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이 곡은 엘가가 작곡한 행진곡집이다. 엘가가 완성시킨 것은 5곡이지만 21세기 초반 미완성이었던 6번이 보필 완성돼 새롭게 추가되어 전 6곡이 되었다. 엘가가 생전에 작곡하고 간행했던 5곡 중 1번부터 4번까지는 1901년부터 1907년 사이에 작곡되었고, 5번은 엘가 만년인 1930년 작곡되었다. 엘가의 유고 중에서 발견된 6번은 미완성이었는데, 안소니 페인(Anthony Payne)이 보필해 완성했다.
▲ 제목 「Pomp and Circumstance」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델로' 중 3막 3장의 대사에서 따왔다.
Farewell the neighing steed and the shrill trump, The spirit-stirring drum, th'ear-piercing fife, The royal banner, and all quality, Pride, pomp, and circumstance of glorious war!
울부짖는 군마여, 드높은 나팔소리여, 가슴을 뛰게 하는 북 소리여, 귀를 뚫을듯한 피리 소리여, 저 장엄한 군기여, 명예로운 전쟁의 자랑도, 찬란함도, 장관도 다 끝장이다!
사전적 의미로 'pomp'는 '장려한 화려한'으로 번역되고 'circumstance'는 '행사나 의식'이란 의미이므로 '위풍당당'이라는 제목은 화려한 행사에서 행진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운치있는 명명이라 할 수 있다. 보통 FM 라디오에서 이 곡을 소개할 때 「위풍당당 행진곡」 하면 1번 전체 또는 그 중간부의 선율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 곡의 사용 영국에서는 이 곡의 트리오 부분에 있는 ‘희망과 영광의 나라(Land of Hope and Glory)’로 알려진 멜로디를 약간 변형해서 1902년에 에드워드 7세 대관식 송가로 사용한 후에 영국 제2의 국가로 여겨 질 정도로 사랑 받고 있다.
한 편 미국에서도 1905년 6월 28일 예일대학교 학위 수여식 날 음대의 교수였던 사무엘 샌포드가 친구 엘가를 학교로 초청해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수여할 때 이 곡을 연주한 후에 이 곡이 의 모든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졸업식에서 개회식과 퇴장음악으로 연주되고 있는데, 곡명은 ‘희망과 영광의 나라’는 ‘위풍당당’ 혹은 ‘졸업 행진곡’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탈리아에서는 ‘Santa Chiesadi Dio(신의 신성한 교회)’라는 제목의 전례음악으로 쓰인다.
■ 곡 해설(행진곡 제1번) ▲ 편성
피콜로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셋 클라리넷, 바순등 2관 편성이다. 4대의 호른, 2대의 트럼펫, 2대의 코넷, 3대의 트롬본, 튜바, 팀파니, 타악기, 2대의 하프, 오르간 등으로 편성됐다. ▲ 곡 명료한 서주에 이어 새로운 주제가 나타난다. 강력한 비트가 교대로 등장하고 저음부는 주선율과 끊임없이 충돌한다. 오케스트라가 튜티를 반복할 때 튜바와 관악 총주도 함께한다. 현악군이 약간의 리듬을 반복하고 관현악 전체가 반복한 뒤에 목관에 의해 반음 상행 전조로 종지한다. 생기넘치는 행진곡이 반복된다. 여기와 트리오의 중간 부분에서는 고음역을 강조하는 금관과 목관, 현이 조화를 이루고 트럼펫과 트롬본의 팡파르가 행진곡의 도입부로 이어진다. ‘희망과 영광의 나라’의 유명한 멜로디를 가진 트리오가 이어진다. 처음에는 바이올린과 4대의 호른, 두 대의 클라리넷으로 작게 연주되다가 두 대의 하프가 포함된 오케스트라 총주가 당당하게 울린다. 기운찬 도입부를 잠깐 연상시키고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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