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 : 1681년 마스카렌 제도 모리셔스섬
지금까지 존재하던 비둘기중에 몸집이 가장 큰 종으로 땅에 둥지를 트는 새였는데모리셔스섬에 원숭이, 돼지가 들어오면서 새끼가 죽게 되고 사람이 고기로 먹으며 멸종됐다.
스텔라바다소 : 1768년
선사시대에는 북태평양 해변 전역에 분포. 기록상 베링성, 코퍼섬
듀공의 친척뻘로 두껍고 울퉁불퉁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으며 앞다리는 퇴화된 큰 포유동물이었다. 식량, 기름, 가죽을 노린 사냥으로 멸종됐다.
타히티도요 : 1777년 소시에테 제도 타히티섬과 모리아섬 내 아주 흔했던 새 제임스 쿡 선장의 탐험대의 배에 실려온 바퀴벌레, 쥐들의 공격으로 멸종됐다.
파란영양 : 1799년 남아프리카 남서부
교역을 통해 유입된 양들과 경쟁하다 밀려나고 유럽인들이 정착한 다음에는 사냥감이 되어 개체수가 줄어들었다. 서식지가 대부분 농토로 바뀌면서 멸종됐다.
코스레그리르래기 : 1828년 캐롤라인 제도 코스레섬
찌르레기 속 중에서도 몸집이 큰 새로 코스래섬 내 들르는 포경선에서 나온 쥐에 의해 멸종됐다.
오아후오오 : 1837년 하와이 제도 오하우섬
단 2차례 채집된 기록만 남아있는데 습성, 멸종 이유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큰귀껑충쥐 : 1843년 오스트레일리아 남서부
캥거루 축소시켜 놓은 것처럼 생겼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유럽인들이 정착하면서 고양이, 여우 등 포식자들이 들어오고 농경, 목축으로 내륙평원의 환경이 변화면서 멸종됐다.
안경가마우지 : 1850년 북태평양 베링섬 및 커멘도 제도
날지 못하는 거대한 새로 고기 맛이 좋아서 인간에게 사냥당해 멸종됐다.
쿠바붉은마코앵무 : 1864년 카리브해 쿠바
고기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고 맛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육식용으로 사냥했고 애완용으로 기르기 위해 둥지도 약탈당하다 멸종됐다
뉴질랜드왕도마뱀붙이 : 1870년 뉴질랜드 북섬
도마뱀붙이 중 가장 큰 종이며 등에 굵고 붉은 띠가 있다. 멸종이유가 정확하지 않으나 쥐, 족재비, 고양이 등이 나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팔리우큰박쥐 : 1874년 미크로네시아 팔라우 제도
정확한 멸종 이유를 알 수 없으나 사냥이 멸종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꽃가루 전달자이자 씨를 산포하는 매개체였기 때문에 멸종 이후 섬 전체 생태계 내 치명적 영향을 주었다.
큰얼굴귀캥거루 :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몸집이 매우 작은 유대류로 원주민이 하던 화전농법의 중단이나 고양이의 도입이 멸종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포클랜드개 : 1876년 포클랜드 제도
포클랜드 제도에 살고 있던 유일한 육상 포유동물이었다. 스코틀랜드 정착민들이 1860년 대 양을 키우면서 이 동물을 박멸하려고 펼친 운동에 의해 멸종됐다.
하와이 되새 : 1892년 하와이 제도 하와이섬
하와이 야자를 먹던 새이다. 숲 개간하여 밭을 만들면서 수가 줄어들고 조류말라리아가 퍼지면서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과달루페카라카라 : 1900년 과달루페섬
아주 굶주렸을 때만 어린 양, 염소에게 해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작위로 사냥하여 결국 멸종됐다.
크리스마스쥐 : 1903년 인도양 크리스마스섬
외부에서 우연히 들어온 곰쥐가 감염시킨 질병에 의해 몰살당했다. 몰살 이후 섬내 붉은 참게수가 많아졌는 이로 보아 크리스카스쥐가 참게들의 증가를 억제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여행비둘기 : 1914년 북아프리카 동부
지금까지 살았던 새들 중 가장 많은 수였다고 알려지며 날씬하고 날렵한 새다. 3만마리 잡아야 우승하는 사냥대회 등으로 1870년대가 되자 새떼가 확 줄어들었다. 지구에 마지막에 남아있던 여행비둘기는 1914년 9월 1일 오후에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죽었다.
테즈매니아늑대 : 1936년 테즈매니아섬
큰 유대류 포식자로 늑대와 생김새가 흡사하다. 머리가죽에 현상금이 붙었고 이로 인한 사냥으로 멸종됐다.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늑대는 동물원에 있던 암컷이었는데 한겨울 방치되어 사육사도 없는 상태에서 죽었다.
카리브수도사 물범 : 1952년 서인도제도, 플로리다 해안, 유카탄반도
많은 지방질의 목피부가 수도사의 두건 달린 옷을 연상시켰기 때문에 수도사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냥 당해 수가 극히 적어졌으며 20세기에는 물고기를 잡아먹는다고 어부들의 박해를 받다가 멸종됐다.
필리핀맨등과일박쥐 : 1980년 필리핀 네크로스섬
필리핀 정부가 설탕 생산자에게 보조금을 지불하는 정책을 행하자 숲이 모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사탕수수 농장이 들어섰다. 서식지가 파괴되자 멸종됐다.
아티틀란병아리 : 1989년 과테말라 아티틀란 호수
아티틀란 호수에만 사는 날지 못하는 물새로 1958년에 유입된 베스와 먹이인 게, 물고기 두고 경쟁관계가 되었다. 더구나 수심이 낮아지고 갈대를 잘라내어 멸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