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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종합건설(에쓰와이앤씨 주식회사로 명의변경)의 실질적인 경영자인 A회장과 아들이 최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회장은 안동시 소재 한 골프장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세영건설 자금을 아들에게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뉴스메타 취재에 따르면, 2년 전 골프장(당시 고은CC→안동리버힐 컨트리클럽)을 공매로 인수할 자금을 세영종합건설이 더리얼산업(삼태사 명의변경)에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리얼산업은 A회장 아들인 안 씨가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습니다.
당시 대여해 준 금액은 입찰보증금, 입찰잔금, 등기비용 등 모두 243억 원 가량입니다.
세영종합건설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더리얼산업의 매출 기록이 미비함에도 200억이 넘는 골프장 인수자금을 빌려준 것은 회사자금을 이용한 편법 증여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한편 세영종합건설은 지난 2017년 안동시와 경북관광공사로부터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대규모 물놀이 시설 등의 조성 계획으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동시와 경북관광공사는 세영에 매각한 토지 중 1천 평을 다시 사들여 인근 땅 3천 평과 함께 숙박시설로 용도 변경 후 재 매각함으로써 특혜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