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날 오륙도에 오니 상큼하면서도 차가운 바람이 금방이라도 겨울이 올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작년에 손녀들이 오륙도를 다녀 와서, 오륙도를 알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알아
보았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오륙도에서 이기대 해안 산책길은 여러번 다녀 갔었는데 계절마다 특별하고
신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륙도는 용호동 앞바다의 거센 물결 속에 솟아있는 6개의 바위섬으로,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오륙도는 12만년 전 까지는 육지에 이어진 하나의 작은 반도였으나,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거센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육지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오륙도란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에 “오륙도는 절영도 동쪽에 있으며 ,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기록된 바와 같이 보는 사람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오륙도 근처는 조류가 매우 빨라 뱃길로서는 위험한 곳이었기 때문에 옛날 이곳을 지나는
뱃사람들은 항해의 무사함을 기원하기 위하여 공양미를 바다에 던져 해신(海神)을 위무하였다고 전해지며, 용신제를 지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륙도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며 부산항을 드나드는 각종 선박은 반드시 이곳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부산항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부산 여행길에 오륙도를 소개해 드립니다
https://youtu.be/mpz5VA0LWag?si=8CvNWAJHtWub2A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