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지킴이왕호체육관 원문보기 글쓴이: 지킴이왕호도장(김유하)
-보도 자료-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던 도중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추정 환자로 진단됐던 베트남 여성(22)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어제 인천공항 환승장에서 신종플루 추정환자임이 밝혀져 국내 입국 절차를 밟은 뒤 수도권의 한 병원에 격리 입원된 베트남 여성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신종플루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여성이 정식 입국 절차를 밟아 국내 병원에 격리됨에 따라 일단 이 여성은 한국에서 발생한 네 번째 감염자로 간주됐다.
-2009년 5월 19일자 한겨례신문기사-
|
2..신종플루란?
1) 정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SI가 돼지·인간·조류 바이러스가 혼합된 새로운 종류의 인플루엔자라고 밝혔으며, 과학적 용어로는 ‘A형 H1N1계 인플루엔자’로 분류하고 있다.
돼지의 일반적인 특성상 SI가 AI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본다. 돼지의 몸은 바이러스의 ‘혼합 공장 (mixing vessel)’으로 불릴 정도로 바이러스가 잘 섞이는 장소다. 돼지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받아들이는 문(수용체)이 사람과 같기 때문이다.
AI는 잘 퍼지진 않지만 치사율이 높고, SI는 전파력은 강하지만 치사율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AI는 동남 아시아·동유럽 등에서 제한적으로 유행하면서 감염자의 60% 정도가 사망했다. 반면 SI는 아직까지 치사율이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SI는 ‘인류의 대재앙’으로 기록된 1918년 스페인 독감과도 비교된다.
조류·사람·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섞이면서 생긴 변종이다. 사람이 걸리는 일반적인 계절 독감과 다르다. 환자의 증상은 독감과 유사하며 사람 사이에 감염되고 있다.
2009년 4월 13일 멕시코 오하카주에서 시작된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 전세계로 확산되 있는 바이러스는 A형 H1N1형에서 유전체가 변형된 ‘신형’이다. 기존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조류 인플루엔자와 사람 인플루엔자가 합쳐지는 과정에서 유전체 변형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돼지끼리 퍼지던 바이러스가 사람 간에도 전파되고 있다.
2) 감염경로
경로는 두 가지다. 우선 독감에 걸린 돼지나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하면 걸릴 가능성이 있다. 또 이 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을 통해 걸리기도 한다. 일반 인플루엔자와 마찬가지로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기침이나 코를 풀 때 잘 퍼진다.
2)증상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1~7일 잠복하다가 발병한다. 독감에 걸린 돼지는 사람처럼 기침을 하거나 활동성이 떨어지다 1주일 정도 지나면 낫는다.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람이 이 병에 걸리면 일반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다. 잠복기가 1~7일이며 열이 나고 기침·콧물·식욕부진·무력감 등이 생긴다. 사람에 따라 구토나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독감 환자가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몸 안에서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생길 수 있다.
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폐렴 합병증 때문에 사망한다. 인플루엔자가 장기에 상처를 내고 폐렴균이 침투해 합병증이 생긴다. 조기 발견해 2차감염을 막으면 치료 효과가 높다.
멕시코 SI는 감염 부위가 호흡기에 국한되고 독성이 약하다. 감염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낫는다. 멕시코 SI가 전염력이 강한 이유는 사람의 세포 내 단백질이 SI의 감염력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 예방 및 치료
평소에 손을 잘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존의 독감 예방 백신을 맞는 것은 효과가 없다. 타미플루를 먹으면 잘 치료된다. 예방약으로 비치하거나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기침할 때 휴지로 입 가리고 하기 등 일반적인 독감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기침하거나 코를 푸는 환자와는 2m 이상 떨어져 있어야 옮지 않는다.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상품명 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Zanamivir, 상품명 릴렌자)가 치료와 예방 효과가 있는 게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09년 4월 현재 250만 명 분의 타미플루를 보관하고 있다.
5) 신종 플루 대국민 행동 요령
◆ 대국민 행동 요령 ◆
첫째,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으로 피하십시오.
둘째,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십시오.
셋째, 다음에 해당되는 경우 검역소나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미국 : 귀국 7일 이내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뉴욕시, 오하이주, 캔사스 주를 방문한 후 급성호흡기증상(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
2. 멕시코 : 귀국 7일 이내 멕시코(전지역)를 방문한 후 급성호흡기증상(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기침, 발열)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
넷째,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돼지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습니 다. 또한,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0℃ 이상 가열하면 사멸됩니다.
3.A형 간염
1)정의
A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 이다.
간세포를 파괴하는 바이러스의 일종. 주로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또는 환자 접촉을 통해 옮겨진다. 15~45일의 잠복기를 거쳐 열이 나고, 식욕감퇴·구토·복통·설사·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어릴수록 가볍게, 나이들수록 심하게 앓는 것도 특징이다. 황달만 해도 6세 이전 영·유아에겐 거의 없지만 초등학생은 40~50%, 성인은 70~80%에서 나타난다. 전격성 간염 발생률도 어린이는 0.3%인 반면 50세 이상은 3%를 웃돈다.
2)증상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한달 가량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발열·오한·구역질(심하면 구토) 등이다. 또 70% 이상이 황달 증세를 보인다.
감기 몸살 증세처럼 열이 나거나, 식욕감소, 구역질, 구토, 전신적인 쇠약감,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난다. 피부와 눈이 노래지며 계속 가렵다. 대개는 3~6개월 이내에 해소된다. 간이 급격하게 손상되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심해지면 결국 사망한다.
3)원인
A형 감염환자의 소변이나 대변에 있는 A형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온다. 오염된 물로 어패류를 양식하면 이 어패류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다.
4) 치료
A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다행히 환자 대부분 대증요법만으로도 치유된다. 그러나 간경변 등 만성 간질환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A형 간염에 걸리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개인 위생과 백신 접종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물을 끓여 마시고, 익히지 않은 날 음식 섭취를 삼가며, 식사 전이나 화장실을 다녀온 뒤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A형 간염이 유행하면 거리에서 파는 날 음식, 조금이라도 상한 음식, 오래된 어패류는 섭취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5)예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예방접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