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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건강한 사랑나눔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白山
도봉산: 1.7호선 도봉산역에서 걸어서10분/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분소02)954-2566.
* 다산(정약용)유적지: 1호선(중앙선) 덕소역에서 버스타고 30분/ 다산 유적지 관리사무소 031)590-2481.
* 동구릉: 1호선(중앙선) 구리역에서 마을버스로 15분. 걸어서 25분/ 동구릉 관리소031)563-2909.
* 국립 중앙 박물관: 1.4호선 이촌역에서 걸어서 5분/ 02)2077-9000. www.museum.go.kr
* 안양예술공원: 1호선 관악역에서 걸어서 20분/ 안양시청 예술공원 관리팀031)389-2064.
* 철도박물관과 자연학습공원: 1호선 의왕역에서 걸어서 10분. 버스로 15분/ 철도박물관031)461-3610. 공원관리사무소 031)345-2442.
* 수원화성: 1호선 수원역에서 버스로 15분/ 031)228-4410. www.suwonhs.ne.kr
* 물향기 수목원: 1호선 오산대역에서 걸어서 10분/ 031)378-1261. mulhyanggi.gg.go.kr
* 독립기념관: 1호선 천안역에서 버스로 30분/ 041)560-0351. wwwi815.or.kr
* 월미도: 1호선 인천역에서 버스로 15분/ 월미도 관광안내소032)765-4169.
* 서울숲: 2호선 뚝섬역에서 걸어서 20분/ 서울숲 관리사무소02)460-2905.
* 종마목장: 3호선 삼송역에서 마을 버스타고 10분/ 한국마사회 원당 종마목장031)966-2998.
* 수리산: 4호선 수리산역2에서 걸어서 15분/ 군포시청공원녹지과031)390-0415.
* 청계산: 4호선 대공원역에서 걸어서 10분. 3호선 양재역에서 버스로 20분/ 청계산 관리사무소 031)426-8121.
* 국립현대미술관: 4호선 대공원역에서 셔틀버스로 5분. 걸어서 20분/02)2188-6000.www.moca.go.kr
원도봉산 1호선 북쪽 종점 의정부역 세 정거장 전인 망월사(望月寺)역 고찰에서 이름 따온 이 역에 내리면 한적한 분위기가 밀려온다. 서울과 의정부 사이의 경계로 인근 신흥대학 쪽으로 난 산길로 1시간20분 가량 오르면 절이 모습을 드러낸다. 선덕여왕 8년(639)에 창건한 망월사는 수행도량으로 유명하고 혜거국사부도(경기도유형문화 재) 등 값진 문화유산도 적지않다. 절을 품에 안은 원도봉산은 풍광이 수려하지만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조용한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에는 인기가 높다. 망월사 031)873-7744.
* 옥구도 도시공원 산책코스 4호선 남쪽 끝 시흥 오이도역에 내리면 광활하다 못해 황량한 시화공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더불어 아지자기한 서해안 볼거리와 먹거리들도 펼쳐진다. 역에서 시내버스로 10분 거리에 있는 '옥구도 도시자연공원'은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던 해안 경비 지역을 2000년 가족 공원으로 가꾼 곳. 서해. 시화공단. 시흥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주말에도 오붓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인근 오이도 어촌마을에 밀집돼 있는 어시장은 인천 소래포구 못지않은 바닷가의 먹거리 명소다.
* 선사주거지 서울 동쪽 끝자락의 '선사 주거지'는 8호선 종착역 암사역 1번출구에서 15분소요. 2번. 5번 마을버스를 타면 된다. 승용차로 천호동사거리에서 암사동 방향으로 7분 정도 직진한다. 영상물. 선사시대 입체모형 유물 등을 갖춘 원시생활전시관이 2000년 문을 열었다. 암사역 인근의 숨은 비경은 한강 쪽으로 도보 15분 걸어 가면 그곳에 있는 한강둔치 광나루 지구. 여느 한강 둔치와는 다르게 자연 그래로의 모습이 보존됐있다. 서울시가 지정한 녹지보전구역으로 허리 높이 만큼 우거진 풀숲 사이로 나 있는 진흙길 따라 걸으면 훌륭한 '워킹사파리' 코스가 된다, 강동구청문화관광과 02)480-1401. 1. 정문 강동구암사동 139번지2호 정문 앞에서 문패에 적힌 주소를 읽는다. 우리의 먼 조상인 신석기인의 집이다. 그들은 집터남을 남겨놓고 떠났지만 그 집터는 사적 제267호가 되어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신석기인에 대한 존경심을 갖춘 예절바른 자세로 둘러 본다. 정문을 통과하자 갖가지 나무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살구나무. 느티나무. 싸리나무. 소나무. 무궁화. 진달래 등이 저택으로 향하는 길을 앞 다퉈 안내한다. 2. 움집터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5분 정도 반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가볍게 걷노라면 아홉 채의 움집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이 빗살무늬토기를 사용하던 신석기시대(기원전 5000~1000년)의 사람들이 모여 살던 마을 터이다. 1925년 대홍수로 그 존재가 알려지면서 집터. 빗살무늬토기. 돌도끼. 돌화살촉. 갈돌과 갈판 등이 출토됐다. 그 중 한집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바닷가나 강변의 모래땅을 0.5~1m 깊이로 파서 바닥을 만들고 나무기둥을 세워 갈대나 억새로 지붕을 덮어 만든 집이 아주 그럴싸했다.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원시인들의 동굴집에 비하면 아주 귀족적이다. 입구가 낮아 머리를 숙이고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네명의 가족이 분부하게 일손을 놀리고 있다. 찾아온 손님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3. 움집 안 움집 안에는 신석기인 가족의 인형이 있다. 창칼을 손질하고 있는 아버지.돌칼로 물고기를 손질하는 어머니 화덕에 물고기를 굽고있는 아들. 음식을 입에 넣고 있는 어린딸. 움집(가로8m. 세로12m. 높이4.5m) 천장에는 말린 물고기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이 집은 1.5배 규모로 재현된 것이니 실제 집은 무척 작은 편이였을것이다. 4. 전시관 근처의 전시관1.2관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실제 움집터를 볼 수 있으며 돌도끼. 돌칼. 빗살무늬토기를 실제로 접하니 감회가 새롭다. 저 정도로 위험이 느껴지는 토기라면 지도자급이 사용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빗살무늬를 기하학적으로 배치해 놓은 솜씨는 이들이 단순한 원시인이 아님을 알려준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 1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15분 정도 걷거나 2번. 5번 마을 버스를 타고 이곳은 약 5,000년 전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로 국내에서 알려진 신석기 시대 때 사람들이 살던 모습과 농경문화의 시작을 입증하는 역사적 장소다. 신석기 시대 살림집인 움집과 저당 공. 다양한 토기. 석기 등을 관람할 수 있는데 움집터를 그대로 보전한 채 그 위에 전시관을 세운 제1전시관이 흥미롭다. 제2전시관에서는 신석기 생활사를 담은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고 발굴전경 모형과 사진도 보인다. 전시관 외부에 이쓴 모형 옴집 가운데 한군데는 들어가 볼 수 있다. 10월14일부터 16일까지는 암사지구와 미사리. 고덕 수변공원도 인근이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30분~오후6시까지 관람 가능. 어른500원. 어린이 300원.&&&) 5. 버드나무 광장 커다란 버드나무들이 줄을 지어 있고 그 아래로는 네모난 탁자형 벤치들이 놓여 그늘을 즐긴다. 안쪽으로 숲을 따라 푹 파묻히는 산책길이 있다. 전시관 맞은편 타조 두마리가 아이들의 흥미거리다.
* 길동 자연생태공원 지하철 5호선 강동역4번 출구에서 내려 간선버스 300. 370번을 탄후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 하차 횡단보도를 건넌다. 신청자 접수는 우선 문의 02)472-2770. 8만평이나 되는 면적이 습지. 저수지. 산림. 초지. 광장으로 나뉘어 있다. 초입부터 수풀이 우겨져 흥미진진하고 저수지를 중심으로 조류 관찰데크가 있어 야생상태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검은댕기해오라기. 흰빰검둥오리. 원앙새. 알락하미새. 물총새 등이 삶을 의식하지 않고 뛰논다. 시골 체험이 가능하도록 초가. 산막과 초막. 원두막. 양봉통 등이 10개 이상 모여 있어 옆을 지날 때 바싹 긴장된다. 전문 가이드가 시간별로 투어팀을 이끌며 이곳 생물들의 생태를 재미나게 설명해준다. 토요일 여섯 차례. 일요일 네차례. 평일 2~3차례(화요일 휴관). 상태 투어가 마련돼 있다. '겨울에 말벌들이 이 안에 집을 짓고 무당벌레는 여럿이 뭉쳐 볏집 사이에서 겨울을 나요.
* 광나루유원지 천호동 강동사거리에서 한강 쪽으로 진입한다. 한강변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광나루유원지는 경치 좋기로 유명한 광진구 워커힐을 정확히 마주 보고 있는데 제방 대신 버드나무와 같은 갈대숲이 물가에 닿도록 꾸여져 자연 그대로의 정취가 난다. 산림청 보호식물인 낙지다리. 쥐방울덩굴. 애기부들. 가래. 질경이. 택사. 줄 골풀. 두룹박이. 부처꽃. 참억새가 자라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새매. 황조롱이. 말똥가리 등도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간다. 갈대 사이로 보이는 한강과 워커힐의 풍경도 운치를 더 한다. 갈대밭 바로 옆으로 길이 일자로 나있어 이곳을 따라 걷는 산책객이 많다. 역시 광나루유원지는 가을에 어울리는 산책길이다. 맞은편 아차산의 아차산성도 또렷이 보인다. 둔치에서 광진교로 연결되는 램프에 오르면 강동 지역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서거정 선생의 강동예찬시비(천호2동사무소 옆)에 닿는다. 쌍돛배 모양의 시비를 보면 산책이 끝난다.
* 일자산 해발 155m로 강동구 최고봉이자 서울에서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다. 능선이 남쪽으로 높낮이 없이 길게 일자(一字) 처럼 생겼다 하여 '일자산'이라 이름 붙여졌다. 강동구와 하남시 사이에 있으며 삼림이 울창하고 공기가 상쾌해 동네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산책코스이기도 하다. 능선이 방아다리길 (도로)과 나란히 나 있다. 정상 해맞이광장에는 이곳에서 은거했던 둔촌 이집 선생의 시비가 조성돼 있다. 40~50평의 바닥에는 조경석이 깔려 있고 나무들로 둘려진 주변에선 간단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람쥐도 많이 돌아다는 편 하남시 북쪽에서 떠 오르는 일출을 보려고 아침 일찍 길을 서두르는 산책객도 많다. 예상보다 훨씬 훌륭한 산책코스라 말하고 싶다.
* 봉화산. 6호선 종점역의 이름이 된 봉화산은 40분이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매년 삼월 삼진날 400년째 이어오는 전통굿 '봉화산 도당제' 가 열리고 남산의 봉화를 전달하는 봉수대가 복원된 유서 깊은 곳이다.
* 고양종합운동장 3호선 끝 대화역에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은 국가대표 A매치 경가가 가끔 열리는 '월드컵급' 경기장이며 주변 공원은 서울 상암구장 못지않게 잘 꾸며져 있다
* 동막역 인천1호선 종착역인 동막역은 송도신도시가 들어서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금 아니면 못 보는 경치다.
* 하늘 공원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동안 버린 쓰레기로 2개의 거대한 인공산이 형성됐고 쓰레기장 밑으로 가스가 차 땅과 물이 심하게 오염됐다. 지금 이곳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이 들어섰고 그 주변에 형성된 월드컵공원(하늘공원. 평화공원. 노을공원. 난지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5개로 구성되고 앞의 3개 공원은 10만평이 넘는다) 이다. 하늘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이 세상엔 하늘과 억새. 그리고 나 자신만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에 든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1번출구로 나와 난지천공원 주차장으로 나오면된다. 1. 천국의 292개 계단 주차장에서 3분 거리에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계단이 놓여 있다. 이곳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지상과 하늘공원을 연결하는 지그재그 나무계단 꺽이는 지점만 해도 열 군데나 된다. 292개 계단에 폭은 1.5m이다. 하늘공원으로 이끈다 해서 '천국의계단'이라고 나름대로 이름을 붙여본다. 2. 전망대 계단을 오르면 바로 하늘공원 전망대다. 오른편 한강 방면에서 짙은 주홍색으로 빛나는 성산대교가 가장 가깝이 보이는 양화대교. 당산철교. 국회의사당이 그 뒤를 잇는다.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남산. 안산. 북한산이 차례로 나타난다. 안산 밑쪽으로 둥근 월드컵경기장이 은빛으로 빛난다. 3. 억새밭 하늘공원 전망대에서 폭2.5m의 목책길을 따라 야트막한 오르막길을 걷는다. 주차장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이고 오른쪽으로 서대문구 안산이 눈앞에 다가온다. 그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은빛 바다가 펼쳐진다. 끝이 보이는 않는 억새밭이었다. 산책길은 억새밭 사이를 바둑판처럼 종횡으로 가로지른다. 워낙 큰 공간이어서 길은 무한정이다. 억새의 키는 사람을 훨씬 넘어서고 억새밭은 가로세로로 구획돼 있으니 그 속은 미로나 마찬가지다. 이찌 된 일인지 갇혀 있음에도 이 미로를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억새밭을 걸으니 마음이 너무나 편안하다. 4. 5개의 바람개비 풍력발전기인 다섯 개의 대형 바람개비가 돌고 있는 모습이 이국적 정취를 선사한다. 하늘공원이 98m 높이의 고지대이면서 주변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데다 한강변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평균 초고 3~4m에 이르는 것을 이용해 만들었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전기로 하늘공원 내 가로등 등에 전력을 공급한다.
* 평화공원 하늘공원과 또다른 매력으로 산책객의 발길을 잡아끄는 평화의 공원. 오히려 하늘공원보다 평화의 공원이 낫다는 사람들도 꽤된다. 월드컴경기장과 강북강변로 사이의 13만평이다.2002월드컵경기를 기념하고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의미로 설계됐다. 평화공원에 들어서자 마자 냇가를 만난다. 물이 맑아 바닥의 자갈이 속속 보인다. 다음은 7,400평 규모의 난지연못. 나무테크가 물가에 있어 여름이면 물장난치는어린이들로 붐빈다. 갈대도 수북하게 우거져 있어 멋진 경관을 이루어 낸다. 돌로 다듬어진 공원의 인공미와 갈대의 자연미가 조화를 이룬다. 각종 수풀과 조각들로 잘 꾸며진 넓은 평지여서 가족단위 산책객들에게 어울린다. 워낙 공간이 넓기 때문에 인라이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들에게 이곳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가족 동반이라면 아이들은 인라인을 타고 놀도록 하고 어른들은 평화의 공원 주변을 원점회귀의 산책로가 있어 산책에 나서보자.
* 절두산순교성지. 외국인묘지공원. 지하철 2호선합정역 7번출구 지하철에서 50m 거리 마포구 쪽 당산철교가 좌우로 절두산순교성지와 외국인묘지공원을 가른다. '절두'란 목을 잘랐다는 뜻이다. 1866년 프랑스 함대가 프랑스 성직자 박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양화진까지 진출했고 이에 격분한 흥선 대원군이 바로 이 자리에서 수천 명의 천주교 신자 목을 잘라 한강에 던졌다. 박물관에는 정약용 . 신자들의 물건이 보존돼 있고 김대건의 동상을 돌며 사색하기에 알맞은 산책길이 오롯이 나있다. 외국인묘지공원은 여기서 5분 거리. 일본의 침략에 맞서 대한제국을 지켰던 외국인 언더우드(연세대설립자). 베델(대한매일신보 창립자). 허버트(고종의 영어교사. 영어로된 한국 역사를 최초로 집필해 전 세계에 알림) 등이 잠들어 있다. 허버트 묘비는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고 자신의 조국(영국)보다 한국을 위해 헌신했던 빅토리아풍의 허버트 박사 이곳에 잠들다.
* 한강망원 유수지 지하철6호선 망원역 망원우체국 방향으로 나와 15분 걷는다.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사이의 한강변 다른 한강변 산책길에 비해 전망이 탁월하다. 성산대교에서 양화대교 방면으로 걸으면 국회의사당과 63빌딩의 전망이 그림같이 눈에 들어온다. 주변에 나무가 없는 것도 특징. 아스팔트로 산책길을 넓게 깔아 산책이 양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게 했다. 농구장과 테니스장 등 갖가지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접근하기가 불편한 것이 단점. 이곳은 한강변을 두르는 자전거도로의 마지막 코스이기도 하다. 양화지구에서 출발해 여의도지구. 반포지구. 잠원지구. 잠실지구. 풍납지구. 광나루지구. 뚝섬지구. 이촌지구를 거쳐 망원지구에 도착한다.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구와 구를 넘나들며 걷기를 즐기는 산책 인구가 많다.
* 풍납토성 8호선 천호역10번출구로 나오자마자 백제 역사 유적. 유물들이 가득한 풍납토성02)410-3776 을 만날 수 있다. 풍납토성은 백제가 왕권국가를 성립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왕실과 관련된 성의 하나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타원형의 형태로 폭 43m. 높이 최대 11m 규모로 한성백제시대 유물 중 발견된 것으로 가장 시기가 빠르고 규모도 크다. 고구려 침공을 우려해 쌓은 방어용 토성으로 평상시엔 일반 백성 거주지로 관련 유물들이 발견된 바 있다.
* 몽촌토성 천호역에서 8호선을 타고 잠실 방면으로 두 정거장 더 가면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백제 초기 몽촌토성02)410-1114에 도착한다. 전체 길이는 약 2.3km다. 방어 목적으로 축조되었고 구릉이 낮거나 끊긴 부분에만 성벽을 쌓았다. 몽촌역사관에서는 성을 쌓을 당시 발견된 백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엔 오후6시까지 월요일은 휴무) 10인 이상은 관련 영상물 관람도 가능하다. 다음코스로 넘어가기전 공원 내 스낵코너를 이용하거나 벤치에 앉아 도시락으로 요기한다. 몽촌토성 전체는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 가능하고 별도 관람료는 없다.
* 적석총 지하철 8호선 석촌역에서 내려 석촌동사무소 방향으로 5분 정도 거리에 석촌동 백제초기 적석총02)410-3662.이 있다. 제3호고분과 4호분은 돌을 쌓아 만든 구조형식이 고구려의 기단식 적석총과 동일하다. 고구려와 교류가 있엇음을 짐작케 한다. 주변이 사적공원으로 꾸며져 있어 가족과의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오전5시부터 오후11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 없음
* 삼도전비02)410-3410. 8호선 석촌역 6번출구에서 석촌 지하차도 방면(삼전동방향)으로 걷다 왼쪽 골목으로 150m 직진하면 나온다. 원래 이름은 '대청황제공덕비'. 병자호란 때 침략한 청나라 태종에게 1639년 마침내 인조가 항복했다. 이 사실을 기념하념하려는 국치(國恥)의 기록이다. 한문. 만주문. 몽고문 3개국 문자가 들어있는 특이한 비석으로 위쪽에는 여의주를 중심으로 두 마리의 용이 받침돌에는 돌거북이 정굥하게 조각되어 있어 조선 후기 가장 우수한 조각으로 꼽힌다. 한때 매장되는 수모를 당하다 1983년 서울시가 교훈으로 삼자는 취지로 재조성 했다. 인근에 석촌호수공원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8월20일 부터는 매주 토.일요일에는 서울놀이마당에서 전통 민속공연이 열린다. 입장료는 없다. 롯데 매직아일랜드와 인접.
* 백제고분 8호선 천호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방이역 3번출구로 나와 송파경찰서쪽으로 20분 정도가면 백제 초기의 고분02)410-3661. 과 방이동 백제고분군이 나온다. 서북쪽 경사면에 4기. 동남쪽 낮은 언덕 경사면에 4기 총8기의 고분이 있다. 오전 7시부터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고 관람료는 없다. 9월30일부터 10월2일 까지 송파구와 송파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제7회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린다.
* 고구려의 아차산성 방이역에서 5호선을 한강을 넘어 아차산역에 내리면 고구려 시대로 갈 수 있다. 온달장군 주먹바위와 평강공주 통곡바위가 남아 있는 광진구 광장동 아차산성02)450-1191.은 최근 고구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고구려 유적지들이 북한과 중국에 있는 상황에서 남한에서 고구려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이다. 이곳은 한강 이남의 모든 지역과 의정부에 이르는 길목을 조망할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로 고구려의 보루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었지만 이미 많은 부분 훼손된 상태. 그러나 최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맞설 수 있는 유력한 역사적 장소인 만큼 의미있는 역사 체험 장소가 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해 10명 이상의 인원이면 아차산 답사 안내와 강의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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