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nNbqqSjkhI?si=CWv5pYqDLO5He7rW
섭국
섭국이라는 이름은 강원도 지역 방언으로 홍합으로 끓여낸 국물요리로
홍합국 을 뜻하며 섭이라는 말 은, 홍합의 강원도의 방언이라고 합니다.
섭국은 다시마 육수를 푹 우린 후에 된장과 고추장, 부추 등을 참홍합과 함께 넣고
푹 끓여내는 음식인데, 대부분 참홍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양식 홍합과 달리
미리 살을 토막 내서 끓여냅니다.
통통한 살이 전복의 살 마냥 아주 쫄깃하고 양식 홍합을 사용한 홍합탕과는 국물
자체가 다르다고 할 정도로 진하고 시원한 맛을 냅니다.
참홍합은 홍합초, 섭죽, 홍합밥, 섭부침개, 통찜 등으로도 해서 먹는데,
자연산 홍합과 양식 홍합의 차이를 느껴보기 위해서라면 가장 기본이 되는 섭국을
먹어보면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있으며,
맑은탕으로만 먹었던 양식 홍합과 강원도식으로 끓여낸 걸쭉하고 얼큰한 섭국을
비교해본다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시원 구수한 강원도의 맛이 무엇인지 정확히
느낄 수 있습니다.
강원도 여행길에 동해안 바다향기가 나는 섭국 전문점은 속초와 양양에 여러 곳이
있습니다.
오랫만에 얼큰하고 걸죽한, 한국 여행길에 동해안에서 맛 보았던 섭국을 시드니에서
만들려고 하니 큼직한 섭이 없어서 시드니 홍합으로 섭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국 여행길에 바다향기를 느껴 볼수 있는 섭국을 소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