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17회 400여 벗님들이여,
저 무등뫼에는 울굿불굿 수목들의 단풍이 아름답게 불타오르고
인근 담양,장성,나주 들녁에는 노랗게 물든 벼이삭들이 황금물결을
이루는 풍성한 가을 풍광의 좋은 철입니다.
저는 금년도 『광주고 졸업50주년 기념』해에 재경회장을 맡아온 최철수입니다.
부족한 자질이였지만 동기 친우들의 신뢰로 오늘 이 자리 이 순간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으니만큼 금년도 수고해온 회장단을 대표로
아니 400여 친우들의 평상시 가지고 있었던 정겨운 마음의 표현을 대신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9순을 맞이하신 연로하심에도
본 축제에 동참하신 노성환선생님…등 10여분의 은사님께
저희 제자 모두는 감사함을 담아 인사 올리며
추후에도 오래토록 제자들 곁에서 행복한 동행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우리 다함께 은사님께 감사박수…♥
신치우,홍일,양광훈…등 카나다,미국 시카고 ,뉴질랜드 해외 친구들이며
불편한 몸을 의지하면서까지 참여하는 최석중 친구,
그리고 늘 남편의 성공을 내조해오신 귀한 걸프렌드..등 총200여분이 참석해 주셨읍니다만
지난 10여개월 제 활동에 참여 격려해 주신
모는 친우들과 그 귀한 걸프렌드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이 순간도 마음은 이 곳에 있건만 육신적 질고…등으로 미참한 10여명의 친우에게
위로를 보내며 하루속히 완쾌하여 년말 송년회에는 씩씩한 모습으로 동참하기를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자리가 있도록 토대를 마련한
지나간 30여대 역대회장단 그리고 광주벗님들의 귀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다함께 그 친우들께 감사박수…♥
이 세상엔 70억의 사람이 그리고 대한 민국에만도 5천만의 인구가 때로는
서로 도와가며 때로는 서로 싸워가면서 일상의 삶을 살아가고 있읍니다만
우리네 광고17회 400여명의 동기들의 진정한 우정.. Earnest Friendship 뭐라 형언하리요.
년초 400여 모든 친구들의 열망으로 2018 케치프레이즈
『 We all healthy and happy ... together 5070』진군 개시한 이래
저희 400여 광주고 17회 동기 일동은 50여년 전의
명문 광주고교의 아름다운 학창생활 추억을 되새기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희망을 바라보며
『지리산에서 우정을,+모교에서 추억을…광고졸업 50주년 기념 축제』 이 자리를 준비해 왔읍니다.
저희 동기들은 저~완도에서 진도,보성,장흥, 함평,영광,장성,순창..등 각지에서 모여든 선택된
영롱한 눈빛의 수재들로서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정성어린 지도교육에 힘입어 각자의 지역적 차별이 융화
3개년의 인격 함양과 제반 지적 무장을 하고서 …정든 모교 광주고를 떠나 사회에 발걸음을 네디딘 이래로
어떤 자리에서 무슨 일을 하던지 늘 『學 行 一 致』의 교훈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한 채
광주고 졸업이라는 긍지와 끈끄한 정을 바탕으로이 자리에까지 오게 되었읍니다. 그리하여
어떤 이는 정치계에서 정도를 거닐며 국가의 미래에 몸을 바쳐온 친구도 있고
어떤 이는 관직에서 교직에서 이 순간도 제 반 정책을 수립 집행도 하며
나라의 일꾼 새싹들의 육성에 헌신해온 친구도 많고
어떤 이는 군 요직에서 휴전선을 바라보며 국방 경계책임을 수행해온 늠늠한 3성장군에 지휘관들도 많았으며
어떤 이는 으료계의 명의로 국민의 생명을 보살피는가 하며
유머와 재치로 20여년간 연예계를 주름잡기도 하였으며
어떤 이는 기간 산업에서 국가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는 …등
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이요 자긍심 뿌듯할 뿐입니다~~~~~~~~~~~~
금년도 광주 회장단및 재경회장단은 화합 한 마음되어
친우 여러분들의 신뢰와 특히 많은 충신들의 노고로 오늘의 열매를 일궜으며
저희 회장단 일동은 힘듬의 대신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일들을 진정으로 행복해 합니다.
저는 육군 통신병 사병 출신이었지만
휘하에 충성을 맹세한 별 둘의 장성출신을 문예부흥 르네상스부회장으로 영입하여
섹소폰 명연주로 동기들에게 기쁨의 선물을 안겨주기도하고 ,
그리고 돌발적 병고로 수명 연장 3년채우기 어렵던 친우를 구구팔팔 건강부회장으로 영입
친구들을 위한 봉사에 열정을 쏟아오며 이제는 100세의 수명을 기대하는…등
저희 회장단 모두는 그 아름다운 추억들을 가문의 영광으로 길이 간직하겠읍니다.
잠시후 여흥시간에서는 각기 준비한 탤런트의장끼가 진행되겠읍니다만
우렁찬 박수로 격려하고『내일 모교에서의 광고인 한마당』 제반 스케쥴에까지
다소 미비점있다 손치더라도 넓은 이해속에서 받아 주시고
20세의 광고생으로 되돌아가서 재밌게 힘차게 안전하게 ……
유종의 미로 마무리하여 훈훈한 마음의 귀가를 확신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8. 10. 20(토) 오후7시
더케이지리산가족호텔, 그랜드볼륨
재경회장 최 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