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오브 아리랑, 필라델피아 교민 가슴에 광복
그리다
필라델피아, ‘광복 제 70주년 기념 음악회‘ 한인사회 자긍심 심다
안익태 한국 환상곡, 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 송 오브 아리랑 ,콘서트의 백미 장식
웰빙코리아뉴스
이윤혜 기자
미국의 독립의 중심지이며 교육과 문화의 도시 필라델피아의 트리니티 이반젤리컬루터란 교회에서 지난16일 광복 제 7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엔 필라델피아와 남부 뉴저지,델라웨어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자라나고 있는 2세들이 함께 했다. 객석 800석을 훌쩍 넘어 1천 여명의 청중이 홀을 가득 메웠다
이번 음악회는 이창호 지휘자(예술총감독)가 주도한 것으로 현지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 그리고 필라델피아 매스터 코랄 합창단, 새롭게 구성된 매스터 코랄 소년소녀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총 145명의 단원이 함께 했다.
광복 70주년 필라델피아 평화음악회 총감독 이창호 지휘자
칼크렌머 교수가 쇼팽의 연습곡 ‘혁명’과 이영조 작곡의 ‘엮음 아리랑’을 시작으로 합창단의 ‘꽃타령’과 ‘민요축전’. ‘사공의 그리움’으로 이어졌다.
이인영 교수의 ‘아리 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 현악 합주를 위한 아리랑 등 한국 정서가 물씬한 작품들이서 고국의 향수를 달래주었다고 한다.
특히 한국 환상곡 (안익태 곡)과 송 오브 아리랑 ( 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이 이날 콘서트의 백미를 장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랑을 부르는 많은 관객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평화 음악회의 구성과 진행이 너무 좋아 한인 사회가 무한한 자긍심을 느꼈다고 한다.
음악회엔 필라델피아와 남부 뉴저지,델라웨어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자라나고 있는
2세들이 함께 했다. 객석 800석을 훌쩍 넘어 1천 여명의 청중이 홀을 가득 메웠다
이창호 지휘자는 9월 초순 한국에 들러 ‘우리의 정서가 풍부한 작품들을 좀 더 많이 찾아 한창 불고 있는 한류문화인 K-클래식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생각이라며, SNS 정보 교류가 원활한 만큼 실제 상호 합창단 교류도 활발해 지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음악회엔 매스터코랄 합창단 매스터오케스트라 외에도 피아니스트 Carl Cranmer ,소프라노 이인영, 소프라노 이주영, 메조 소프라노 김여경, 테너 변진환 , 바리톤 이규원이 참가했다.
이윤혜 기자/웰빙코리아뉴스(www.wbk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