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여성전용 핑크 택시랍니다.
서울시 택시팀의 삽질의 끝은 어디일까요?
서울시 택시팀을 이끄는 최고의 수장의 얼굴을 좀 보고 싶습니다.
오세훈시장이 택시개혁을 하랬더니 처음부터 끝까지..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경차택시, 해치택시,핑크택시로 이어지는 이 삽질의 종착역은 어디일까요?
택시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아주 철학적인 질문부터 해야할 것 같습니다.
택시요금이 비싸서 택시를 못타고다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래서 내놓은게 경차택시입니까? 택시요금싸지 가스 덜먹지 그래서 손님이나 기사나
윈윈이다. 이말입니까? 아주 단순하지요. 단순한 생각입니다. 유치원 아이들이나
할수있는 생각입니다. 상계동의 모씨가 제안한 이 단순한 생각을 아주 끝내주는
획기적인 제도라고 이명박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참 쉽죠~~ 잉....
대통령상을 받은 획기적인 아이디어? 경차택시?
유치원 아이들도 생각할수있는 아이디어가 어떻게 대통령상을 받을만큼 가치있는 아이디어
일까요?
경차택시는 문제점이 너무도 많은 정책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택시요금이 비싸서 택시타는게 곤란하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한민국 처럼 택시요금이 저렴한 나라는 이세상에 없습니다. 국민소득대비
지구상에서 유례를 찾을수없을 만큼 택시요금이 너무쌉니다. 그런데 이게 부담되어
택시타기가 겁난다구요?
가스비 절약되어 기사입장에선 이득이라는 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차택시를 누가 탈가요? 대부분. 젊은 사람 그것도 용돈받는 학생들이 많이 탈듯합니다.
대부분 가까운 거리를 가겠지요. 먼거리를 가는데 경차택시 탈사람 별로없을듯합니다.
위험하고..승차감이 개판이고 돈 몇푼 아낄려면 애시당초 택시를 안타고 버스를 타겠지요.
단거리손님위주로 영업해야하는데 오히려 손해지요. 택시는 야간에 피크타임에 장거리를
가야지 그나마 입에 풀칠할수있습니다. 단거리 손님 받아서는 본전치기도 힘든게
지금의 택시요금입니다.
택시는 단위시간당 수송할수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택시요금이 싸다는 의미는 그만큼 수입이 줄어든다는 얘기입니다.
수입이 줄어든만큼 가스비가 더줄어야하는데 결과는 가스 요금보다 수입이 훨씬 더많이
줄어듭니다.
게다가 하루 12시간씩 차에서 근무하는 택시기사분들이 좁은 실내에서 힘들게 영업할 가능성
도 거의 없습니다.
일반 회사에서 경차택시를 도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유는 이녀석들(회사택시 사장)은 애시당초 불법인 사납금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매출이 늘어난다고 택시회사가 더먹는 것 없습니다.
어차피 택시기사가 택시몰고 나가서 돈을 많이 벌던 적게벌던
주간 98000원 야간 11만원의 고정액을 받으면 땡이지요. 법으로는 전액관리제를
시행해야하고 이를 어길시에는 과태료 1천만원 이하라고 분명히 법전에 적혀있는데
서울시는 이에 대한 단속을 안합니다.
사납금은 불법입니다. 기사에게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회사에게는 1천만원이하의 과태료.
그런데 마치 합법인양 언론에서 보도하고 기사들 입에서도 사납금 인상으로 힘들다고 헛소리를
합니다.
해치택시 아시죠.
서울시가 내년부터 황토색인지 황똥색인지 택시에 색깔을 입히기로 했답니다.
서울시는 현대,기아,대우,삼성측과 아무런 협의없이 내년 1월 부터 출고할때부터
황토색을 입혀서 내놓아라고 엄포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택시 90%이상이 황토색 택시로 바꾸는 걸 반대한다고합니다.
문제는 택시 껍데기에 황토색을 입힌다고 그전과 달라질게 없다는 것입니다.
택시에 색깔입힌다고 서비스가 더좋아집니까? 아님 뭐가 달라집니까?
황토색이든 황똥색이든 그거 보기에 좋은 색깔압니다.
서울에 택시가 72500대나 있는데 거기에 색깔을 입히면 도시의 색깔이 황똥색으로 바뀝니다.
분명 잘못되었습니다.
핑크택시는 서울시 이벤트 행정의 극단을 달리는 최종점입니다.
우선 핑크택시 다시말하면 여성전용 택시는 기본적으로 여성을 차별하는 정책입니다.
여성을 보호하자 이런 사고방식은 남성우월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여성을 보호하는듯하지만 여성을 차별하는 것이지요.
또한 현실을 무시한 정책입니다.
마치 길거리 도로명 주소와 같은 논리인데. 길거리 도로명 주소는 아날로그 사고방식의
인간들이 만든 것이지요. 지금은 네비게이션이 있고 네비게이션으로 주소를 검색할때
기존 방식이 훨씬더 빠르고 좋습니다. 뚜벅이 족들에겐 길거리 도로명주소가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시대는 뚜벅이 시대가 아닙니다.
핑크택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눈에보이는 핑크색택시를 탈려면 어찌해야할까요?
어차피 콜로 불러야합니다. 이유는 핑크택시가 많아야 서울에 몇대있겠습니까? 서울에
여성택시기사가 100명이나 될까요? 10만명중에 100명이상 될지는 모르지만 얼마안됩니다.
어차피 길에서 핑크택시 타고싶어도 못탑니다. 콜로 불러야하는데 그럼 기존 콜택시와
무슨 차별이 있을까요? 오히려 핑크택시는 공급량이 훨씬 적습니다. 게다가
콜택시를 부르면 콜택시는 안전하지요. 핑크택시보다 더안전합니다.
뭐하러 이런 제도를 만드는 지는 대충 짐작합니다.
이명박씨가 버스로 점수 땄다고 오세훈씨가 택실로 점수따고 싶다 이말이지요.
경차택시,해치택시,핑크택시 이런것보다 더중요한것은 택시 회사의 불법행위를 척결하는것입니다.
핑크택시는 여성이 택시에서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사전에 방지하자 이말입니다.
과거 사건을 돌아보면, 택시를 이용해서 여자를 납치 강간하여 살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홍대앞사건, 과거에는 염보연인가 연쇄살인범 사건등등..
문제는 이사건들이 모두다 "도난택시"를 이용해서 사건을 벌였다는 것입니다.
택시회사에서 도급택시를 운행하거나, 택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택시를 훔처서 범죄에
이용한 것이지요.
도급택시는 지금도 돌아댕깁니다 택시기사가 20대 초중반이면 100% 도급택시입니다.
택시회사들이 불법행위를 하기때문에 택시가 범죄에 이용당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택시의 관리를 철저히 하게 해야합니다.
택시기사들이 손님들을 불편하게 하는것도
택시회사에서 사납금이란 불법제도를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법에서는 분명히 전액관리제라는 제도를 시행하라고 합니다.
참고로 전액관리제는 그날 번돈 전부를 입급해야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불법인 사납금제(정액제)를 시행합니다.
불법입니다.
언론에서 이런 불법을 당연시하는 보도를 합니다.
택시요금 올라도 사납금 올라 더힘들다. .. 이거 불법인데 이걸 당연한걸로 보도합니다.
언론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핑크택시는 그냥 보여주기 위해서. .. 봐라..나 오세훈은 .. 서울시민들을 위해서 뭔가를 하고
있다. 핑크택시, 해치택시, 경차택시.. . 이들의 공통점은 보여주기 위해서 이다.
해치택시 색깔입히고 핑크택시 색깔입히고..
봐라. 이게 바로 오세훈 표.. 택시개혁이다
껍데기 뺑키칠 하니 택시 서비스 좋아지더라? 이말입니까?
택시와 관련된 근본적 개혁은.. 법에 명시된 전액관리제 부터 시행하도록 해야합니다.
서울시는 서울의 모든 택시회사에 공문을 보내서 사납금제를 계속할시에는
과태료 1000만원씩 때린다고 해야합니다.
이런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용인하는 범죄세력은 바로 서울시입니다.
택시기사를 노예로 만들어놓고.. 노예에게 서비스를 잘하라고 말하는 격입니다.
핑크택시,경차택시,해치택시
껍대기가 문제가 아닙니다. 내용물이 중요하지요
택시기사가 생존권이 몰린 상황에서 무슨 얼어죽을 서비스 운운합니까?
당신들 서울시 택시팀 공무원들...시간지나면 월급나온다고 태평세월 보내나본데
당신들 때문에 서울시민들이 불편한거라는 사실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