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기행(2)

[德田]

부회장과 함께, 그는 고교 영어교사였다.

이 사진은 첫날 잔양여혈이 깔릴 무렵- 태백 아낙 둘이 신바람이 나서 다른 패들을 전신으로 찍어주고 갈 무렵이었다.

여기요ㅡ?하고 두여인을 불러 내 사진으로 용케도 찍으려는데 여기저기 회원들이 모여 성대하게 찍게되었다.

그 두여인의 전신으로 쾌재를 부르며 즐거운 표정으로 찍어주고 유유히 떠난 뒷모습이 왜 그렇게 고마운지ㅡㅡㅡㅎ

저는 이 사진으로 기행사진대전에서 3등에 당첨되어 대룡막국수에서 금일봉을 수상했다. 난생 처음 吉日!!!!

와-이번 문학기행에도 도드라진 프로가 건전한 요가운동이었다. 갖잡아 퍼들쩍대는 생선처럼 신선한 프로였다.

저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궁할 때다 窮하면 變하고 변하면 通한다는 주역의 이치가 여기도 적용되고 있다.

쟈스민-쟈스민? 6월 중순 경 그는 무엇을 이리 골똘하게 상념에 빠져 있을까? 문무를 겸한 이시대 수력발전에 大家시다.

이번 기행에 개인적으로 무리가 아닐까 걱정한 유연선고문님과 함께 해보니 와-.제 생각이 단견임을 크게 뉘우쳤다.

함께 방을 배정받았다. 516ㅡ강작가는 유연선님과 만나 함께 침대에서 1박하면서 예전 아버님과 흡사하다고 소회를 전한다.

[지소현 (지명옥)]

고문님. 설명과 함께 올려주신 사진들! 감사합니다

[德田]

감사합니다. ㅎ 태백 아낙네 두 명이 아직도 삼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