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5 전남 강진/해남 1박2일, 땅끝마을 1일차
1박2일
1일차 2005/06/05 전남강진/해남
- 인사나누기
- 순천만 생태공원/벌교꼬막점심식사/강진고려청자박물관/영랑김윤식시인 생가
- 백련사 / 다산초당 (정약용)
- 흥부민박/대흥사유선여관, 세발낙지의 향연~
2일차 2005/06/06 전남강진/해남 2일차
- 대흥사 / 녹우당 (해남윤씨 종가) 윤선도~
- 김남주시인생가 / 해남 미황사 / 해남 땅끝마을
- 순천 낙안읍성
오늘은... 요걸 타고 출발합니다아~~
멀리 전라도 강진 해남 땅끝까지 1박2일을 달리는 겁니다
먼저 나와있던 매요님... 허한 아침 빈속엔 그저 따끈한 컵라면이..히힛~
할배 아들래미 찍다가 찍힌^^ 매요님...ㅎㅎ
행복여행님아...오자마자 뭘 그리 부럽게 쳐다본단 말이옷...!!..
그런다고 매요님이 눈하나 깜빡할 줄 아셨는가?...
도대체...아침 해장 속풀이 컵라면을 뭘로 알고......후~후~
총무님인 소금님의 참석인원 파악이 시작되었으니...
오늘 역사기행 참가자들의 면면을 살펴볼까요?
앗...내살미 삼봉산님과 부인께서...멀리 사상에서 일찌감치... 숨바꼭질 유니폼을 입고 참석하셨군요..^^
난, 와이프꺼랑 내꺼랑 신청해놓고 아직 수령조차 못했거늘...^^* ..암튼...반갑슴돠
예쁜 두딸 우진이와 우빈이도...방가방가
애리와 수지... 처음 참석이눼...방가방가
미례와 지영이구나...역쉬 방가르~~~
바로 요거..그루터기의 제5차 역사기행이 시작되는 거죠
그리고, 하미혜 선생님과 붙임성 좋은 원지... 반갑습니다
오~ 여전히 씩씩한 민오와 민혁이 .. 소금님의 자랑스런 아들들
대학원생 지용환님...그리고 최수일님의 든든한 아들... 최재호군
금정구 청년위원장인 사자평원님이 아들 '인한' 군과 함께 하시고
다문님도 아들 지오와 함께
푸른나무님의 삼각김밥 사랑
푸른나무님의 두딸...수연이 지연이... 쌍둥이자매인데 구분되세여?...^^*..엄마~ 김밥 주셈
주선오님... 김밥은 삼각이든 사각이든 일단 한번 먹어봐야혀~~~....
박영길님..."아띠~~ 내껀 없냐고요오~~"??..^^;;
예린이와 엄마...산성꼬끼오님의 가족입니다
매요...게눈 감추듯 해치운 컵라면의 포만감에 흡족함을 감추지 못하고....엄마옆에서 시침 뚝~
열혈청년...지용환님과 회장님 우리회장님....산성꼬끼오님
조병모님과 큰딸 상희... 시원시원하고 활달한 성격으로 종횡무진 누비며
머스마 너댓명 이상의 큰 일꾼 분위기메이커...~~ 상희..아자 아자~
우리도 있어요...^^
유리와 은지 ...너무나도 ? 또롱또롱한 은지의 발언과 ,
역사기행에 대한 정확한 기억과 조리있는 말솜씨로 좌중을 휘어잡았던 은지 .. 바로 그 아이...!!!
유리 어머님과, 상희/은지 두딸의 어머님(조병모님 부인^^)
나무님과 그 아들....될 성부른 떡잎??...^^*... 혜성아 수고혀따
해박한 지식과 역사의식으로 역사기행 그루터기 내부의 내공을 한껏,,,높여주시는~ 박우득 선생님,,,
이날도 협찬과 지원도 만만찮게 들어왔다는 후문이 있었는데..
삶은 계란 120개는...매요님 모친께서 직접~~^^*...캄사합니당.
아예 박쓰떼기로 삼각김밥을 보내주신 금정의 강길주님인가요?...너무 감사드립니다
뿐만아니라... 참석하지 못하시면서도 참가회비 내주시고 그것도 모자라서 동성원 가족들의
참가비까지 후원해주신 이선권님, 만파식적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부터 이날 오전 남해고속도로는 엄청 많이 밀리더군요...ㅠㅠ;;;
지나가는 신록의 산하를 바라보며...지루함을 달래기도 하구요...
때로는 수준 높은 그루터기의 문화의 일부인 ^^ 쎄쎄쎄...비스무리한 것들로 ^^;;;;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mp3를 들으며 모자를 쓴 수지와....머리를 정성껏 땋아 묶은 지영이가...
나이답지 않게 여유로운 재호군과...
돌발폭탄^^의 일종인 대학원생(의구심을 가지는 회원 다수 있음 -.ㅡ;;;) 지용환님의 엉뚱함과...
우짜든둥...아그덜 노는데 함 낑기볼라꼬... 발버둥치는 최수일님의 집요함을 잘 감당해 낼까요??
그러다가 역사기행의 첫번째 도착지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 도착...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비지터센터...^^;;; 차라리 기념관이라하든지...안내소라 하든지...
공식명칭을 "비지터센터"는 뭐시다냐?...-.ㅡ;;;
좌우당간에 기념관 이름에 관계없이 우리를 맞이하는 흑두루미 조형물...^^*
제일 먼저 ... 영상안내물을 관람하고 있군요...^^*
짱뚱어와 망둥어가 높이뛰기 시합을 벌이는....뻘밭과 갈대밭으로 살아숨쉬는 자연 생태공원...
을숙도와 낙동강 하구언이 생각나는 건 할배 뿐 만이 아니겠지요?...^^*
영상물 상영이 끝난뒤 기념관의 갯벌과 철새들의 생태를 전시해 놓은 전시실을 둘러보고
유리판 아래로 갯벌의 형태를 상세하게 맹글어 놓았더군요
그 갯벌에는 요런 종류의 철새들이 날아들구요
밖으로 나와보니.... 끝없이 펼쳐진 순천만의 갈대밭이 우릴 반깁니다...
가만 있을리가 없겠죠....먼저 다문님이 갈대속으로~~~
안따라가면 바보되는 분위기...아시져?
뭔 대단한 일이라도 한 듯...만세 씩이나....^^....멀리서 광학 줌으로 무리하게 댕겼더니...흔들리네엽..ㅜㅜ;;
갈대밭이라고 쌍둥이를 구분하는게 쉽겠습니까?
흔들리는 갈대밭에서 더욱 흔들리는 아빠의 어깨에 안착^^한 예린이의 마음은 ....흔들리는 여심입니다^^*
아빠의 대그빡^^에 머리카락을 한껏 움켜쥐고....일단.. 버텨 보는거지요
어렵쇼?.....갈대밭의 허수아비....... 보신적 있으신가엽?....^^* 주선오님...갈대에 빠지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당도한 곳은 강진군에 있는 국내 유일의 "고려청자 박물관" 입니다
아그덜아 언능 오그라이~~밥 묵자카이~~
애덜 챙기는 똑똑한? (이의 제기 다수 있음 ^^*) 대학원생 지용환님과...행복여행님... 둘다 총각이란게 공통점?..
갈대밭을 누비고 나니 허기가...밀려들고...그러고 보니 벌써 2시네... 밥 묵읍시닷... 벌교에서 점심을..
오늘의 별미는... 뻘밭에서 건져올린...쫄깃쫄깃한.. 꼬막~...되겠슴돠
가장 맛있게 식사를 하는 분은...삼봉산님으로 보입니닷..^^
처자식이 밥을 묵는지 마는지 내는 모린닷...-.ㅡ;;; 근디...요...꼬막이...왜 안열리능겨?...시바앙~
할배아찌~.......예린이도 밥 먹었어여~
배부른자의 여유~~ ^^
식사를 마친 .. 윤성희님/ 김화자/조병모 부부님
우리도 벌써 묵었심돠..~
아..우리요?...우린 4학년 4반 같은 반입니다..ㅠㅠ;;;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야 다르지만...히힛.......
사자평원님 아들 강인한... 할배 아들 이동희....아직은 좀 서먹한 분위기죠?
통일신라시대(9세기)부터 고려시대(14세기)까지 500여년간 청자를 생산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 일대에는 188기의 청자요지가 분포되어 있구요...
국가사적 제 8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청자들은 고려시대 당시의 수도였던 개성과...중국으로 보내졌었답니다.
배에 가득 싣고 가다가 거센 풍랑을 만나 좌초하기도 하는데...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되는 유물들이 그때 당시의 것들이라고 합니다.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