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고려인주민들로 구성된 적십자고려인봉사대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시교육청이 후원한 제 45회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 참가 최우수상(대한적십자 총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광주 북구 매곡동 지사 강당에서 열린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는 응급처치법의 지식과 기능을 널리 보급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응급처치법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그리고 응급처치법이 생활 속에 뿌리내리도록 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고통을 경감시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응급처치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실기경연으로 이루어졌다.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 참석한 고려인봉사대는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긴급상황도 크게 늘어나 센터를 중심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바 있다
또 대회 참가팀을 구성 구조호흡 및 골절처치, 붕대법 등과 같은 정확한 처치법과 팀워크도 숙련시켰다.
이런 노력의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려인봉사대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응급처치법을 확산시켜 정착지를 찾아오는 유랑민 고려인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신마리나(고려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