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호 지부장이 전영술 신임 지부장에게 회기를 넘기고 있다.
 | 대구지부는 20일 제29회 대의원총회를 열고 전영술 당선자를 구본호 지부장의 뒤를 이을 제12대 지부장으로 공식 선언했다.
구본호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큰 사랑과 도움으로 대과없이 6년을 마무리한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난 12월 실시된 대약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섰을 때 많은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도움을 준 것에 감사드리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약사회라는 많은 분들의 말을 듣는 데에는 회원들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는 말로 감사의 뜻을 거듭 전했다.
최영숙 총회의장은 이에 앞선 개회사에서 "올 해도 전문자격사 선진화방안, 일반약 슈퍼판매, 금융비용에 대한 오해 등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약사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총회는 신임 총회의장에 구본호 직전 지부장과 류옥태·박주영 직전 부지부장, 신임 감사에 최영숙 직전 총회의장, 김태일·박경필 직전 부의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부지부장과 상임이사, 이사 등 집행부 선임은 신임 지부장에게 위임했으며 대약 파견대의원 역시 지부장과 의장단에 위임했다.
올 해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은 초도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지부장 취임 케이크 커팅.
 |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패=최의한(약사지도위원장) 성낙신(건강보험위원장) ▲제5회 대구황금약사대상=직능발전부문 전기철(고충처리단장), 사회봉사부문 공기현(여약사 자문위원, 전 대구장애인재활협회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등) ▲경찰청장 감사패=성낙신 건강보험위원장 ▲지부장 감사패=최홍섭(대구광역시 보건과) 서점복(대구지방경찰청 정보과) 곽지영(대구식약청 의료제품안전과) 박춘옥(심평원 대구지원 심사평가부) 류한진(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과장) 류해옥(대구소방안전본부 대응구조과 소방교) 이광우(동국제약 대구지점장) 박종대(종근당 대구지점장) 조헌구(지오팜 부사장) 서홍교(동보약품 상무이사) ▲지부장 표창패=박용의(중구) 안영순(동구) 윤승관(서구) 윤애란(남구) 이원희(북구) 한용환(수성구) 김귀희(달서구) 강양자(북구 메디팜홈플러스약국 근무약사) 석경순(대구정신병원 약제과 과장) 정인선(대구시 보건과)
"사랑과 열정이 있는 있는 약사회 만들겠다" 전영술 지부장 |
전영술 지부장은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약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임 회장들이 이룩해 놓은 업적들을 계승하고 전국 지부를 리드하는 지부라는 자부심으로 약사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 지부장은 이를 위한 회무 추진 방향을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과 슈퍼판매를 적극 저지하고 의약분업의 변질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는 한편 반회를 활성화해 약사회의 장점인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회원 단합을 저해하는 개인주적 행위인 조제료 할인, 드링크 무상제공. 고객 유인 등의 일부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를 철저히 근절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면대, 담합, 전문카운터 척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유대를 통해 유통질서를 정상화하고 회원 고충을 지속적으로 해결하고 경영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학술강좌 등 교육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에 봉사하는 약사상을 통해 약사 위상을 강화하고 회원 마음 하나로 묶는 사랑과 열정이 있는 약사회, 불신과 갈등이 없는 따듯한 약사회, 편안하고 풍요로운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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