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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
 
 
 
카페 게시글
역사문답(한국사 문답) 조선시대의 노비, 토지 매매등기
낙암 (정구복) 추천 0 조회 284 20.06.26 07:2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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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26 09:22

    첫댓글 노비제도가 있었던 그 시절 시대상황을 문서로 생생하게 확인시켜 주시니, 왠지 모를 인간의 슬픔이 밀려옵니다. 오늘날과 같이 인권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옛 사람들의 이런 노비제도 문서는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특히 서두에 <매매당사자인 노비가 유동적인 인간이고 말을 하기 때문에 후일에 번복하는 사단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노비의 매매에는 반드시 입안이라는 등기 절차를 밟았다>는 정 박사님 설명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 [교정] 글쓴이 김현영 한국고문서학회 명예회장님의 옥고 중 서두에 '두루말이'는 '두루마리'가 표준어입니다. 일부러 비표준어를 쓰셨는지 모르지만요. 아무튼 훌륭한 역사 자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6.27 06:39

    노비는 조선시대를 이해하는 기본열쇠입니다. 조선시대는 양반문화, 가족문화, 기록문화 등에서 가장 발달한 시대이지만 한편으로는 노비가 가장 많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16세기 말 전국민의 절반이 노비였다는 사실은 어떤 역사발전법칙으로도 그 사회를 발전적인 사회라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조선시대의 양반문화는 이런 노비제도 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노비는 그냥 몸종만이 아니라 몸값으로 양반들의 경제적 생활의 뒷 받침이 되었습니다.

    윤선생님의 소감 감사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소중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 20.09.28 17:29

    늦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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