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8일 일요일 낮 12시
정석채 ♡ 라수연 결혼식입니다~~
이 날 결혼식을 회상해보자면요~
아사아호텔 목련홀에서 친척들만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을 했구요~
주례없는 결혼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ㅎㅎ
신랑님께서 너무도 많은 긴장을 하셨구요~
결혼식중에 예물교환 할 때 신랑님께서
저에게 " 무슨말을 해야 해요" 라고 물어보셔서
저도 빵터져서
왜 그걸 저한테 물어보냐고~
신부님 신랑은 제가 아니고 신랑님이시라고 말씀을 드렸구요~
신부님께서는 반지를 끼워주시면서
" 잃어버리지 마세요~ "
하시면서 반지를 끼워주셨습니다 ~ ㅋㅋ
사랑의 맹세를 같이 읽으실 때는
서로 낭독의 템포를 맞춘다고 서로 노력하고
호흡하면서 낭독을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ㅎㅎ
좋은 날 좋은 날씨에
풍경이 좋은 아시아호텔에서
기분좋게 결혼식 마무리 했습니다~~ ^^
더 기분좋았던 건요~
사진촬영을 하시던 분을 봤는데
눈이 마주치자
우리 어디서 만났죠?
9월달!
월드웨딩홀에서!~
바로 ! 제가 결혼식 사회를 봤던 신랑님이셨습니다!~ ㅎㅎㅎㅎ
참 세상이 좁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이렇게 만나서 더욱 기분이 좋았네요~ ㅎㅎㅎ
첫댓글 축하두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