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캠핑장소는 영천에 있는 영천시 공예촌이다. 폐교된 초등학교를 공예촌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인데
정식 캠핑장은 아니고 캠프랜드 영남방 정모를 위해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그나저나 왜 금요일만 되면 비가오냐고
1시간 조금 더 걸린 같다. 임고강변에서 조금더 가서 영천댐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다. 영천댐은 봄에 벗꽃이 피면 좋은데 ^^
여전히 비가 내린다. 앞차 번호판은 19금 입니다
짐내리다 말고 트렁크를 찍어봅니다. 그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테트리스는 안드로메다로
텐트 칠 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니 비오는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전부 비오는데 수고 하셨습니다.(비오는 날 뭔 고생인지 )
홀릭텐트는 좋은점이 혼자서도 텐트치는게 가능하고 사이트 구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아 저같이 늦게 캠장에 갈때는
좋은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먼저와서 주무시고 계신 캠퍼님에게는 팩다운 소리가 거스릴 것 같습니다. 헉 죄송합니다.
서둘러 텐트부터 치고 얘들과 김 여사부터 재웁니다. 요 녀석들은 잘때가 젤 이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도와주신 씨티맨 님 너무 고맙습니다.
설쳤더니 잠이안와서 부스럭 거리며 IGT를 세팅합니다. 내일 회사 볼링 대회가 있어 저혼자 다시 나갔다 와야 하기에
미리 세팅을 하기 위함 입니다 자상하고 배려심 많게 느껴지지 않나요
볼링대회 갔다오는라 애들 체험 활동하는 사진을 찍지 못했군요. 김 여사 폰에는 있으려나??
혼자 이것 저것 하고 있는데 빅스타님이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먼저 오신 몇분들과 한잔하자 하십니다.
빠질수 있나요. 급히 정리하고 빅스타님 댁으로 갑니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 다른 인증샷은 없는데 마쵸님의
블래타이거 새우는 너무 커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이건 뭐 랍스터 수준입니다.
마쵸님 잘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3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났습니다.
비가 갠것 같아서 캠핑장 사진을 한번 찍어봅니다.
왼쪽 운동장 (사이트 구성한 쪽) 넓습니다.
요 사진은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아침일찍 찍어 음산하게 보이는 관계로
오른쪽 운동장도 넓습니다.
정면에서 본 학교 모습입니다. (음 역시나 아침에 찍은 모습은 하늘이 흐려서 음산해 )
낮에 찍은 사진 한장 햇볕도 따시고 얘들은 뛰어 놀고 ㅎㅎㅎ 왜 바람은 안 찍힐 까요?? 폭풍우가 몰아 쳤는데
캠프랜드 정모관련 모임이 있었습니다.
특정 단어를 호명하면 신문에서 빨리 찾아오는 팀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게임... 하나도 못 탔습니다
전부 열독 중입니다. 근데 민찬아 아빠 보지말고 신문 보라니까
김 여사도 열심히 찾고는 있지만 소득이 없습니다.
우리집안의 자랑 큰녀석 제민이가 유아부 병뚜경 치기(??) 게임에 출전하여 집게형 돼지꼬리 하나를 받았습니다.
제민아 넌 오늘 밥값 했다. (보이시죠 강력한 라이벌들)
위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에 친구가 삼겹살을 들고 방문모드로 와서 모닥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워 먹습니다.
튀김요리를 하기 위해 더치오븐도 달궈 봅니다. 요즘 더치에 요리 하는게 재밋습니다 (ㅎㅎ 질렀습니다.)
저녁시간에 모두 모여서 만남의 시간을 가집니다. 공예촌에 계시는 선생님들고 함께 하셔서 말씀도 해주시고 했는데
전 얘들 쫒아다니느라 말씀도 못 듣고 음식도 하나도 못 먹고 ( 이게 하이라이트 인데 )
일요일 아침 일어나니 큰 녀석 글라이더 만들어 달라고 난립니다. 아~~ 글라이더 태어나 처음 만들어 보는데
오전에 2시간을 꼬박 매달렸습니다.
텐트안 사진이 별로라 밖에서도 한 컷 바람이 너무 세게 부니 글라이더도 잘 안 날더군요.
이상 2박 3일간의 캠핑 이었습니다. 근데 왜 사진으로 보면 따뜻하고 날씨가 좋아 보이는지?? 춥기도 하고 바람 많이 불고
했었는데 사진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첫댓글 이번주에 미르피아에서 속닥하게 한잔 하입시더~~
악천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미르피아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ㅋㅋ
그러죠 속닥하게 한잔 하시죠^^
스맛엔 사진이 안보이는데요...ㅠㅠ
안드로이드 폰에서 보니 안보이는 군요 ... 이런 수정 했습니다.
배꼽이예요....
죄송합니다. ㅋㅋ 수정했습니다.
글라이더를 보니 울윤수한테 종이 비행기 하나 접어 줘야 겠네요 ㅎㅎ
ㅎㅎㅎ 글라이더 만들기는 너무 어려워요 나중엔 애는 어디가고 없고 저 혼자
끙끙거리며 만들고 있었습니다. 애들 집중력 생가해서 30분 이내가 맞는것 같습니다
멋진시간보내셨네요,
이렇게 자주 나오심 아이들이 튼튼하고 건강해진답니다.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캠핑다니고 감기때문에 주말마다 다니던 병원에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
악천후 속에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주말의 여파가 아직도 몸에 남아 있습니다. ㅋㅋㅋ 이번주는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요 ^^
다음에 그 보드카 칵테일 또 부탁드립니다. 저혼자 먹기 회원님들에게 미안해서요...ㅎㅎㅎ
들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 저는 칵테일 취향은 아닌데 안지기와 달팽이님 댁 덕에 칵테일을 자주 먹게 되는것 같네요 ㅋㅋ
쫄지마님...잘 계시죠!..^^
조만간 같이 자연을 벗삼아 문학과 예술을 논해보입시더~~(저속엔진님표)ㅋㅋ
ㅎㅎㅎ 너무 거창한 주제 아닌가요!!! 제가 지식이 많이 짧아서 ㅋㅋ 속닥하니 한잔 하는거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