에 앉아 쉬어 갑니다.

13;05 오봉산 정상 표지판 입니다.

13;05 오봉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3;36 헬기장 입니다.

13;40 임실 영대산 정상 표지목겸 이정표 입니다. 구름재 방향 입니다.

13;40 임실 영대산 정상 이정표 입니다. 장수 영대산은 약0.4km 우측 방향에 있습니다.

13;40 뒷재 방향 입니다.

13;45 이정표 큰영두 방향 입니다.

13;50 이정표 열두구부 방향 입니다.

13;50 영대산 영동할미바위 전설 설명판 입니다.

13;51 파이프에서 나오는 물맛이 좋습니다.

14;02 이정표 무수밭골 방향 입니다.

14;03 임도에 내려 섭니다.

14;15 임도 따르다가 임도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내려와 만나는 묘지 입니다.

14; 17 김분례님.강정애님.안중기님 입니다.

14;20 구암마을회관 입니다. 산행종료 합니다.

e-동아지도 트랙

오록스맵 트랙

오록스맵을 덕재산 지나서 켠 바람에  트랙이 완전치 못합니다.

덕재산.옥녀봉.칠봉산.영대산2017-0.gpx

[에이원]

몸상태도 불편하신데 임질의 오지산군을 둘러보셨군요.
무더위속 연일 강행하시는 모습에 경탄할 따름입니다.
여름철 건강 유념하시는 산행이시길 빕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배창랑]

에이원 회장님 ~!
답글 늦게 드려 죄송합니다.
임실 산군들이 만만치 않은 듯 싶습니다.
덕재산 영태산은 멋진산으로 기억 될듯 싶습니다.
봉과 산은 오르내림이 언제나 있어 힘듭니다.ㅎ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