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눈이 흩날리는날 바람처럼 차를몰아
분위기좋은 밥집에서 따듯한사람과 즐겁게 식사하는 상상~
요즘 생활이 생활이다보니 여유있게 문화를 즐긴다는건
그리 흔치않은 일이라 모처럼 식사가 마음까지 들뜨게 하네요.
크리스마스가 지닌지 벌써 여러날이 지났지만
이집은 마치 요정의 집처럼 안개등으로 빼옥히 장식을 해 놓아 푸근함에
편하게 식사를 했지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한번쯤 가보고싶은...
그런집 이었구요.
조용하지만 분위기 좋은 음식점
산들래을 소개합니다.
잘한다는 밥집에 가면 음식 맛이나 분위기
그외의 여러가지가 눈과 입..귀에 들어오는데...
이집은 정갈한 음식맛과 상량한 서비스, 분위기까지 좋았었지요.
실내는 라데빵스 스타일로 연인들은 물론 함께한 동료들과 더욱 우정을 돈독케할 장소지만
가까이에 있다면 최적이라 엄지손을 치켜세우고 싶네요.
목재식탁에 꽃무늬 식탁보.. 넘 튀지않아 좋아구요.
어떤 음식맛을 낼까 궁금합니다.
한정식집들은 나름의 잘하는메뉴들이 있는데...
이집은 한식이 강점인것 같더군요.
호박죽과 셀러드, 해파리 냉채가 나와줍니다.
오늘 주문한 식사는 산들래정식~ 가격이 만만치가 않지요?
그래도 오감은 아니라도 몇가지만 만족을 시켜준다면~~?!!
한정식집들 식사를 시작하면서 느끼함이 많은데...
이집은 열무김치가 처음부터 나와줍니다.
맛이 얼마나 좋던지~
소고기 찹살구이를 먹을땐 열무김치가 있어 더욱 좋았다는...
그래서 열무김치만 따로 달랬더니 군말도 안하고 더 가져다 줍니다.
보쌈도 나오고...
금방 무쳐나온 돈나물과 전도 나와주고...
낚지볶음으로 요리는 마무리...
식사하는 내내 장식해놓은 안개등 화려함에 동화속 주인공이 된듯싶네요.
된장찌개가 있는 식사가 나옵니다.
마무리로 먹어주면 뽀땃한 돌솥밥의 누룽지~~
절인 깻잎을 올려 한술 먹어주면 이미 배가 불러 옵니다.
파주 삼학산 근처에 있어 등산하다 들려도 좋구요.
출판단지와도 가까워 찾는데 그리 어렵지않네요.
복잡한 머리 식히고 싶을때
그리 여유롭지는 않지만 차를몰고 휭~하니 다녀오면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가되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네요.
벌써 한주 마감하는 토요일 입니다.
주말...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시고~
맛잇는 음식..행복한시간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