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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Haeparang Trail)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면서
너와 내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걷는
총 길이 770km의 걷기여행길이다
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으며
2016년 5월에 정식 개통하였다
산악회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시내에서 본 하늘~
비가 온다고 했던 날씨는 멋진 구름으로 장식을 했다
집에서 출발한지 5시간 이상 소요되어 망양정 주차장에 도착~
시작하기전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마칠때까지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26코스의 또 다른 멋진 풍경을 만나리란 설레임을 안고 시작한다
해맞이공원 방향으로 오르고
소망전망탑을 한번 더 담고
울진대종
지난 코스때 봤기에 망양정은 패스한다
파란 바다를 보니 날씨가 좋을거란 예감이다
닭의장풀이 나비처럼 훨훨~~
해맞이공원의 뿔이 멋진 사슴 조형물
케이블카 운행은 휴장 중~~
누가누가 더 멀리 갔을까요~~???
새팥
1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밭과 들의 풀밭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전체에 퍼진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3출하는 정소엽은
길이 3~7cm, 너비 2~5cm 정도의 난형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3개로 약간 갈라지기도 한다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화경에 2~3개씩 달리는 꽃은 황색이다
꼬투리는 밑으로 처지며 길이 4~5cm 정도의 원주형으로 흑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원주상 타원형으로 ‘팥’보다 훨씬 작으며 녹갈색으로 흑색 잔 점이 있다
나무 장승이 아닌 콘크리트로 만든 장승은 처음 본다
전통체험공원으로 들어 가 본다
풍물놀이 조형물
도깨비가지 꽃이 많이도 피어있다
도깨비가지
강둑이나 빈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 50-100cm
별모양털과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 8-15cm, 폭 4-8cm, 끝은 뾰족하고
밑은 주걱 모양이다
잎 양면에 별모양털이 있으며
뒷면 주맥 위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자루에도 가시가 있다
꽃은 6-10월에 피며 줄기 옆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3-10개가 달린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다
열매는 장과 둥글며 주황색으로 익는다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란다
생태계를 교란하는 식물이다
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무엇을 찾고 있을까....???
어릴때 많이 했었던 말뚝박기
되돌아 나간다
윷놀이 조형물
왕피천 도로가로 내려선다
흐린날씨로 회색빛이지만 바람 하나만큼은 시원하게 불어주니 좋다
쭉쭉 뻗은 소나무가 멋지다
해맞이공원 정문을 지나고
왕피천을 보면서~~
데크 밑 천변에 엄청나게 있어서 담아 본다
차풀
콩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높이는 30~60센티미터이고 잎은 깃꼴 겹잎이며 어긋난다
여름에 잘고 노란 꽃이 피며 열매는 꼬투리로 열린다
잎이 달린 줄기는 말려서 종자는 볶아서 차로 이용한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가시박도 엄청나다
가시박
강가나 길가에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
줄기는 길이 4-8m에 이르며 각이 지며 연한 털이 빽빽하게 난다
3-4갈래로 갈라진 덩굴손이 다른 물체를 감으며 기어오른다
잎은 어긋나며 잎몸은 거의 원형으로 5-7갈래로 갈라지며 폭 8-12cm이다
꽃은 6-9월에 핀다
수꽃은 누런 흰색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암꽃은 연한 녹색
잎겨드랑이에서 머리 모양으로 달린다
열매는 장과 3-10개가 둥글게 모여 나며
흰색 가시로 덮여 있다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왕피천대교
건너 갈 수산교가 보이고
25코스 종점이자
26코스 시작점 스탬프 찍는
노음교차로의 수산교 입구이다
노음리(老音里)
울진군 근남면에 속하는 법정리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오로동(五老洞)과
지음동(旨音洞)에서 ‘노(老)’ 자와 ‘음(音)’ 자를 따 ‘노음(老音)’이 되었다
노음리의 동쪽은 산포1리인 도촌(島村)과 접하고
서쪽으로 울진의 성류굴과 수곡리와 경계하고
남쪽은 매화면 금매리와 경계를 하며 북쪽은 왕피천이 동해로 흐르고 있다.
자연마을로 오로동(五老洞), 장평동, 매림동 등이 있다
오로동은 1450년경에 5명의 노인이 촌장(村長) 격으로 동민을 이끌어갈 때에
원님이 순시를 하면서 오로(五老)라 부른 것에서 마을 이름이 되었다
시작 스탬프를 찍고
왕피천을 가로 지르는 수산교를 건너간다
다리 난간을 동해의 떠오르는 해를 상징했다고 한다
왕피천을 내려다 보고
왕피천(王避川)
경북 울진군의 서면 통고산에서 발원하여
근남면 중앙부를 관류하는 하천으로
하류에서는 울진읍에서 흘러드는 광천(光川)과
원남면에서 흘러드는 매화천(梅花川)을 받아들여
동해로 흘러가는 하천 길이 61㎞인 지방 1급 하천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울진)에는 하류에 위치해 있던
수산역에 기원을 두어 수산천(守山川)이라고 되어 있다
여지도서(울진)에 의하면 '서면의 왕피천리는 관아에서
서쪽으로 60리이다'라는 기록이 있어 하천의 왕피천 이름은
이 여지도서의 왕피천리에서 유래 하였는데
조선지형도에도 왕피천(王避川)이라는 이름이 나타나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이 왕피천의 상류에는 신라에 망한 실직국(悉直國)의 마지막 왕인
안일왕(安逸王)과 관련된 지명들이 현재도 산재하고 있다
수산 교차로에서 오른쪽 왕피천공원으로~~
수산리(守山里)
울진군 근남면에 속한 법정리로 마을 이름 유래로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는 수산역이 있었으므로 수산·수산역 또는 역마·역굴이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
다른 하나는 왕피천의 다른 이름인 수산천(守山川) 하천변의 마을이라 하여 수산리라 하였다는 설
그 외 옛날에 왕피천 물이 범람할 때에 강변석산(江邊石山)[독뫼산]이 급류를 막아
마을의 침수를 면하였다 하여 수산(守山)이라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수산리의 남쪽은 왕피천이 동해로 흐르고 북쪽은 2㎞ 거리에 군 소재지인 읍내리가 있다
건너 온 수산교를 뒤돌아 보고
울진 왕피천 공원
원래 엑스포 공원이라 불리던 곳
2005년과 2009년 울진 세계 친환경 농업 엑스포가 열린 곳인데
전국에 엑스포 공원이 여러 군데 있다 보니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2021년부터 울진 왕피천 공원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2005년, 2009년 2회에 걸쳐
울진 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가 성공리에 개최 되었던 곳으로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왕피천을 끼고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이 굽어보는
동해 바다가 이웃하는 강과 바다가 만든 153,291㎡의 대지 위에
한국 자연을 축소하여 옮겨 놓은 듯한 아름다운 공원이다
공원 안에는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된
소나무 1,725그루(200년 이상의 소나무 570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생태공원이며
공원 내 시설물로는 전시관 3개 동과 주 공연장, 바다거북 등
150여 종 5,000마리가 노니는
울진 아쿠아리움, 곤충 여행관(곤충 전시관, 곤충 생태관, 곤충 체험관)
농업 재배시설(도자기 체험장, 염전 체험장, 목공예 체험장)과
야외 전시실(주말 농장, 야생화 관찰원, 동물 농장 등)
기타 시설로 원예 치료관(식물원), 왕피천 생태공원, 경관 조성지 등이 마련되어 있다
역시 울진은 소나무가 멋진 곳인 것 같으다
실뭉치 조형물
왕피천 비밀의 문
이 시설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였다고 한다
러브 포토존
희망의 공간 - 작가 이상태 -
깃의 부드러움과 수려한 곡선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정형의 사각틀
그리고 탄생을 기원하는 알을 조형화하여 사랑과 희망이 공종하는 공간으로서
행복을 기원하는 희망의 공간을 표현하였다
행복의 하모니 - 작가 이상태 -
평온한 자연속의 일상을 바다 속 풍경으로 디자인
곡선의 부드러운 느낌과 모던한 형태의 로고기
행복을 연주하는 피리부는 아이를 구성하여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하모니를 표현하였다
사랑의 생동 - 작가 이상태 -
사랑의 형상인 하트의 형태를 모티브로 풍선처럼 부풀려
사랑의 형상을 강조 하였고 하트를 중첩하여 풍만한 사랑의 느낌을 구성
자연과 호흡하는 사랑의 생동을 표현하였다
산들소리 - 작가 이상태 -
자연석 위에 꽃과 나팔을 디자인
자연과 인간의 동화와 조율속에 친환경의 메카
풍요의 땅이 온세상의 울림으로 영원함을 기원하는 형상을 구성하였다
울진 아쿠아리움
왕돌초 사랑 조형물(왕돌초 : 울진 앞 바다에 형성된 수중 암초)
큰 물고기는 왕돌초를 배에 품고 있는 형상으로
왕돌초에 대한 물고기의 사랑을 나타내고 있으며
물고기 세 마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꿈과 미래를 약속하는
뜻을 담은 가족 사랑의 상징이다
왕피천공원을 뒤로하고
염전해변 해안도로 따라서~~
지난 코스때 올랐던 망양정이 보인다
가로수가 모두 소나무이다
염전해변
북쪽으로는 남대천이 바다와 만나고
남쪽으로는 왕피천이 바다와 만나는
독특한 지형을 가진 곳이다
4월~6월 보리가 익어갈 무렵이면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숭어 떼가 출현하여
투망으로 숭어잡이 하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보리가 익을 무렵에 나온다고 해서 보리 숭어라는 일명도 있다
염전해변이라고 한 이유는....???
울진은 토염이 유명했다고 한다
바닷물을 황토에 부어 염수를 만들고
그 염수를 끓이는 방식으로 소금을 얻는
우리나라 전통 소금 제조 방식으로 소금을 만들었다고 하여
염전해변이라고 불리어지지 않았을까 한다
직진 도로따라 진행하는 것이지만 잠깐 점심을 먹기 위해서
염전해변 캠핑장으로 들어가서
소나무 밑 평상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맛나게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
건너가야 할 은어다리가 보이고
염전해변 백사장에서 보는...
흐림에 오후 비 예보가 있었는데
날씨가 기쁜 사기를 쳤다~~ㅎㅎㅎ
차츰 맑아져 하늘이 멋지다
염전캠핑장을 뒤돌아 보고 나간다
남대천을 가로 지르는 은어다리
울진 남대천(南大川)
남대천은 경북 울진군 북면 상당리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흘러 하당리를 지나
울진읍으로 들어와 울진읍 읍남리에서 읍남 해안으로 합류하는 연장 12km의 지방하천이다
낙동강 동해권 수계의 지방 하천으로 하천의 수계는 본류인 남대천과 지류인 외두천
박금천, 산사천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구를 중심으로 비교적 넓은 농경지가 발달하였다
또한 하천 하구에는 모래 해안과 석호가 있다
남대천 중간을 경계로 근남면 수산리와 울진읍 읍남리가 갈린다
울진읍 읍남리(邑南里)
울진읍에 속하는 법정리로 울진 읍내 남쪽이 되므로 읍남리라 하였고
읍남1리, 2리, 3리, 4리의 네 개의 행정리로 분리되어 있다
읍남리 동쪽은 동해와 비래동에 접하고 서쪽은 악구산(岳丘山)의 지맥인
봉림산과 금산(錦山)이 마을 좌우 측으로 뻗어 있다
금산에서 발원하는 냇물이 하토일과 오개곡 사이를 지나 마을 북쪽에서
남대천(南大川)으로 흘러 들고 있다
울진 은어 다리
청정 울진을 상징하는 은어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양쪽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산란철 회귀하는 은어 떼들을 구경할 수 있는 다리라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
총 연장 243m, 폭 3m인 이 은어 다리는 사람만이 다닐 수 있는
보도 육교로 2015년 3월에 약 2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되었으며
야간 조명이 아주 환상적이다
은어 속으로 쏘옥~~~
두번째 은어 입속으로~~
뒤돌아 본~~
은어다리를 뒤돌아 보고
꽃길따라서 룰루랄라~~
설악초랑 황화(노랑)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 걷는이의 발걸음을 즐겁게 해 준다
시골집 앞에 울엄니가 정성껏 심어서 이맘때쯤 피는.....
이 꽃만 보면 엄니 생각이 난다
보고픈 엄니~~~그리움이다
이것도 호박인가~~???
호박죽 끓이면 맛나겠다
부용꽃은 벌써 지고
한두송이 남아 있어 반가움이다
월변교 주변 주차장을 지나간다
연호교차로에서
왼쪽의 횡단보도를 건너서 진행한다
신호등 기다리는 중~~
횡단보도를 건너면 연지리로 들어선다
울진읍 연지리(蓮池里)
이곳에 있는 연못인 연지에서 이름을 따서 연지리라 부르게 되었다
연지리는 연지 1리, 연지 2리, 연지 3리 세 개의 행정리로 분리되어 있는데
연지리의 동쪽은 동해에 접하고 있고 남쪽 뒷산 너머에 연호정(蓮湖亭)이 있으며
남서쪽에는 연호와 연호공원이 있고 북쪽에는 죽진산(竹津山)이 솟아 있다
자연마을로 내봉골, 대나리(죽진), 웃모태, 한바리 마을이 있다
내봉골 마을은 봉의등 안쪽이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대나리 마을은 나루가 있으며 전에 대나무가 많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웃모태 마을은 고개 너머가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한바리 마을은 이곳 사람들이 바리(바다)에 나가
고기잡이를 많이 한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연호(蓮湖)
자연적으로 조성된 저수지로 연이 가득하다
구한말까지만 해도 울진 읍내 깊숙이 들어올 만큼 큰 호수로, 현재 울진농협 뒤에서
낚시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호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오랜 세월 호수에 토사(土砂)가 유입되면서 호수가 잠식되어
지금은 호수 둘레가 약 2km, 수심 2m 안팎으로 작아졌고 마름풀 등이 호수를 덮자
1980년에 울진군이 호수 주변 정화(淨化)와 아울러 최근 야외 공연장과
산책로(散策路)를 조성하고 휴게시설, 체육시설, 울진과학체험관 등을 지어
공원으로 가꾸어 놓아 군민들의 좋은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몇송이의 연꽃이 남아 있다
연꽃
인도가 원산지인 꽃
보통 연꽃이라 하면 연못 위에 둥둥 떠 있는
수생식물이라는 이미지만 떠올리기 쉽지만
실은 논이나 늪지의 진흙 속에서도 자란다
관상용뿐만 아니라 식용, 약용으로 쓰이기도 해서
연의 줄기(연근)는 한국에서는 먹거리로 자주 이용된다
색상도 다양하다
분홍색 계통의 홍련, 흰색 계통의 백련
노란색 계통의 황련, 파란색 계통 등등
연잎은 물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
어느 정도 빗물이 차면 아래로 떨어 뜨린다
베트남에서는 국화로 지정되어 있으며
호수와 연못이 엄청 많은 나라답게
한국에서는 절대로 볼수 없을만큼
거대한 연꽃 꽃밭도 조성되어 있다
연호정(連湖亭)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797-16
연호(連湖)라고 불리는 자연 호수의 서북쪽 기슭 송림속에 세워져 있다
옛날 이 연호에는 시인 묵객들의 정취를 돋우는 연꽃이 호수 위를 수 놓고
태공들이 속세의 번뇌를 씻으려 찾아드는 풍치의 명소였다 한다
이곳은 원리 고씨가 살던 마을이었으나 이 마을의 땅이 꺼져 늪이 되었다고 하여
고성 늪으로 불렸다는 전설이 있다
이 호수는 조선시대 말까지만 해도 지금의 울진읍 시내 중심부까지
미칠 정도로 큰 호수였다고 하니
오랜 세월 토사가 유입되면서 잠식되어 지금의 크기로 변했다 한다
이곳에는 1815년 조선 순조 15년 향원정 이라는 정자가 세워 졌는데
정자가 퇴락하자 1922년 옛 동헌의 객사 건물을 옮겨 세우고
연호정이라 개칭하여 지금까지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월연정과 어락교
바람이 너무너무 시원하여 한동안 그 바람을 맞는다
마름은 가장자리에 애기마름보다는 결각이 순하다
찍힌 사진을 확대 해 보니 잎 결각이 마름보다
뽀족하기에 이것은 애기마름이다
연밥
연꽃의 씨앗을 연씨, 연밥, 또는 연자(蓮子)라고 부른다
식용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껍질에서 떫은 맛이 나기 때문에 열매 껍질을 까는데
껍질 깐 연밥을 한약재로 사용할 때에는 연자육(蓮子肉)이라고 부른다
말린 것을 그냥 먹기도 하며 과거에는 간식 삼아서도 먹었다
그리고 연자죽이라고 해서 연밥을 갈아서 죽처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월연정
울진과학체험관
경북 울진군 울진읍 연지길 30에 세워진 움직임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아이와 함께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과학 체험관에 들어서면
대한민국의 우주발사체 KSLV-II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데
2019년에 시험발사하고
2020년에 4단계 개량 모델로 달 탐사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1층은 안내데스크 및 매표소
2층은 움직임의 과학 1, 체험학습실 1, 체험학습실 2, 수유실이 있고
3층에는 움직임의 과학 2, 4D영상관, 키즈커버리(영·유아 전용 과학 체험실) 등이 있다고 한다
특히 공룡시대를 비롯한 VR 영상관, 패러글라이딩 체험존, 에어 테이블 아이스하키 체험
착시 현상을 보여주는 에이즈 룸, 카레이싱 등이 인기라고 한다
천둥오리
찍어 달라고 그러는 것인지 가까이 가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한 컷~~~ㅎㅎㅎ
왜가리일까....??
연지2리로 들어선다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가면 연지3리이다
대나리 마을 방호벽 벽화는
유명한 미술관의 멋진 그림을 관람 하는 듯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죽진항(대나리)
방호벽에 써 놓은 좋은글과 그림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물개가 입 버릴고 있는 모습 같은 바위
온양리해변
저 끝에 목적지 죽변항이 보인디
파도도 멋지고
바다도 푸르고
차츰 맑아지는 날씨에 그저 고마움이다
지난해였던가...??? 이곳에 큰 불이 났었던 흔적이 고스란이 남아 있다
악어입 같은....???
바다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님들이 바닷가로 내려갔다
그런데 얼마 못 가서 테트라포드가 쭉~~
잠깐 파도 맛만 보고 어쩔 수 없이 도로로 올라 가야 하는 ....
비둘기들아~~~
그 높은 곳에서 보는 풍경은 더 멋지겠지......ㅎㅎ
아쉬움에 조금 더 백사장을 걸어보지만 끝없이 있는 테트라포드~~~
녹색경관길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강원도와 경북 일원에 국토해양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의 보행로와 보행교를 만든 것으로 대부분 해파랑길과 겹친다
온양2리 물양장
골장항
오랫만에 보는 윤슬~~
죽변면(竹邊面)은
대나무가 많은 바닷가라 하여 죽빈이라 하다가 뒤에 죽변이 되었다.
죽변면 봉평리(鳳坪里)
울진군 죽변면에 속하는 법정리로 새(풀)가 많으므로 샛들 또는 초평ㆍ봉평이라 하였다
봉평 1리, 봉평 2리 두 개의 행정리로 분리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골장길(骨長,骨吉), 달동네, 샛들, 박실, 골마, 버릿마, 못가 등이 있다
샛들은 봉황새가 있던 들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샛들(鳳坪)이라 하였다
박실(朴實)은 영해박씨(寧海朴氏)가 처음으로 이 마을을 개척하여 살던 곳이란 뜻에서
박실(朴實) 또는 박곡(朴谷)이라 부른다
골길은 마을의 골이 길다고 하여 골장길(骨長吉)·골길(骨吉)이라 불렀다고 한다
봉평해수욕장이 보인다
봉평 해수욕장
2천년대 들어 해안 침식으로 모래 해안을 잃은
대표적인 장소 중의 하나라고 한다
1980년대만 해도 20~30미터 폭을 가진
백사장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의 모습이 안타까운 곳이다
초평교를 건너서 죽변항 방향 해파랑길을 바로 진행하지 않고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으로 갔다 오기로 한다
덜 자란 조인줄로...???
좀 이상하다 싶어서
검색 해 보니 키작은 수수로 나온다
울진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
경북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5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2001년부터 180억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가
2011년 5월 준공한 뒤 임시 개방 해 오다가 6월23일 정식 개관했다
대지면적41,732제곱미터,전시관 건축 연면적 2,050제곱미터로
지상 2층,지하1층으로이루어져 있다
1500여년 전 신라 법흥왕 시대 왕권의 실태 및
울진지역 마을 이름 지방관명 등 역사적 상황을 살펴 볼 수 있는
국보 제242호 '울진 봉평리 신라비 보존과 경북 북부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건립된 곳으로 실내 전시관,야외 비석거리,연못 등 시설이 있으며
실내 전시관에는 울진 봉평리 신라비 실물과
삼국시대 석비 모형, 금석학 계보, 시대별 비석의 양식 변화,한자와 한글 창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입장료 : 무료
주장정보 : 무료
개관, 관람시간
10:00~18:00
(*입장시간 17:30까지)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날)
1월 1일, 설 연휴 및 추석 연휴
문의전화 054-789-5460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와 야외 비석공원을 둘러 본다
야외 비석공원 배치도
되돌아 나간다
다시 해파랑길 죽변항으로 진행한다
게의 다리 모양이 대나무와 같이 곧다 하여 붙여진
대게라는 이름을 상징하는 조형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 기념 슬로건
죽변항 입구에서 26코스를 마치고
27코스 시작 스탬프를 찍는다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조금 더 진행을 하고
요즘 보기 쉽지 않은 간소한 죽변시외버스정류장
죽변면 후정리(後亭里)
울진군 죽변면에 속하는 법정리로 후당동(後塘洞)의 후(後)자와
매정동(梅亭洞)의 정(亭)자를 따 후정(後亭)이 되었다
후정 1리부터 후정 4리까지 네 개의 행정리로 나뉘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서당마, 백사장, 부들골, 골마, 방축골, 공군이 등이 있는데
방축골은 이웃한 봉평 2리에 있는 방축성(居伐牟羅城, 거벌모라성)의
외각골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인 것으로 추정된다
공군이는 조선 초기에 유학(儒學) 서당이 있어서
공자(孔子)의 공(孔) 자를 따서 공군이라 부른다
성황사&후정리 향나무
울진 후정리 향나무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297-2번지에 있는 수령 500년의 향나무로
민속학적·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1964년 천연기념물 제158호로 지정되었다
줄기가 지상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 있는데, 한 가지는 높이가 11m, 둘레 1.25m이며
다른 가지의 높이는 10m, 둘레가 0.94m이다
울진 후정리 향나무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우산도(지금의 울릉도)에서 자라던 향나무가 육지로 보내 줄 것을
동해의 용왕에게 소원하자 용왕이 ‘장차 육지로 가서 뿌리를 내리라’면서 허락하였고
며칠을 망망대해 산더미 같은 파도에 밀려 떠내려 온 향나무는 구사일생으로 뭍에 다다랐는데
그곳이 지금의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였다는 것이다
죽변항에서 마무리를 한다
죽변리(竹邊里)
울진군 죽변면의 법정리로 대나무가 많은 바닷가라 하여
죽빈이라 하다가 뒤에 죽변동이 되었다.
죽변리는 죽변 1리에서 죽변 5리까지 다섯 개의 행정리로 분리되어 있다
마을에서 제일 높은 산인 죽변산(竹邊山)이 있는 전형적인 항구도시로서
솔치봉의 지맥이 동쪽으로 뻗으면서 돌출한 죽변곶(竹邊串)에 임하여
자연 항구가 발달된 항구도시(港口都市)이다
동쪽으로는 동해 건너 128㎞(80마일) 거리에 울릉도가 있어서
맑은 날에는 울릉도의 삼봉(三峰)을 육안(肉眼)으로도 볼 수 있다
남쪽으로 해안을 따라 봉평리가 있으며
북쪽은 후정 1리와 인접해 있다
자연마을로는 잿마, 거랑골, 우물재, 송정마, 성재, 큰골, 향남베기, 시장, 어시장, 관장, 후릿개 등이 있다
성재는 옛날부터 이 지방을 지키는 보루성이 있었던 산이라서 성재라고 한다
차안에서 본~~
볼거리가 많았던 26코스~
다음에 시간날때 다시와서 여유롭게
돌아 볼 곳이었으며
동해바다는 역시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던 날이다
함께 하신 모든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3. 9. 3(일)
보너스~~
갑천에서 본 핑크애기나팔꽃
흰색은 엄청나게 많은데 이 핑크는
아주 드물게 피어 있어서 올려 본다
연한핑크애기나팔꽃
첫댓글 와~~와~~~~
대단하십니더^^
26코스 인가요~~
별천지 같아요. 비석공원 등등
같은 코스인데 …
왜 우린 못 보았을 꼬^^
멋져브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