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직장 내 괴롭힘' 국정감사 참고인 채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다음 달 열리는 국정감사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따져 묻겠다며 하니를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부실 대응 등의 이유로 증인으로 채택했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속사 어도어에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키라고 요구했는데, 이 과정에서 하니는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뉴진스 팬은 이 사안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며 국민신문고에 진정을 접수했다.
# 국정감사, 하니 참고인 # 직장 내 괴롭힘
현대차 창립 57년만에 누적 생산 1억대 돌파...도요타, 폭스바겐보다 빠른 질주
현대차가 1967년 12월 회사 창립 이후 57년만에 전체 누적 생산량 1억대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누적 생산 대수 1억대를 넘긴 곳은 도요타, 폭스바겐, GM, 포드, 닛산 등 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일본 도요타가 창립 63년만, 독일 폭스바겐이 69년, 미국 포드가 74년 만에 1억대를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고 정주영 선대회장이 1967년 설립한 현대차는 1년 만인 1968년 11월 울산 조립공장에서 1호 차량으로 포드의 2세대 모델인 '코타나'를 만들었다. 1975년 국내 최초 독자 모델 '포니'를 양산해 자동차의 대중화를 마련한 현대차는 1968년 누적 1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2015년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고성능 브랜드 'N' 출시에 이어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5 등 전기차 판매 증가, 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 공략 등을 앞세워 질주를 이어갔다. 덕분에 기록 달성 주기는 점점 짧아졌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초기 계획부터 전 과정을 주도한 제네시스는 출범 7년여 만인 지난해 8월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196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아반떼(1537만대)로 집계됐다. 엑센트(1025만대), 쏘나타(948만대), 투싼(936만대), 싼타페(595만대) 등이 뒤를 이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미래차는 물론, 로봇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릴 예정이다.
# 현대차 누적 생산량 1억대 # 아이오닉5
*[광주일보] 5·18 손배 위자료 형평성 논란
5·18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의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와 관련, 서울법원이 인정한 배상액이 광주법원보다 최대 4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사재판에서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은 재판부의 재량이다. 결국 어느 법원에 소를 제기했느냐의 사정에 따라 2~4배의 위자료 금액 차가 발생하는 셈이다. 법조계에서는 광주지법의 기준이 서울보다 낮은 이유로는 광주법원이 광주지역 피해자에게 너무 많은 위자료를 인정해 줬다는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과 국가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정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국가범죄에 의한 피해를 광주법원에서 너무 인색하게 보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은 총재, 기획재정부 방문. 통화저책의 독립성을 의식해 정부와 일정거리를 유지해온 한은이 재정당국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방문한 것도 주목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