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08-09
1️⃣외교부, 사도광산 일본측 발언 조작
외교부가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사도광산 전시물과 관련한 일본 대표의 발언을 ‘마사지’했다고 함(한겨레 보도). 일본 대표가 ‘사도광산에서 일한 모든 노동자를 위한 전시물을 이미 설치했다’며 등재 찬성을 설득했는데, 우리 외교부는 ‘한국인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전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으로 바꿔 언론에 배포했다는 것
2️⃣“양심에 반해 괴롭다”던 권익위 간부 자살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가 어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집에선 유서가 발견. 그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등의 조사를 지휘했던 인물. 특히 그는 특히 명품백 조사 과정에서 '사건을 종결하지 말고 수사기관에 보내야 한다'는 의견을 계속 내면서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짐. 이후 사건 종결 이후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해 괴롭다’고 주변에 하소연했다고 함
3️⃣광복절에 ‘테러리스트 김구’ 책 출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한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저자 정안기씨가 광복절에 맞춰 『테러리스트 김구』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함. 백범 김구라는 거대 신화의 탈신화에 도전하는 책으로 설명돼 있음. 정권 옹호 방송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는 KBS도 광복절을 맞아 ‘기적의 시작’을 상영한다고 함. 이 다큐는 이승만을 찬양하며 이승만이 4.19를 촉발한 3.15 부정선거를 몰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함
4️⃣오늘 '방송장악' 1차 청문회‥이진숙·김태규 등 불참
오늘 국회 과방위는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의 적법성을 따지기 위한 1차 청문회를 개최. 하지만 이진숙 방통위원장 등 주요 증인이 불참을 통보. 야권은 14일, 21일에도 청문회 열겠다는 입장. 국민의힘은 법원이 오는 26일까지 방문진의 신임 이사들에 대한 효력을 정지한 만큼 그때까지 기다리자며 청문회 중단 촉구중
5️⃣채상병 사건 회수 다음날, 김은혜도 통화
작년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로 이첩한 사건을 군검찰이 회수해 온 다음 날, 김은혜 당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임기훈 당시 국방비서관에게 2차례 전화했다고 함(JTBC보도) 발신지는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고 있던 경남 거제의 저도였음. 임기훈은 그 전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 이후 국방부 장관 보좌관, 국가안보실장, 공직기강비서관, 해병대사령관과 차례로 통화
6️⃣김경수.조윤선 광복절 특사 포함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포함. 두 사람 모두 복권되면 피선거권이 회복돼 정치적 재개가 가능해짐. 최종 사면·복권 명단은 1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
7️⃣KDI, 올해 성장률 2.6→2.5%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0.1%포인트 낮췄음.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민간 소비도 계속 부진하다는 이유. 내수 부진으로 물가도 둔화되면서 올해 물가는 2.4% 상승에 그치겠다고 전망
8️⃣실업지표 개선으로 미 증시 상승
미국 실업보험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올라. 다우지수 1.76%, S&P500 2.3%, 나스닥 2.87% 올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3만3천명. 전 주보다 1만7천명 감소하면서 경기 우려 잠재움. 엔비디아 주가도 6% 이상 급등
9️⃣日, 규모 7.1 지진…"난카이 대지진 가능성 커져"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어제 오후 4시 43분쯤 규모 7.1 지진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부상당함.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 이후 태평양 연안에서 거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평소보다 커졌다'며 '난카이 해구 거대 지진 주의보'를 발령
🔟김유진 57kg급 여자태권도 금메달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에 출전한 김유진이 금메달을 따냈음. 세계 랭킹 24위인 그가 세계랭킨 1,2위 상대를 꺾고 파란을 일으킴. 태권도 여자 57㎏급 메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만.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인 13개를 신고
•한편 북한 레슬링 대표 최효경도 여자 53kg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 북한은 다이빙에서 은1과 동1, 탁구에서 은1, 복싱과 레슬링에서 각각 동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따며 모든 일정을 마감. 베이징 대회 이후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초라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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