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건조기 설치
10년된 표고버섯 건조기를 설치하자니 너무 힘들어요.
날씨도 안도와주고
정말 무쟈게 덥네요..
어제 오후에 인터넷에서 주문한 2톤 용량의 체인블럭과 삼발이 거치대가 도착했습니다.
체인블럭은 중국산인데 국산은 20만원, 중국산은 7만원.... 자주 사용할 것이 아니라 그냥 중국산으로...
삼발이 거치대는 파이프만 연결하면 끝
처음에 파이프를 3미터를 준비했는데 작업을 하다보니 짧아서 다시 1미터를 추가해서 길이를 연장합니다.
1톤이 넘어가는 버너를 옮겨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힘들게 버터가 놓일 위치 부근까지 옮기고 들어 올리자니 파이프가 짧아서 길이를 4미터로 연장합니다.
파이프를 연장해서 버너가 놓일 위치에 정확히 착지를 시킵니다. 정말 무겁네요 ㅠㅠ
건조기 거치대를 설치해야 합니다.
공기의 순환통로 입니다.
거치대가 바닥과 완전 밀착이 되어 더운 공기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우레탄폼을 뿌려야 합니다.
한개에 4,000원씩 5개를 준비합니다.
처음 사용하는 거라 서투루기는 합니다. 또한 3개면 충분할 것을 5개나 사용합니다.
우레탄 폼이 완전히 굳었을때 건조기 조립작업에 들어갑니다.
보이는 판넬 뒷쪽에는 버너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좌측과 우측 천정을 모두 조립하고 건조용 채반이 놓일 거치대까지 모두 설치하였습니다.
채반이 대형이라 한층에 세개밖에 안들어 갑니다.
마지막으로 문을 설치합니다.
이로서 조립작업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너무 날씨가 더워 땀으로 범벅.......
남은 작업은 이음새 부분에 열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실리콘으로 마무리 작업만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