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에 첫 대피소가 생겼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2일 소백산국립공원에 연화봉대피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대피소는 11월 26일 개소할 예정이며, 12월 1일부터 탐방객 예약을 받아 12월 16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연화봉대피소의 위치는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2시간(5.2km)이면 오를 수 있는 곳이다. 대피소는 옛 군부대가 있던 자리로 군 시설을 기부체납 받아 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백산 연화봉대피소는 지상 2층, 연면적 761제곱미터의 규모로 12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일반실 111명과 가족실 14명(6인1실, 8인1실)이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료는 가족실 1인당 1일 비수기 7,000원, 성수기 8,000원이며 일반실은 비수기 10,000원, 성수기 11,000원이다. 연화봉대피소에서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까지는 약 2시간(6.1km)이 소요된다.
한편 소백산은 남한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일로는 소백산 전체능선 종주가 어려웠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백산은 눈꽃산행지로 유명해 겨울이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첫댓글 가보고 싶네요
좋네요!!
크리스마스때 가봅시다,,,,
좋습니다
몇년 전 맞았던 칼바람이 생생하네요. 머릿속까지 얼려버릴 듯 한 바람....
겨울 소백산종주는 무리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