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북지맥 1구간 부산추모공원~분기점~1028번도로
언 제 : 2019.02.12. 날씨 : 쌀쌀할 정도의 맑은 날.
어디로 : 부산추모공원~분기점~동부산CC~해운대CC~투구봉~시명산~불광산~대운산~상대봉~신묘정사~1028번도.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주에 용천지맥을 마치고 이틀 쉬었응게 부산동네 지맥 마무리 할려구 떠납니다.
부산추모공원에서 분기점으로 올라서서 동부산골프장을 내려다 보면서 비실이의 소시적 시절도 뒤 돌아보고,
동부산골프장을 통과하면서 눈치 좀 보기도 하고, 해운대골프장으로 넘어가는 길을 찾는 것이 헷갈리기도 합디다.
동부산골프장을 내려다 보는 투구봉에서 대운산까지 산길이 좋아서 여유가 있었구요,
특히, 대운산지나 상대봉으로 세워진 맨발님의 6천회산행 기념표지석에서 박수한번 치고요.
1028번도로에서 웅상방면으로 300m정도를 내려서면 광덕사지나 산새도 찻집에 들러서 전통차한잔 하고,
택시 부르면 바로 콜 됩니다. 부산추모공원까지 타꼬시비용 1만7천냥.
용천북지맥은?
용천지맥 상 용천산 아래 488.7봉에서 분기되어~불광산, 대운산, 배읍봉, 화장산을 거쳐 회야강이 남창천과
합류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약 31km의 산줄기이다.
이 지맥은 당초 신산경표에서는 누락되었으나 나중에 새롭게 지맥 반열에 추가된 산줄기이기도 하다.」
용천북지맥 첫 구간의 진행결과
용천북지맥의 첫구간 진행트렉
로커스의 진행트렉
부산추모공원을 출발 합니다.
삼각점이 있는 곳과 없는 곳마다 준.희님의 반가운 표식
동부산골프장으로 가는중
동부산골프장옆길로
동부산골프장의 카트도로를 따라 죽~~
동부산골프장 클럽하우스가 보이는 곳에서 해운대골프장으로 넘어가는 들머리를 찾구요
해운대골프장으로 넘어가는 들머리를 찾기가 헷갈려서 지맥길 좌측방향으로 갑니다
무량사는 사찰이 아니고 점쟁이 집이었던가? 싶네요, 개와 염소들이 반겨줬거덩요
무량사지나 임도끝에서 좌측으로 지맥길로 들어서면 해운대골프장
해운대골프장의 북쪽
골프장 북쪽에서 산길출입금지 시키더군요
투구봉정상에서,
투구봉에서 내려다 보는 해운대 골프장
투구봉정상
비실이도
해운대골프장 넘어에는 에이원골프장
시명산 가는길에 있는 최고봉
시명산정상에서
비실이도 한장
시명산의 삼각점을 보다보니 산봉우리가 꺼지고 있는 듯 하죠?
시명산에서 비실이부부 인증샷
시명산에서 진행중 불광산,
대운산 가는길에 있는 소나무의 일생.
웅상읍
대운산전방의 돌탑
대운산정상에서
대운산이 꽤나 유명한 산이더라구요.
대운산에서 바라보는 울산방면조망
울산방면 바다방향으로
이런 펑퍼정한 산길에 왠넘의 나무도로가.쯧쯧~~
진행중 상대봉방향으로,
상대봉은 맨발님의 6천회기념산행 표지석이 있는 곳
대운산이 이런 곳?
철쭉제단 뒷길로
상대봉에서
상대봉은 맨발 김상대님의 6천회산행기념 표지석이라고 합니다.
여그서 비실이부부가 박수를 보내구요.
상대봉의 현주소,
이런건 인증샷이 있어야.
2015년 홀대모에서 함께했던 맨발 김상대님(사진 좌측 2번째)과 함께했던 비실이부부와 준.희(사진우측 끝)님
사진 좌측첫번째는 여영 김태영님. 2번째 맨발 김상대님,
신묘정사로 가는길에
신묘정사는 납골당 같으네요
휴휴사는 1028번도로에서 들어 오는 입구가 있었습니다.
신묘사에서 가는 지맥길에 편백나무가 잘 자라고 있었네요.
편백나무는 숲속에서도 잘 자라고 있다면 벌목을 하지 않고도 수종개량이 가능 하지 않을까? 비실이생각
1028번도로에서 오늘 한 구간을 마칩니다.
1028번도로의 현주소
1028번도로에서 웅상방면으로 잠시 200m쯤 내려서면 무량사
무량사를 지나 200m쯤 내려서면 산새도 쉬어간다는 찻집이 있습니다.
찻집의 내부 홀입니다.
전통차한잔으로 속풀이 좀 하시구요
내부설비가 완전 전통식
시한수 읊어 보세요,
이집 사장님이 마라톤 선수였고, 건장한 체격으로 튼튼하였었는데,
갑작스런 뇌 졸증으로 반신불구가 되었지만,
꾸준한 산행과 운동으로 건강을 반쯤은 되 찾았지만, 심한 우울증으로 예민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찻집을 하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시를 쓰고 한답니다.
산새도 쉬어간다는 이 찻집옆에 이집 주인장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주막집이 있었는데,
수제비와 비빔밥도 가능하며, 직접 담궜다는 동동주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쳤겠습니까? 비실이도 동동주 한사발에 취해갓고,
이집 마당에서 스타렉스호텔을 개업해 갓고 하룻밤 짚시신세를 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