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長'이란 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사람 즉 남편을 말하고
'處地'는 처하여 있는 상황이나 형편을 말한다.
남편이 은퇴하여 안방에 앉아 신문 가져와!
담배 가져 와! 물 가져 와! 하면
마누라는 처음에는 그래도 돈 잘 벌어다 주었던 돈 버는 기계였기에
고분고분하다가 어느 날 '당신은 손이 없어! 발이 없어!' 하고 대 든다.
그리고는 냉장고에 식은 밥 있다 면서 밥 해 주기 싫으니,
친구 만난다고 화장하고 밖으로 나 돈다.
그래도 그 집안은 그 때는 퇴직금도 있고, 연금도 있는 은퇴 후니까
괜찮은 부부 삶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젊은 시절 직장 생활을 하던 남편이 몸이 불편하거나 직장에서
능력 부족으로, 퇴출 되어, 집에서 놀고 있을 때,
아내는 먹고 살기 위해서 밖으로 뛰기 시작 한다.
나는 여성 분들을 무지하게 좋아 한다. 이성 간의 좋아 함 보다는
식당 같은 일터에서 온갖 궂은 일을 마다 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서도
손님들에게도 밝은 표정으로 대하는 젊은 여자들을 보면
존경스럽기 까지 한다. 요즈음은 여성들이 밥벌이 보다는
개인의 개성을 살리고, 창조를 위해서 일을 하는 여성도 많아졌지만.....
대한민국탄생이래 여성 노벨 문학상 작가도 탄생했지 않은가!
그런 여성들이지 만, 여차여차 하여 남편이 수입이 없고
살림이 어려워지면 여성들은 닥치는 데로 일터에 나가서
돈을 벌어 식구들을 먹여 살린다.
이 때의 남편 된 가장의 처지란 딱하지 않을 수 없다.
남자는 과거의 경력을 따지면서 채면 상 수준 낮은
일자리를 꺼려하지만 여성들은 그러하지 않다.
닥치는 데로,일수 놀이건, 식당 일이건, 건설 현장 이건,
청소일 이건, 포장마차 건,3D 업종 마다 하지 않는다.
어떤 선하고 부처 같은 부인은 그래도 남편이라고 따뜻하게 대하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면박과 구박이 날아오기 일수요,자칫하면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에 이른다.
즉 가정 파탄이 나고,남자는 참을 수 없어서 집을 나서고,
일확 천금을 노리고,도박을 하거나 사기꾼 들에게 속아 가진 돈 마져 농락 당하고는
술로 몸을 망치고, 입산 수도한다고 산속에서 개과 천선(改過遷善)하는
이들도 우리는 부라운관에서 자주 본다.
그렇지만 여성들은 자식들과 가정을 열심히 지킨다.
친구 남편은 좋은 직장에서 매월 수 천 만원을 벌어오는 데,
당신은 인물이 못났어, 몸이 불편하기를 해, 하면서 신경을 건드릴 때면,
방법이 없고, 극한 직업이나 막 노동이라도 하지 않으면 할 수 없이
마누라의 지시 대로 따르는 수 밖에 없다.
남과 비교하는 한국인의 특별한 평등 의식 때문이디.
최고 지도자가 어느 선배들 과의 술자리에서 여사에 대한
나쁜 시중 여론을 조언을 했더니,
저는 아내에게 이래라 저래라 그런 조언할 처지가 못 된다고 했다 한다.
그가 한 말과 처지를 나는 이해가 간다.
결혼하고 사는 동안 변변치 못한 돈 벌이나, 부족한 사랑 때문에
아내의 신임을 못 받았거나 아내의 역할이 남편보다 기여도가 높거나
가정과 직장 생활하고, 출세하는 데, 도움이 많았을 것이다.
여사는 남편의 하는 일이 항상 부족해 보이고 못마땅하여
간섭하고 싶은 성격이고 보면 그렇만도 할 것이다.
누가 V1이고,누가 V2인지 모른다는 소문까지 파다 하다.
나의 집에 구름이도 서열을 안다. 마누라가 밥을 주고, 목욕시키고,
간식을 주고 ,사랑을 쏟으니, 내가 외출 갔다가 와도 처다 보지도 않는다.
별 볼 일 없는 X이라는 생각이겠지.동물이 그렇 때, 하물며 인간도,
누가 더 힘이 센 사람인지 나에게 이득이 있는 지를 안다.
특히 한국인은 평등 의식과 계급 의식이 강하다.
남이 좋은 가방이나 시계를 차고 다니면 빚을 내서라도
같은 가방이나 시계를 차야 하고 사돈이나 사촌이 논을 사면 나도 논을 사야 한다.
또한 누가 더 계급이 높고, 힘이 강한가에 따라, 그 쪽으로 따라 붙는다.
힘없는 우체국장 앞에는 술 잔이 없고, 힘있는
경찰서장 앞에 술잔이 쌓인다는 농담도 있다.
요즈음은 그 반대로 위대한 높은 사람 건강 해칠가 봐
경찰서장 앞에는 술 많이 드시면 건강 해친다고,술잔이 없다고 한다.
나는 아침에 일찍 눈을 뜨면 어떻게 든 조금이라도 건강해 지고,
용돈을 벌어 볼려고, 누어서 요가를 하면서
경제 관련 뉴스를 보고 카톡을 본다, 건강해 지는 것도 돈 버는 일이다.
수입이 적은 나에게는 그것이 가장으로서의
처지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함이다.
그래야 돈이 생겨, 고급 사료를 사서 주면, 구름이가 나를 무시하지 않는다.
그런데 카톡을 보다 보면 정치 뉴스에 눈이 가게 되는데,
이를 보면, 검찰의 봐주기 수사, 주술 이야기와 대통령 부인 이야기
야당 지도자 사법 리스크 이야기,국정 농단,국기 문란, 선거개입,
국정 개입, 당무 개입 ,공천 개입, 이권 개입 등이, 온통 뉴스를 가득 채우고,
경제 뉴스는 암울한 뉴스만 있다.
보수 일간지인 조,중,동은 정부 정책을 옹호하다가 요즈음은 정부 하는 일 들을
사정 없이 바판하고 나섰다, 현 정부가 통치하는 현 상황이 별로 안 좋은 모양이다.
영부인에 관련 된 검찰의 주가 조작과 명품 백 사건 처리를
'소가 웃을 일'이라고 조선 일보는 사설에 올렸다.
영부인을 절에 보내야 한다. 멀리 귀양 보내야 한다.
제2 부속 실을 설치하고, 특별 감찰관을 두여야 한다.
야당에서는 특별 검사를 임명해야 한다고들 떠들어 댄다.
어느 정치 브로커 주술가는 정치의 신이라고 하면서
대통령을 만든 사람이라고 언론에 떠들면서
칼 잘 쓰는 눈먼 장님 무사가 앉은 뱅이 주술사를 만났으니,
장님 무사의 어깨에 주술사가 타고 ......등등.
하면서, 자기가 대통령도 만들고,국회의원도 만들었다고 떠들고 다닌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을 겁박하기 까지 하는 현실이다.
5살 짜리 어린애가 칼을 쥐고 휘두르고 있는 형국이니
이 칼을 아버지에게 겨눌지,어머니에게 겨눌지,
또는 주변 형제나 누구에게 겨눌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참모들의 무능함을 질타하고,누가 먼저 내려 올지
최고 지도자에게 할 테면 해 보란 식으로
유튜브에 나와 떠들고 있다. 어찌 이런 세상이 왔는지 통탄 스럽다.
빨리 그를 구속 시켜야 한다.
민주주의가 아무리 언론의 자유를 허용한다 하더라도,
좀 과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핸드폰의 녹음 장치가
발달되어 비밀이 없는 세상이 되었다.
정치판에 이런 브로커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생선을 넣어둔 바닷물 수조에 짠 물을 생수 마시듯 했던 명문 대학교 법대 출신
그것도 5선 국회의원이 어떤 정치꾼에게 멱살이 잡혀,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되어 국민의 세금으로 받은 봉금의
절반을 그 브로커에게 상납(반띵)하는 일이 현재 우리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는 데
사람들은 냉담하고 가짜 뉴스라고 치부 해 버린다..
그렇 수도 있는 일이란 말인가....
정부는 이런 상황을 타개라도 할려는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을
거론하며,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을 고려한다고 까지 하며,
전쟁 지원 참관단을 파견하느니,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한다는 국가 정보원에서는
차장이 나토 사무총장을 만났다면서,
알려서는 안되는 정보까지 흘리면서 정부에 맞장구를 치고 있다.
국회 국방 위원회 모 국회의원은 안보의 총 책임자인 안보 실장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에 파병 된 북한군을 폭격해서
그것을 남북 관계 긴장에 이용하자는, 위험스러운 장난 전화를 하고 있다.
저명한 보수 일간지 조선 일보의 알아주는 주필은
이래서는 분쟁의 불씨를 한반도에 가져올 수 있어서
대단히 위태롭다고 충언 하지만, 정부는 감각이 있는지 막무가내다.
남의 집 불씨를 집으로 가져 오면 우리 집은 어떻게 되나....
외환유치죄(外患誘致罪)는 무거운 형벌인 줄 모르는 모양이다.
오늘도 환율은 1400을 넘나 들고, 주식은 떨어지며,
소상공인들은 죽겠다고 아우성이고,
서민들의 카드 캉 돌려 막기 자금이 40조원을 넘는다고 한다,
대기업, 고위 공직자, 탄탄한 국가기관 공무원, 연금 수령자들은
위기감이 없는지 모든 것이 가짜 뉴스라고 만 치부해 버린다.
나부터 앞날이 걱정된다. 이제는 대통령실에서 무슨 말을 해도
국민들 대다수가 진실로 믿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학 교수들이 시국 선언을 하고,문학인들이 길거리에 나선다고 한다.
오천은 이런 때 일수록 좋아 하는 일에
중독이 되어 열심히 뛸 때, 삶은 좋아 진다고 하니....
뛸 래야 뛸 힘이 없다. 노인이라 갈 곳 이라 고는
병원 밖에 없다.관절도,허리도 퇴행성으로 여력이 없다.
수구여병(守口如甁), 방의 여성(防意如城)이란 나에게 적용된 말 이리라!
가을이 무르익어 간다, 봄 여름 울창했던 그 기세가 열매로 변하면서
화려한 마지막 정렬을 쏟아낸다.'아! 가을아! 왔으면 가지를 마라'
너 가면 나도 따라간다.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노래가
귓가에 서글프게 지나갈 때면, 머지 않아 서리가 내리고,
세상은 온통 흰 눈으로 덮히겠지....그리고 해가 바뀌면
세상은 또 새로운 환경과 삶으로 바뀌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고......
자칭 엄마가 미국 가고 없는 구름이는 거실에 대소변을 다 해 놓고서는
인기 없고, 힘 없는 나에게도
밥 주라고 소리 내어 짖으면서 꼬리를 흔드는 그를 보며,
배고프면 너는 자존심도 없냐!혼자서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스민다.
오늘도 그래서 구름이 처럼 무엇을 먹고,무엇을 할까
생각하며 조용히 일어나 구름이와 산책을 나간다.
친구들! 참 고마운 일이야,안 될 것도 없지! 나는 잘 될 거야! 나는 풍족 해! 행복 해!
건강하시고, 서로 참고,서로 사랑하고 미워하지 말자!
사랑해! 친구들 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