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홍호(민주통합당) 고흥·보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경제 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실현이 시대정신”이라고 규정하고, "특권층도 99%의 서민들도 더불어 잘 사는 기회균등의 따뜻한 경제, 양극화 없는 나누는 경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최근 고흥읍지역 주민과 대화에서 “정책은 시대정신에 맞는 오늘의 정당성과 함께 미래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정치권이 모두 나서 경제민주화를 말하고 있지만, 선거가 끝나고 나면 재벌들의 이런저런 공세에 밀려 결국 구두선에 그칠 우려가 있어 우리의 사활이 걸린 문제인 만큼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당이 정책으로 채택한 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반값 등록금·일자리 복지·주거복지 등 3+3정책을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무너지는 농축수산업을 살려내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 하고 중소기업, 장애우, 어르신, 여성, 비정규직 등 5대 분야에서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서민물가안정 대책과 관련 “공공요금 가격상한제를 도입, 공공요금 인상률이 전년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넘지 않도록 하겠다” 면서 “통신비 지출이 가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휴대폰 가입비 폐지 등 통신비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권본부-고흥-최경필 기자 ckp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