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광 남자친구를 두었다면 성우리조트, 대명 비발디파크 등 스키장에서 하절기 동안 운영하는 멀티 레포츠 패키지를 권한다. 스키장은 겨울에만 간다는 편견을 버릴 것!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러 종목들이, 어지간한 운동은 ‘익스트림’하게 느끼지도 않을 남자친구에게 딱이다. 산악자전거, 인공 암벽 타기, 전동 스쿠터, 석궁, 서바이벌 게임 등 특이한 야외 레포츠를 각 프로그램당 5천~ 3만원 정도 가격에 체험할 수 있다. 문의 성우리조트 아웃도어 파크 033-340-3115
한 손으로 핸들을 능숙하게 돌리며 후진 주차를 한 번에 끝내는 실력의 남자친구라면 분명 소형 경주차인 ‘카트’에 반하고 말 거다. 땅에 납작하게 붙어 달리는 경주용 자동차 포뮬러카를 축소한 모양의 카트는 놀이공원의 범퍼카처럼 단순한 디자인. 하지만 최고 체감속도는 시속 180km에 이르기 때문에 스릴과 쾌감이 자동차 경주 못지않다. 운전면허 없이도 몰 수 있으며, 남자친구 품에 안겨 탈 수 있는 2인용 카트도 있다. 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031-320-8987, 파주 카트랜드 031-944-9736
골프는 중년의 운동 아니냐구? 남자친구가 회사원이라면, 특히 간부들을 모시는 비서실, 기획실이나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영업 업무를 맡고 있다면 20대 중후반부터도 골프를 할 기회가 많이 생긴다. 축소판 골프인 미니 골프는 물웅덩이, 모래트랩, 언덕 등 요소들은 골프장과 같이 디자인하면서, 규모를 작게 하여 캐주얼하게 놀 수 있게 개발한 운동. 퍼터만을 이용해서 9홀을 도는 데 2만~ 2만5천원 정도가 든다. 문의 www.yjgolflan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