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두타산 삼화사(일주문)1
頭陀山 三和寺 懸板(呑虛스님의 글씨)2
탄허스님은 본관(경주).속명은 김금탁(金金鐸).법명(宅成.鐸聲)이며 고전.역경에
능했다.
김제 만경에서 유학자.항일독립운동가 栗齋 金弘奎의 차남으로 1913년출생해서
월정사 방산굴에서 1983년(세수71세)법랍(49세)로 입적했다.
한암선사가 탄허라는 법명을 하사했다. 22세에 상원사에서
출가해 3년간 묵언.참선.15년간 오대산 동구밖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월정사 주지.오대산연수원장.동국대학선원원장을 지냈다.
전두환 아호를
日海로 지었으며 또한 79년 정승화 육참총장이 전화를 원했지만 받지 않았다.
탄허스님의 글씨로는 오대산 상원사 외에 다수가 있으며 스님의 글씨는 보통
仙筆이라고 해 자유로움과 호방함이 글씨에 나타난다.상원사 현판은 초서에
더 가깝다.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을 배경으로 인증샷3
tvN 수목드라마(마더)촬영지(반석교)4
2018년 김철규 감독의 마더는 이보영 주연작으로 감독이 무릉계곡의
경치에 반해 다시 찾아와 촬영한 곳으로 소녀를 유괴해 엄마가 되기를
결심한 여자 이야기로 엄마들의 가슴을 적신 이야기 이다.
동해 무릉계곡에서 용(해)오름길5
용오름 길은 삼화동 초입에서 용추폭포에 이르는 6km의 길로 용추폭포는
날이 가물 때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이 물은 동해로 흘러들며 화강암 침식
및 퇴적지형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古蹟에 의하면 삼화사 창건 당시 약사삼불(伯.仲.系)삼형제가 서역에서 동해로
용을 타고 왔다는 전설이 있다.이 때 맏형은 黒蓮을 가져와 黑蓮臺에 머물고
둘째는 靑蓮을 가져와 靑蓮臺에 막내는 金蓮을 가져와 金蓮臺에 머물렀다.
이것이 오늘날 삼화사.지장사.영은사라고 전하고 있다.
약사삼불을 싣고 용이 두타산을 오르던 길을 바로 용오름 길이라고 한다.
동해 무릉계곡6
두타산 삼화사7
두타산 삼화사(사적비)8
642년(선덕여왕11년)자장율사가 당에서 귀국후 지었으며 처음에는 黒蓮臺
864년(경문왕4년) 범일국사가 다시 지으면서 三公庵.1393년(태조2년) 태조가
부처님의 가피로 삼국이 통일되었다고 三和寺로 바꾸었다.1395년(태조4년)
태조가 건국시 억울하게 희생된 공양왕.왕비.왕족들을 위해 매년 봄.가을
水陸齋(온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영혼의 천도를 비는 의례로 개인의 遷度齋
와는 다르며 큰 의미를 지님)를 지내도록 한 절이다.
두타산 삼화사(담장)9
12지신상(亥像)10
궁비라(宮毘羅)신장은 미륵보살의 화신으로 보봉을 지니고 있다.이 신상은 약사여래불
광명보조대원을 상징하는 것으로 내가 성불하면 그 광명이 온 세계의 중생에 두루 비추
어 모든 중생 나와 같이 성불하도록 하겠다 는 발원을 세웠다.
삼화사 경내 12지신상은 2010년 5월15-18일간 인천공항에 전시된 것을 2015년 9월
주지 효림스님께서 삼화사로 옮겼다.
12지신상은
十二神將.十二神王으로 부른다.약사경을 외우는 사람을 지키는 신장이다.이들은
열두방위에 맞추어서 동물의 얼굴형상에 사람의 몸을 지녔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끝나자 12야차
대장이 약사경의 가르침을 따르는 이들을 보호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게하여 해탈에
이르게 할 것을 서원한 호법신장들이다.
약사여래는 보살시절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12가지 큰 서원을 빌었다.
이 속에는 병고 뿐 아니라 의복.음식.사도나 외도에 빠진자.파계자.범죄자들 까지도
구제한다.
그외에도 극락왕생을 원하는자.횡사를 면하고자 싶은자.재앙에서 보호받고 싶은자
등 그외에도 약사여래의 본원을 통해 구제받은 수 있고 12호법신장들에 의해서 보호
를 받을 수 있다.
두타산 삼화사(천왕문)(呑虛스님 글씨)11
두타산 삼화사(天王門 懸板)(呑虛스님 글씨)12
수건법계수륙무차보리도장
(修建法界水陸無遮普利道場)이란 수륙제가 열리는 사찰이라는 뜻이다.
삼화사 천왕문 벽화와 주련
적하위망적하진(摘何爲忘摘何眞)무엇을 거짓이라 하고 무엇을 참이라할까?
진망유래총불진(眞妄由來總不眞)참과 거짓 본래 모두 진실로 참이 아니네
삼화사 천왕문 벽화와 주련
하비엽하추용결(霞飛葉下秋容潔)안개 걷히고 잎이 떨어져서 가을경치 깨끗하니
의구청산대면진(依舊靑山對面眞)옛 그대로 푸른 산은 참모습 보여주네
삼화사 천왕문 주련13
진망유래총불진(眞妄由來總不眞)참과 거짓 본래 모두 진실로 참이 아니네
하비엽하추용결(霞飛葉下秋容潔)안개 걷히고 잎이 떨어져서 가을경치 깨끗하니
의구청산대면진(依舊靑山對面眞)옛 그대로 푸른 산은 참모습 보여주네
삼화사 천왕문(사천왕벽화)14
삼화사 천왕문(사천왕벽화)15
삼화사(범종각)16
탄허스님은 다른 절에서는 動靜閣이란 현판을
주로 걸었으나 삼화사는 범종각으로 쓰여 있다.
삼화사 (범종각 현판)(梵鐘閣 懸板)17
삼화사(공수실.공양간)18
공수실은 공양간으로 쓰이는 곳으로 공급과 수요 라는 의미를 가진다.
삼화사(공수실 현판)(供需室 懸板)19
삼화사(적광전과 삼층석탑)20
적광은
세상의 번뇌를 끊고 열반의 경계에 들어설 때 드러나는 참된 지혜의 빛을 의미한다.
철조노사나불을 모시며 노사나불은 오랜 수행으로 무궁무진한 공덕을 쌓은 부처님이다.
삼화사 철조노사나불좌상(보1292호)(동해시 삼화동)21
신라말 고려초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왼어깨와 양손.몸 아래부분은 없어졌지만
얼굴과 상반신은 잘 남아 있다.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복원이 가능했다.
동해 삼화사 삼층석탑(보1277호)(동해시 삼화동)22
2중의 기단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양으로 아래층 기단은 다른탑에 비해서 높으며
각면에 2개의 우주와 1개의 탱주를 세웠다.1997년 적광전 앞에서 지금의 자리로 옮기
면서 기단안에서 목재함이 발견되었다.그안에 소형탑.불대좌조각.철조각 등이 들어
있는 사리장치가 발견되었다.
탑돌이 방법은 탑을 향해 합장 반배를 올리고 합장한 채 오른쪽 어깨가 탑을 향하게
하고 천천히 돈다.세번돌고 선 채로 합장 반배하거나 정근을 하면서 탑돌이를 하면서
서원을 세운다.(시간을 정하거나 108번 돌기도 한다)
탑돌이 공덕은 우요불탑공덕경에서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 사리불이
불탑을 오른쪽으로 도는 공덕에 대해 질문을 하자 부처님은 게송의 형식으로 탑돌이
공덕에 대해 말씀하셨다.
세세생생 팔난이 없어지고 복과 수명이 길어지며 거동과 용모가 단정해지고 재물과
보배가 항상 가득하고 다음생에는 천상에 나게 되고 항상 4념처와 4정근 4여의와 4
진제가 있게 되며 5근 10력 7각지분 8정도와 6신통을 얻게 된다고 하였다.
우요삼잡은 본존의 오른쪽을 지나면서 왼쪽으로 돌아 나오는 신앙적인 불교 수행법의
하나이다.고대 인도에서는 귀인에게 존경의 뜻을 표할 때 오른쪽 옆구리는 귀인을 향
하게 하고 그 주위를 세번 돌았다고 한다.
삼화사(육화료-종무소)23
불교대학을 관장하는 승방과 종무소 기능을 수행하는 전각이다.
삼화사(六和寮 懸板-탄허스님 글씨)24
삼화사(육화료 벽화)25
삼화사(약사전)26
삼화사(극락전과 삼성각)27
극락전은 서방 극락정토의 주존불로서 아미타불을 모신 전각이다.
삼화사(極樂殿 懸板-탄허스님 글씨)27
삼화사(三星閣 懸板-탄허스님 글씨)28
삼화사(수륙사)29
삼화사(水陸社 懸板-碧松 閔丙斗 글씨)30
삼화사(무향각-전통차)31
삼화사(無香閣 懸板-)32
삼화사(템플스테이)33
삼화사(動安居士 李承休 遺跡碑-고려시대 帝王韻紀의 저자)34
삼화사(템플스테이)35
오유지족(吾唯知足)-나는 오직 모든 것에 만족함을 안다.
모든 일에 만족함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극락에 있어도 그것을 모른체
부족하다고 푸념만을 할 것이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비록 땅바닥에
누워 잠을 자는 처지라도 즐겁다는 생각에 늘 행복 할 것이라는 뜻이다.
삼화사(템플스테이 전각)36
(201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