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를 뿌려보긴 첨입니다.

어떤 녀석들이 나올지 디게 궁굼해하며 씨를 뿌리고 봄이 오길 기다리며

요렇게 나왔을때 얼마나 이쁘고 앙증 맞고 귀여운지...
훗날 더 이쁜녀석들이 나올줄은 몰랏지요~

직접 가꿔서 꽃차를 만들고자 시작했던일....
처음 본 싹들이라...신기하기만 했답니다~

우리집 남자들 다끌고가서~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수분이 마를까 흙도 덮어주고~
자주 자주 데이트했더니~

첫꽃이 피고 있길래 기념사진도 찍고~


세상에나 신통 방통도 하지~~~~잘자라줬네요~







홍화꽃도 잘자라줘 고맙고~
꽃송이를 따면서 맘이 요상한건 먼지 ㅠㅠ
한참 이쁠때 꽃을따다보니 웬지 그냥 꽃에게 미안함이 오네요
요런 감정이 생길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홍화꽃은 가시가 많아서 따는것도 손질하는것도~
손바닥이 장난이 아니네요


금잔화도 이쁘게~
보통 사람들은 메리골드를 금잔화라고 부르기도 하다고 합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꽃차라는 또다른 선물을 줄 이녀석 이쁘지요?
씨를 뿌리고 매번 퇴근후 밭에가고~
이젠
차가 완성되서 차맛 볼날을 기다리고있답니다~
꽃을 보니 꽃 노래가 생각나~첨부합니다~
첫댓글 만능 재주꾼 이십니다.
정성을 들인만큼 꽃들이 잘자랐네요~~공주님 사랑듬뿍 받아서 ...
정성이 대단 하시네요 ㅡ
늘 좋은일 가득 하시길요 ?
고운색의 꽃차가 만들어지겠어요.
나두 몇 송이 줘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6.17 07:3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6.17 12:47
꽃이 만발했네요~~비가 안와서 가물었는데도 잘 폈네용~
꽃차 궁금해지네여~
금잔화 꽃차 색우림이 보고싶어지네요~~~
너무 보기가 좋네, 맛나게 먹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