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작사 최은정, 작곡 이호준)은 1990년
발매된 「박미경」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박미경」(1965년생)은 서울 예대 재학 중이던 1985년 MBC
강변 가요제에 출전하여 "민들레 홀씨 되어"로 장려상을 수상
하면서 데뷔하였습니다. 이 곡은 당시에 그리 히트한 것은 아니
었으나, 라디오 등을 통해 조금씩 알려지면서 몇 년 후 「박미경」이
데뷔 앨범을 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1986년 방영된 MBC 드라마(42부작) "풀잎마다 이슬" 의
주제가를 부르는 등 음악 활동을 지속하다가 1987년 1년 간의
미국 음악 유학을 끝내고 귀국하여 1990년 이호준 작곡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이 들어있는 데뷔 작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 후 「박미경」은 프로듀서 '김창환'의 눈에 들어 "이유 같지 않은
이유"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게 되고, 이어서 "이브의 경고"로 대박
히트를 치면서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
그대 내 곁을 떠나는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하얀 그 빗 속에 눈물을 감추고 울어 주리라
아직 날 떠나지 않은 서글픈 추억에 젖어
가끔은 아무도 몰래 서러운 이 길을 걸으면
어두운 도시의 불 빛 보다
그리움이 먼저 다가와 그댈 기억하겠지
슬픈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아직 날 떠나지 않은 서글픈 추억에 젖어
가끔은 아무도 몰래 서러운 이 길을 걸으면
어두운 도시의 불 빛 보다
그리움이 먼저 다가와 그댈 기억하겠지
슬픈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슬픈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