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어떤 대회보다 문턱이 낮기때문에 참가한 선수들의 경우
멀리 타국까지 가서 경기를 하는지 되세기면서 부디 조금이라도 목표한 의미를 남겨오길 바랍니다.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
활기가 가득했던 2016 호치민 월드컵 PPPQ 라운드가 모두 끝났다.
한국 선수들의 대거 참가로 국내 대회를 방불케했던 PPPQ 라운드는 당구 강국이라 평가되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대결이었다.
예선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하는 두 나라 선수들 덕에 전체적인 경기들은
빠르게 진행되었고 에버리지 또한 높았다.
많은 한국 선수들 중 단연 최완영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완영 선수는 M조에 속해 베트남 선수들과 맞붙었다.
첫번째 LE TAN Cuong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20이닝 30:18, LE Hoang Mai Phuoc 선수와의
두번째 경기에서는 20이닝 30:25로 두 경기 모두 1.500라는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했고
이는 PPPQ 라운드 통합 성적 1위의 영광을 누렸다.
또한 김병호, 김정섭, 김진영, 박현규, 오영제, 권기영 선수도 모두 2승을 거두며 가뿐히 PPQ 라운드에 진출했다.
PPQ 라운드에 진출한 각 조 1위들의 통합 순위는 아래와 같다.
1위. 최완영 - 1.500
2위. NGUYEN Ngoc Tri(베트남) - 1.304
3위. 김병호 - 1.176
4위. TRUONG Trong Qui(베트남) - 1.176
5위. 김정섭 - 1.153
6위. NGUYEN Tran Thanh Tu(베트남) - 1.034
7위. 김진영 - 1.016
8위. 박현규 - 0.869
9위. 오영제 - 0.810
10위. 권기영 - 0.810
11위. 윤성하 - 1.395
12위. 김동훈 - 1.052
13위. PHAN Thanh Loc(베트남) - 1.115
14위. HO Hoang Hung(베트남) - 1.018
15위. NGUYEN Tien Dat(베트남) - 0.965
16위. 권혁민 - 0.727
내일 PPQ 라운드는 한국 시간 오후 1시에 시작되며 김동룡 선수를 비롯한 임정완, 조오복,
임태수 그리고 최근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한국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신정주 선수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