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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카페 게시글
....................♡ 쵸니기자 스크랩 엄개나무와 개두릅의 차이는 뭔가요?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102 14.04.22 00:5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며칠 전 하동 친구네 다녀왔답니다~
요즘 친구네 농장에는 두릅과 엄개나무 수확철이라 바쁘다고 해서
옆에서 잔일을 도와주고 오게 되었어요~

 

 

 

황토방 옆에는 냇가도 있어 물 흐르는 소리도 듣고
여름에는 저 냇가에서 발도 담그고 놀수도 있답니다.
친구와 이곳 황토방에서 수다를 떨면서 잠을 청한곳이죠^^

 

 

예전보다 날씨가 좋다보니 엄개나물이 더 빨리 수확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좋은 엄개나물은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답니다?.

 

 

엄개나무가 자라 높이 있는 엄개나물을 수확하기 힘들기도 하고
내년에 더 많은 수확을 위해 가지치기를 하고 있었답니다.

 

 

가지치기를 하고 난 나무에 어린 새순들이 많이 나있더라고요~
이 어린순들은 농장에서 상품 가치가 없어
수확도 하지만 그냥 버려질때가 많다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가지치기한 것에 쓸만한 엄개나물을 수확하러 다녔답니다.
농사 짓다보면 좋은 것은 판매하고 상품가치가 없는것들은 주인들이 먹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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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주는 좋은 엄개는 사양하고 어린 순들을 따오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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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엄개나물을 수확해보니 가시가 많은 엄개나무에 찔리고
비탈진 산길에서 수확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
이렇게 수확하기 힘든데 전 참으로 쉽게 얻어먹고 있었네요~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엄나물순은 당뇨병과 우울증 개선에 효능이 있고

소염작용 및 관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드름 등 피부질환 개선, 기침, 간 해독작용도 돕는다고 합니다.

 

제가 수확한 어린 엄개나물을 집으로 가져왔답니다~
상품이 아니라 먹음직스럽지는 않지만 어린순들이 부드럽고 연하게 보이네요~


그리고 제가 직접 수확한 것이라 그런지 더 귀하게 여겨지네요 ㅎ?

 

지금부터 경상도식으로 엄개나물을 무쳐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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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엄나물, 멸치액젓, 참기름, 참깨

 

엄나물을 삶아 찬물에 씻어 물기없이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멸치액젓으로 먼저 간이 배이도록
무쳐준 다음 참기름과 깨를 넣어주면 끝!

 

엄개나물을 데쳐서..

 

경상도에서는 멸치액젓을 음식간을 맞출때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멸치액젓을 넣고 간이 배이도록 고루 무쳐준 다음...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  무쳐주면 됩니다~

 

 

다른 양념을 넣치 않는 것은 엄개나물의 특유향과 맛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다른 양념이 들어가는것보다 더 담백하고
엄개나물의 쌉쌀한맛을 그대로 느낄수가 있어 더욱 맛있네요^^?

 

 

남은 것은 반찬이 없을때 무쳐 먹으려고
물을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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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산행하면서 또는 일부러 나물들을 캐러
산에 가시는경우가 많은데 그 산에 있는 나물들은 다 주인들이 있고
그 산나물들은 그분들의 한 해 농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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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차림으로 배낭을 매고 와 산나물을 채취해가다가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여 싸우는 모습까지 볼수가 있었답니다.

 
절대 산행을 하여도  깊은 산속이 아니면
산나물은 채취하지 않는 것이 기본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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