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관방천과 죽녹원은 다들 가 보았지?
그 옆에 "향교죽녹원" 식당이 있는데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기존의 담양의 대통밥집들보다 여기가 더 잘하는 것 같아 소개해 본다..
전라도 인심답게 식사 기다리는 동안 나오는 삼합..
우리는 뭐 요정도쯤이야 하지만..
타지역 사람들은 딱 벌어진 한상을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하더라고..
숯을 넣어 밥을 한게 특징이고 대통을 딱 한번 밖에 안쓰니 대나무 수액이 밥에 베어
밥이 더욱 차지고 향이 그만이여..숯은 가져다 물주전자에 넣어두라 하고 대통도 가져가라니
별것도 아니지만 다른지역 사람들은 아주 좋아해..
대나무통밥 1인분 만원..
첫댓글 미라는 이런저런 맛집에 뎅기면서 조금씩만 먹어서 그리 살이 안찐가?복받았네 그려~
일급비밀을 아직 모르는구마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