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여름노래중에서 올려봅니다. "여름안에서" ..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며, 여름이 되면 꼭 듣거나 부르는 곡입니다.ㅎㅎ
이 곡은 힙합듀오 "듀스(Deux)" 의 1994년도 2.5집 앨범 수록곡이예요.
듀스는 1993년에 데뷔해서 1995년까지 활동했던 팀인데,, 이 당시에는 혜성처럼 나타나서 당시 가요계를 쥐고 흔들었던 "서태지와 아이들" 이란 천하무적의 팀이 있었던 시절이었죠.
이러한 때 데뷔해서 활동했던 듀스는 서태지와는 다른 음악적인 역량으로 결코 그에게 뒤지지 않는 음악을 선보였어요.
서태지가 락을 바탕으로 힙합, 발라드, 댄스 등을 융합시켰다면, 듀스는 힙합을 중심으로 소울, 펑키,재즈 등의 그루브한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오히려 정통 힙합면에서는 서태지보다 더 뛰어났었어요..당시에 정통 힙합을 하는 팀은 국내에 거의 없었거든요.
이 곡이 수록된 2.5집 은 1, 2집 수록곡을 다시 리마스터링한 것과 신곡 몇곡을 채워서 1994년 6월에 발매되었었는데, 당시 우리나라 음반 발매 방식과는 다른 파격적인것이었죠.
요즘에야 이러한 방식을 많이 쓰기도 하는데,,정규 음반 사이에 이벤트성 혹은 정규음반 사이를 이어주는 음반을 냈던 건 거의 듀스가 처음이었죠.
1972년생 동갑 이현도, 김성재는 서울 서초동의 상문고등학교 동기동창으로 이현도는 주로 작사,작곡,편곡... 김성재는 안무를 기획했어요.
이들 듀스는 처음엔 "현진영과 와와"의 와와(댄서)로 데뷔를 했었고, 이후 따로 독립해서 93년에 듀스 1집을 내면서 본격적으로 데뷔해요.
이들은 1집, 2집, 2.5집, 3집, 종합앨범을 내고 해체가 되었고, 이후 김성재는 솔로앨범을 하나냈는데, 이 솔로앨범도 사실상 듀스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앨범의 프로듀싱과 작사,작곡,편곡을 이현도가 담당했기 때문에.
그런데, 안타깝게도 김성재는 솔로 앨범을 내고 솔로활동을 시작하려는 시점에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요.
그 후 이현도는 솔로가수로 앨범을 2개 내고, 이후에는 프로듀서,작곡가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현도는 놀라운 것이 원래 피아노는 바이엘도 겨우 칠까말까 하는수준이었다고 해요. 그러나, 음악을 하면서 피아노를 다시 시작했고 하루에 10시간 을 연습하여, 능숙한 피아노솜씨를 갖추게 되었고, 키보드, 신디사이저를 능숙히 다루고 뛰어난 작곡 실력까지 갖추게 되었죠.^^
듀스의 곡 여름안에서를 여러가지 버젼으로 올려보겠습니다....^^
여름안에서 ---듀스 (오리지널)
정말 요즘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로 끝내주죠.. 요즘 노래보다 훨씬 세련된 작곡,연주,안무 예요.^^ 여기에 색소폰은 재즈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참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