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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의 산골 꽃밭 :
강원도 영월군
● 전기도 없는 🚫입산 통제 구역🚫에 사람이 산다?! 오지 마을에 가꾼 부부의 산골 꽃밭 🌿 | 부부의 산골 꽃밭 | KBS 인간극장ㅡ 2018 방송
https://youtu.be/1cAt-TfjO2Q?si=6ggMxtyl6kYByhOw
■ '인간극장' 영월 태백산 꽃밭 부부, 낯선이 경계하는 이유 "해충 전염 가능성" / 2018.08.21.
_ 인간극장 영월 태백산 꽃밭 부부
인간극장'에서 강원도 영월 태백산에 꽃밭을 가꾸며 사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부부의 산골 꽃밭' 2부로 꾸며졌다.
강원도 영월 태백산 자락 해발 650미터 고지, 울창한 숲속을 가로지르는 맑은 계곡과 푸른 이끼, 마치 영화의 배경 같은 신비스러운 그곳에 국윤교(59), 백현숙(59) 씨 부부가 산다.
1년 전, 서울을 떠나 산골에 터전을 꾸린 부부. 서울에서 35년 동안 원단장사, 카페 운영을 했지만, 부부는 번번이 현실의 벽 앞에 무릎 꿇어야 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두 사람. 아직은 오십 후반. 그대로 주저앉기엔 너무 젊었다.
그런 부부가 선택한 인생 3막의 무대가 바로 이 깊고 깊은 산골의 작은 꽃밭이었다. 시중에선 보기 힘든 희귀한 꽃들을 키우며 작은 쉼터를 꾸리고자 도전장을 내민 부부. 하지만 부부의 산골 생활은 시작부터 평탄치 못하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냉장고를 찬장으로 쓰고, 당장 수입이 없어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다.
어느날 집에 찾아온 낯선 이들과 큰소리가 오갔다. 어쩐지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낯선이는 반갑기보다 두려움의 대상이다. 국윤교 씨는 "환경 관련해서 곤충이나 벌레 같은 게 얼마나 형성이 되어 있나 학생들하고 같이 채집하러 온 것 같다. 함부로 채취하시면 산림청으로부터 과태료 물수 있다고 먼저 말한다"고 했다.
백현숙 씨는 "포충망을 흔드는 오는 사람이 무섭다. 포충망 때문에 해충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좀처럼 보기 힘든 귀한 꽃이 화사한 얼굴을 드러냈다. 백현숙 씨는 "블루 토파즈 시계꽃이라는 희귀꽃이다"라고 설명했다. 블루 토파즈 시계꽃은 희귀한만큼 가격도 비싸고 키우기 힘들다. 백현숙 씨는 "이렇게 육종한 품종이 많이 나와야지 국가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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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의 산골 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