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2일 주현일 후 첫째 주일
누가복음 3장 15~22절 "보배롭고 존귀한 자녀"
오늘은 절기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좀 먼저 드리고자합니다.
주현일 첫째 주 일인데 주현일은 1월 6일을 주현일 또는 주현절이라고 하고, 그 이후에 오는 주를 주현일 첫째 주라고 합니다.
어린시절과 학창시설에 장로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는 성탄절과 부활절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루터교회를 오고 여러 절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역사에 살펴보면, 초대교회에서는 3대 절기를 ‘부활절’, ‘오순절’, ‘주현절’로 드리고 있었고, ‘성탄절’은 그 이후에 파생된 절기였습니다.
여러분들은 교회에 나오시면서 성경 공부를 하신다든가, 설교 시간에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인지, 삼위일체에 대해 당연하게 받아들이시고 믿음으로 고백하십니다.
또한, 우리 예수님은 신성도 가지고 있으면서 인간성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삼위일체를 인정하는 것에 대해 오랜 세월이 결렸습니다.
약 4세기가 지난 후에 삼위일체에 대해 교리로 인정할 정도였습니다.
주현일에 대해 영어로는 “EPIPHANY”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나타났다” 뜻입니다.
특별히 이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신이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이런 의미입니다.
신은 안 보이거든요?
초기 교회에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셨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주현절을 계속 지켜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 현실적으로도 되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간이라고 하는 존재가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시는 영이신 하나님과 교제하고 섬기는 일이 결코 쉬운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영이신 하나님을 늘 의식하고 그분이 살아계신 분으로서 그분과 교제하며 사는 게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소통이 거의 없었다고 보여지는데 그 중에 이스라엘 백성 중에 하나님과 깊이있게 존재했던 소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보시면 그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중에 모세가 아주 대표적인 분 아닙니까
하나님과 교제를 하고 소통을 했습니다.
목사님 설교 서두에서
(목사님 설교의 동영상을 듣으시면 은혜로운 ‘보배롭고 존귀한 자녀’를 듣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