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베사리성을 떠나 구사마을에 도착하셨다. 그는 마을의 바라문거사 장자들이 문안을 드리고자 모였다. 그 가운데는 바라문 불파육제도 있었다.
부처님께서는 재가 불자들을 향해 설법하셨다.
"그대들이여, 재가자들은 네 가지 법을 닦아야 하느니라.
부모에게 공경하고 마음을 다해 효도로 봉양하라. 항상 착한 법으로 아내와 아들 딸을 훈계하고 가 르쳐라. 종이나 아래 사람들을 불쌍히 생각하여 있고 없는 것을 잘 살펴라. 선지식을 가까이 하고 악한 사람을 멀리 하라.
그대들이 이 네 가지 법을 항상 지키면, 살아서 사람들의 사랑과 공경을 받을 것이요, 내생에는 태어나는 곳곳마다 좋은 세상을 만나리라.
불파육제여, 제가자에게 네 가지 즐거움이 있나니
남에게 빚을 지지 않아 부끄러울 일이 없을 때이며, 큰 부자로서 스스로도 아끼느라 쓰지않고 부모와 처자, 친척, 권속에게 주지 않으며 또 사문이나 바라문에게도 공양하지 않음이요. 큰 부자로서 몸에 화려한 의복을 걸치고 가장 좋은 음식을 마음껏 먹으며 부모에게 공양하고 친척 권속들에게도 골고루 나누어 주며 사문과 바라문을 받들어 섬김이요, 또한 몸과 입과 마음 씀을 악하지 않게 하여 바른 법을 많이 듣는 것을 즐기는 것이니라.
이러한 재가로서의 네가지 즐거움 중에 남의 빚을 지지 않는 것과 아끼고 탐내는 것은 최하의 즐거움이라 하고, 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중간의 즐거움이요, 몸과 입과 마음으로 나쁜짓 하지 않고 청명하고 슬기롭게 많이 듣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최상의 즐거움이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빚지지 않는 것과 아끼는 일, 최하의 즐거움이요 재산있어 보시를 행하면 중간의 즐거움이니 몸과 입과 마음 청정하고 슬기롭게 많이 듣는 것을 좋아하는 일 최상의 즐거움이니 지혜있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니라.
그대들은 오늘부터 몸과 목숨 다할 때까지 어른과 어린이를 서로 가르쳐 중간과 최상의 법을 행할지어다.
첫댓글 지혜있는 사람이 될려면
부처님의 말씀을 잘 들어서
실천함에 있습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몸과 입과 마음 청정하고 슬기롭게 많이 듣는 것을 좋아하는 일 최상의 즐거움이니 지혜있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니라."
스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
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