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해야 할 미래 직업
“하늘에는 택시가 날아다니고, 도시 곳곳에 센서가 설치되어 소음과 공해를 관리하고, 지능형 알고리즘이 전력망을 관리해 자동으로 조명과 히터가 꺼지고, 각종 오염과 하수처리 시스템이 자동화로 운영되고, 로봇캅이 범죄자를 추적하고, 테러 징후를 미리 파악해 대처한다.” 우리가 10년 이내에 만나게 될 스마트 시티의 모습이다. ‘네옴 NEOM’은 new future의 약자로 ’궁극의 인공지능 스마트 시티’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홍해 인근의 사우디아라비아의 ‘타부트’ 지방에 개발 예정 도시로 서울 면적의 44배 직선 도시로 화석연료를 사용치 않고 풍력·조력·태양열 등 대체에너지를 통해 저탄소 도시를 개발 계획 중이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반영해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센서로 인공지능이 위기 대응을 맞고, 모든 시민을 추적할 안면인식을 도입한다. 인공 강우 시스템을 활용해 비를 조절하고 밤이면 도시 위로 인공 달이 떠오른다.
2022년 ‘네옴’ 프로젝트는 ’더 라인 건설계획’을 마무리했다. 지상에 도로와 자동차를 없애고 자연과 사람 위주의 초연결 미래 사회를 뜻하는 핵심은 ’미러 라인 Mirror Line’이다. 건설비로 1조 달러를 쏟을 예정으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하여 우리 기업과 많은 MOU를 체결했다. 뉴욕시와 비슷한 인구 약 900만 명이 거주할 도시로 1차 목표는 2025년이다. 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뛰어들어 도심 항공기, 로봇, 자율주행 미래 시티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하고 있다. 바닷물을 이용해 그린 수소를 생산해 ‘세게 최대 수소 수출국’이 되겠다는 포부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대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차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1.1m 상승이 예측되어 부산시도 피해를 막기 위해 해상도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023년 설계가 완료되면 2027년 착공될 전망이란다.
스마트폰과 전기차는 방전이 되면 무용지물이다. 그런데 무선 전력 전송 기술이 보편화되면 충전 케이블 없이 사용하면서 충전할 수 있다. 더 이상 한전의 변전소와 고압송전탑 설치를 반대하는 일도 없어질 데고, 보령발전소에서 서울까지 전력 송전 때 손실 10%도 없어진다. 무선 전력 전송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다. 무선 전력의 아이디어는 120년 전에 ‘니콜라 테슬러’가 탐구하기 시작했다. 전송원리는 ‘자기유도 방식’과 ‘자기공명 방식’ ‘마이크로파 방식’이 있다. 마이크로파 방식은 수백 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전력 전송 기술은 세상과 공간을 변화시키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우주에서 태양에너지를 무선으로 지구 전송이 가능해진다면 결국 지구와 우주, 모든 것에 전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상상할 수 없는 청정에너지를 받을 것이고 지구의 환경은 엄청나게 좋아져 푸른 하늘, 맑은 공기와 물이 풍부하고, 달과 화성에 식민지, 연구소, 거주 공간, 차량 이동도 이 전력으로 공급할 수 있을 개벽이 도래할 것이다.
그리되면 더 서느냐, 그만 죽느냐 그것이 문제일 때가 온다. 우리는 150년을 살 수 있다. 노화 예방과 관련한 기술개발업체는 세포에 단백질을 주입해 세포가 배아줄기세포의 특성을 가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수명을 50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단다. 실험의 예로 쓰는 쥐는 3년을 산다. ‘벌거숭이 두더지’는 30년의 수명이다. 보통 쥐보다 10배 더 살면서 노화되지 않는 원인을 찾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비결은 나이가 들어도 세포의 기능이나 신진대사 지표의 변화가 없다는 점에 착안, 늙지 않는 비결이 DNA에 손상이 생길 때 바로잡는 능력임을 발견했단다. 연구진은 늙지 않는 비밀을 풀어내 인간에 적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필자는 쓰고 있다.
우주비행사를 시료로 우주에서의 신체 변화를 연구한 결과는 몸에 상당한 변화가 생기어 유전자 발현이 7% 바뀌고, 젖산 수치가 증가하고, 망막 일부가 두터워져 시각 장애가 있고, 경동맥도 두꺼워져서 심혈관과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뼈는 강도와 미네랄 밀도가 2% 감소했다. 이는 지구에서 10년의 감소량이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를 시작해 우주여행의 자료로 써서 세상 밖으로의 소풍, 우주여행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 지상에서는 중력으로 인한 밀도 차이로 단백질의 불균일한 결정이 생기지만, 무중력상태인 우주 공간에서는 고른 결정이 만들어진다. 온도도 낮으므로 특수 물질을 취급하기 적당하다. 이것이 우주의학이 주목받는 이유다. 국내기업 보령제약도 ‘액시엄 스페이스’에 1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 건설을 놓고 NASA와 계약을 체결했다.
2044년 한국의 대학은 어떻게 사라지는가? 지금 같은 인구 급감이 2027년까지 계속되면 2035년부터 폭락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2044년 공멸기에 들어간다. 결국 대학의 정해진 운명은 바꿀 수 없다는 얘기다. 18세에서 24세 인구는 2020년 4백만 명에서 2050년 250만 명 아래로 떨어진다. 2044년 결국에 100만 명 수준으로 급감한다. (대학을 줄을 세워 등수를 매기고 제 나라로 유학을 오라고 해서, 밥을 먹던 미국과 영국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대학의 붕괴가 예상되는 다른 이유는 대학 진학의 회의감이다. 거듭되는 혁신 기술의 진화와 노동시장의 변화로 더 이상 대학 졸업장이 취업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한 해 20조의 사교육이 지배하는 ‘사교육 공화국’으로 경제적 비용이 막대하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막대한 경비가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대학 진학률이 60~70%가 선진국 수준인 30%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단다. 2021년 대학 충원율은 88%다. 교육의 거대한 빅뱅, 학벌 사회로는 미래가 없다. 전 세계 지식의 양은 지난 10년간 두 배로 증가했다. 이제 18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 이런 (국민 지식의 변화 속에 정신 못 차리고 제 밥통을 위해, 헛소리하는 부류는 종교 지도자, 정치가, 대학 교수들이다, 그런 늠들 때문에 신도가 성직자를 걱정하고, 국민이 국회의원을 철없는 아이들로 본다. 학생이 교수보다 똑똑한데 그들은 아직도 자기들이 잘난 줄 안다. “모두 너희보다 똑똑하다.”.)기업의 변화 속도에 ‘적시 학습’의 기술을 가진 사람를 고용하려는 트랜드가 뚜렷하다. 이제 기업은 실무현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대학 졸업장을 원하지 않는다.
대학은 더 이상 고등교육 독점자가 아니다. 기존 고등교육과 대학이 공멸 위기에 있다면 대안은 무엇일까? 이제 한국 대학의 경쟁자는 ‘구글과 네이버’ 등의 글로벌 IT 기업이다. 구글은 서울에 아시아 최초의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를 개관했다. 미국도 고등교육 혁신에 나섰다. 연방정부는 학력 파괴 채용시스템을 마련했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인터넷 1위 기업은 교육기업이 될 것이다. “토머스 다빈치 연구소 창업자의 말이다. 인공지능 플랫폼은 전 세계 교육 지형을 변화시킨다. 학습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면 학생별 지식격차에 의한 맞춤교육이 된다. 둘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시각화 시뮬레이션 웹‘ 기반의 학습 환경과 같은 정보 인식 방식은 인공지능에 의해 구동될 것이다. 셋째 작업 자동화로 교사들의 소모적인 활동을 줄이고 교사의 역할 변화를 요구한다. 교사의 역할이 바뀌면 학교는 성적을 넘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진정한 배움의 산실이 된다. 교육용 페이스북인 ‘에드몬드 Edmono’는 세계 1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2030년 세상의 주류가 될 일자리는 무엇인가?. *기술혁신이 가져올 미래 직업의 변화는 직업의 범주는 ‘더 기술적인’ 일에 국한되고 관련 신규 일자리는 생산된다. 점진적 변화와 고용 상황의 진화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다른 차원의 생각을 해야 한다. 20년 전에 상상하지 못한 직업이 몇 년 내에 등장할 것이다. 예로 *인공지능 심리학자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 메타버스 건축가. 가상 세계에서 사용자 경험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 XR 융복합 콘텐츠 창작자. *아바타 디자이너. * 데이터 과학자와 데이터 중개사. *사이버 정보 보안 애널리스트. * 암호화폐 탐정. *DA0 (탈중앙화 자율조직) 변호사. *신체 부위 제작자, 과학적으로 신체 부위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신체 부위를 만들어 저장하고 수선하는 전문가가 필요해진단다. 심장과 위장과 같은 장기를 제작할 수 있다. 신체 부위 전문가는 인류 염원인 장수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하는 전문 인력이라 할 수 있다.* 생명과학 농부. 생명공학 앤지니어 들이 농사를 짓는 시대가 된다. 미래 농부는 유전공학과 생명공학을 접목해, 새로운 품종을 개량하고 유전자를 변형하는 등 개발자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이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식량 위기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부의 역할은 확대될 전망이다. *바이오 해커를 위한 의료 전문가. 인간의 몸을 분석하고 자기 몸에 다양한 실험을 하는 것을 ‘바이오 해킹’이라 하고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을 ‘바이오 해커’란 한다. 소득이 높은 연령이, 130세로 급등할 미래에 장수는 부자들의 관심사다. 전문병원, 장기이식뿐이 아니라 치료용 신경 정신 약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시도하는 하이오 해커들이 늘어날 것이다. 이를 대비한 전문가도 주목받을 것이라 필자는 주장한다.
2022.11.26.
세계 미래 보고서-3
박영숙. 제롬 글렌 공저
비즈니스북스 발간
첫댓글 ㅋㅋㅋ
참으로 희한한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ㅡ
선생님.
오늘도 고맙습니다ㅡ
희망사항 이지요~ 그런 세상이 과연 올까요? 웬지 따뜻한 정이 결여될 거 같음은 저만의 우려일까요?
예ㅡㅡ
그렇습니다.
우려 반
기대 반
미래세대를 살아갈 후손들의 몫이겧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