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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예수 성탄 대축일 <밤미사> 전례 예식서
2016년 12월 24일 19시 30분
천주교 대구대교구 동촌성당
분배 : □신부님2 □수녀님1 □전례위원장1 □성가봉사자1 □해설자1 □복사단8 □전례봉사자7
- 차례 (contents) -
1. 24일 성탄 밤미사(7:30 ㏘)
■ 준비물 :
- 제의방 : 장백의, 자색 띠, 자색 예절 영대(제1부 예식 1~7.)
백색 제의(주임․보좌신부님 정식제의), 백색 띠(제1부 예식 8.~ 제2부)
행렬용 촛대(2)+초+호롱, 성수그릇, 아기예수, 장갑 4켤레,
장식 초심지 2개(제대초用)
- 준비실 : 향로, 향합(향가루), 향로 걸이, 숯, 장갑 2켤레,
- 봉헌 바구니 : 구유예물用2(해설대 오르간 앞), 미사用 (독서대 오르간 앞), 성당 중간
- 제 대 : 미사곡, 주례자용 예식서, 물컵, 손전등, 성가책
미사준비 일체(성작, 특소제병, 성합, 미사경본, 성체보, 책대, 백색초 6,)
- 독서대 : 독서 본문
- 독서자 자리 : 손전등
- 주수상 : 물, 물수건
- 봉헌상 : 성합, 주수병, 장갑2켤레
- 구유 옆 : 구유축복 기도문, 무선 마이크, 성수그릇, 무선마이크
- 꽃꽂이 : 제대, 독서대, 감실
- 천사(2) : 첫영성체 옷+날개+머리띠+장갑(소)-각2, 방석2(중앙통로 맨 앞자리)
(※전례위원 2명이 특별 행사 담당)
■ 성인복사 : 시종복사 1,2(주복사+부복사), 향복사 1,2(향로+향합), 초복사 1,2 (총 6명)
■ 전례위원 : 신자들 초 점화(8명), 심지 넉넉히, 전기 소등 및 점등, 트리 점등
■ 천 사(2) : 미사 30분 前에 흰 드레스와 날개를 입고 예물봉헌자 옆자리에 앉아서 대기한다.
(신자들 경배가 끝나면 뒤로 退場하여 옷을 갈아입는다.)
■ 미사곡은 가톨릭 성가, 자비송,대영광송,거룩하시도다,신앙의신비여,아멘,주님의기도,주님께나라와권능,하느님의어린양 손상오신부님 曲
2. 25일 학생미사(9:00 ㏂)
- 교중미사 시간 때문에 평소 주일미사와 같이 복사 2명(향, 초 등 일체 특별히 다르게 하지 않음)
3. 25일 교중미사(10:30 ㏂)
- 제의방 : 백색 제의 일체(주임Fr.)
행렬용 촛대(2)+초+호롱, 장갑 4켤레,
- 준비실 : 향로, 향합(향가루), 향로 걸이, 숯, 장갑 2켤레,
- 제 대 : 미사곡, 전례 예식서, 덮개 있는 물 컵1
미사준비 일체(성작, 대제병, 성합, 미사경본, 성체보, 책대, 백색초 6, 성가책)
- 주수상 : 물, 물수건
- 봉헌상 : 성합, 주수병, 장갑 2켤레
4. 25일 청년미사(07:30 ㏘)
- 제의방 : 백색 제의 일체(보좌Fr.)
- 준비실 : 향로, 향합(향가루), 향로 걸이, 숯, 장갑 2켤레,
- 제 대 : 미사준비 일체(성작, 대제병, 성합, 미사경본, 성체보, 책대, 백색초 6, 성가책)
- 주수상 : 물, 물수건, 행렬용 촛대(2)+초+호롱, 장갑 2켤레
- 봉헌상 : 성합, 주수병, 장갑 2켤레
제1부 전야제와 구유 안치 및 경배
▶ 제대 초는 미리 켜지 않고 예식을 시작한다.
▶ 향로 복사는 미리 숯(3개)을 붙여서 제의방으로 간다.
▶ 미사 10분 전(정각 20:20)에 성당의 모든 불을 끈다.(제의실 : 복사단, 성당 뒤 : 전례위원)
▶ 해설자 이외에도 필요한 전례 담당자도 손전등/랜턴을 미리 준비한다.
※ <『예수 성탄 밤미사』 시작 전 안내 >
★【해설자】 해설 (8분전) : <전등이 켜져 있을 때 아래 멘트를 합니다>
찬미 예수님! 오늘 전례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먼저 경건한 전례를 위해 휴대 전화기의 전원을 모두 꺼주십시오.
2) 오늘 전례는 2부로 진행됩니다.
1부는 「전야제」와 「구유안치 및 경배예절」,
2부는 「예수성탄 대축일 밤미사」입니다.
3) 구유행렬이 성당 중간에 오면,
잠시 멈춰선 후에, 복사와 봉사자들이 촛불을 붙여 줄 것입니다.
이 불을 옆 사람들에게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촛불은 구유경배 예절이 시작될 때 말씀드릴터이니, 그 때 꺼주십시오.
4) 구유경배는 사제단(신부님)과 복사단이 먼저 경배한 후,
신자석은 앞자리부터 차례로 하겠습니다.
앞으로 나가시면 먼저 깊은 절로 구유경배를 하신 후,
구유예물 바구니에 각자 준비한 구유경배 예물을 정성껏 첫 번째
봉헌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2부 밤미사 중 예물준비 때 하는 두 번째 봉헌은 평소와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성탄 밤미사는 봉헌이 총 2회 있습니다.
▶ 이 때 복사 6명 모두 제의실에서 대기한다.
▶ 시종복사 2명은 별도로 주례사제와 입당준비를 한다.
1. 입당
▶ 입당 전 해설 : 사제 입장 “시작 알림 전등”이 켜지면 바로 시작한다.
★【해설자】 해설(5분전) :
형제자매 여러분, /
이 밤은 고요하고 거룩한 밤입니다.
그것은 /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 /
당신의 사랑하는 외아들 /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
기쁜 밤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온 인류가 /
이 날을 기뻐하고 / 환호하며, /
성탄의 종을 울리고, /
소리 높여 / 노래 부르는 것입니다. /
진정 그분을 기다린 / 겸손한 모든 이들에게 /
아기 예수님께서는 /
다시 탄생하실 것입니다. /
이 거룩한 밤에 /
우리는 / 성모 마리아와 / 성 요셉과 함께 /
기쁨에 넘쳐 / 구세주를 기다리며, /
우리의 마음이 / 합당한 거처가 되도록 /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
★ 모두 일어서십시오. / 입당성가는 (가톨릭 성가) 91번입니다.
▣ 입당 성가 : (가톨릭)성가 91번
▶ 성가가 시작되면 주례사제와 보좌 신부, 시종복사 1․2는 제의 방에서 입당한다.
▶ 초복사(2명), 향복사(2명)은 제의실에 남아 1부 예식에 참여한다.(의자 4개 확인!)
▶ 이 때 제대 주변이 암흑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제와 복사가 입장할 때 전례위원은 손전등으로 제단 앞을 비춘다. (특히 계단, 제단 주변)
[91번 성가 - 구세주 빨리오사]
후렴 : 구세주 빨리 오사 어두움을 없이하며 동정 마리아에서 탄생하옵소서
1) 원조들이 범죄한 후 성조에게 허락하신 메시아를 보내소서
어지러운 세상에 방황하는 우리들의 간구함을 들으사 보내주옵소서
후렴 : 구세주 빨리 오사 어두움을 없이하며 동정 마리아에서 탄생하옵소서
2) 우리 죄를 잊으시고 참회하는 자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세상 모든 유혹 항상 우리 괴롭히니 이 어려움 이기게 도와주옵소서
후렴 : 구세주 빨리 오사 어두움을 없이하며 동정 마리아에서 탄생하옵소서
3) 고통 중에 만민들은 메시아를 고대하여 애타게 기다리오니
오소서 메시아여 이 인류를 돌보소서 구세주 언제 오나 언제나 오시나
2. 기도 전 취지의 말씀
▶ 보좌신부는 주례사제를 위해 손전등을 켜서 예식서를 비춘다.
<주례사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우리에게 당신의 외아들을 구세주로 보내주신 성부와, 사람이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이 성전이 평소와 다른 장식은, 우리가 이 밤에 무슨 잔치를 거행하는지를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제대 가까이의 푸른 나무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푸른 나무 에 장식된 초와 별은 어두움을 밝혀주고, 세상의 빛이신 분이 여기에 계심을 드 러내 줍니다.
오늘 밤 우리가 여기에 모인 것도 하느님의 사랑하시는 아드님이신 아기 예수님 께서 우리와 함께 머무르시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나셨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우 리의 구원은 확실해졌으며, 우리의 희망도 확실한 근거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밤에 태어나신 아기를 우리의 구원자요, 주님으로 고백해야 하겠습니다. 거룩한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기 전에, 먼저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하 며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고 자비를 구합시다.
3. 고백의 기도와 사죄경
⧾ 형제 자매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4. 자비를 구하는 기도 (자비송) : <노래로 한다, 성가봉사자>
▶ 성당에 불이 꺼진 상태이므로 성가 봉사자가 주축이 되어 잘 선도하며 부른다.
<자비송> (반주에 따라 해설자+신자 모두 노래로 한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자비송이 끝나면, 주례사제는 “기도”를 한다.
⧾ 기도합시다.
해마다 구원을 기다리는 저희에게 기쁨을 안겨 주시는 하느님, 비오니
동정 마리아의 전구를 들으시어, 지금 구세주의 재림을 기다리며 성탄축제를
준비하는 저희가, 정성되고 깨끗한 마음으로 저희를 구원하러 오시는 성자를
기꺼이 맞이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독서자는 손전등을 켜서 독서대로 올라간다. 성경봉독 후, 다시 자리에 돌아와 앉으면서
손전등을 끈다.
★【해설자】 해설 : 모두 앉으십시오.
<전야제> 말씀의 전례
5. 독서 : 사무엘기 2서 7장,8-16절<~말씀입니다는 해설자가 해설로 대신합니다>
★【해설자】 해설 : 독서는 / 사무엘기 2서 7장 8절에서 1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서는 / 다윗에게 훌륭한 후손을 / 약속하시는데, /
그의 나라는 / 영원히 / 튼튼하리라고 하십니다. /
바로 다윗의 후손인 / 구세주의 탄생을 / 뜻하고 있습니다. //
8“‘나는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웠다. 9 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 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의 이름처럼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10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11 곧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을 임명하던 때부터 해 온 것처럼, 나는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고 선언한다.
12 너의 날수가 다 차서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될 때, 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16 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6. 화답송 : 성가<노래로 한다> (어둠 속에서, 성가봉사자 + 신자)
★해설: 화답송은 매일미사 135쪽 화답송을 합니다
▣ 화답송 :
시편 89(88),4-5.16-17.27과 29(◎ 2ㄱ)
○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나는 내가 뽑은 이와 계약을 맺고,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였노라. “영원토록 네 후손을 굳건히 하고, 대대로 이어 갈 네 왕좌를 세우노라.”
◎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행복하여라, 축제의 기쁨을 아는 백성! 주님, 그들은 당신 얼굴 그 빛 속을 걷나이다. 그들은 날마다 당신 이름으로 기뻐하고, 당신 정의로 힘차게 일어서나이다.
◎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그는 나를 부르리라. “당신은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제 구원의 바위.” 영원토록 그에게 내 자애를 베풀리니, 그와 맺은 내 계약 변함이 없으리라.
◎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해설자】 해설 : 모두 일어서십시오.
(어둠 속에서 일사분란한 동작을 위해 꼭 말한다.)
7. 복음 : 루카 1,26-38 <~복음입니다는 사제가 합니다>
<보좌Fr. > : (독서대에서, 어둠 속에서, 손전등 필요)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복음 봉독 후 신자들이 침묵 중에 앉아 있을 때, 주례사제는 조용히 일어나 묵상 전 권고를 한다.
8. 묵상 전 권고 : (어둠 속에서)
<주례사제>
⧾ 이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더욱 잘 맞아들이기 위해 우리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아직 마음의 준비를 다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 시간을 통해 진정 그분께서 우리 마음에 탄생하시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아기 예 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바쳐, 보다 뜻있고 보다 성스러운 성탄이 되도록 정성 껏 준비하여, 아기 예수님에게서 더욱 많은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하 겠습니다.
▶ 사제와 시종복사들은 조용히 제의방으로 퇴장한다.
▶ 사제는 백색제의로 갈아입은 후 주례사제는 아기예수를 안고 복사단(장식 초심지, 향로, 향합, 초 1,2)과 함께 제의실 바깥문으로 나가 성당으로 이동한다.
▶ 신자들은 침묵가운데 계속 앉아 있고 잠시 침묵 후에 아래의 묵상기도를 시작한다.
9. 묵상기도 : (어둠 속에서, 배경음악 + narration)
▶ 묵상자는 묵상 기도문을 천천히, 똑똑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낭독한다.
【묵상】: 【묵상 기도자 : 강인숙 마리아】
고요한 이 시간, / 저희는 당신 앞에 머리 숙여 / 기도드립니다. /
주님! / 당신께서는 /끊임없이 저희를 사랑해 주시니 /
당신께 감사드리나이다. (잠시 침묵)/
주님, / 주님께서는 / 저희가 당신께로 가는 길이 /
참 힘들고 / 큰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 잘 알고 계시며 /
저희가 유혹적이고 / 헛된 쾌락을 제공하는 이 세상의 것들에 /
쉽게 무너진다는 것을 / 잘 알고 계십니다. /
또한 당신께서는 / 당신과 / 이웃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 많은 시간들을, /
그리고 저희 자신과 / 가족만을 생각하는 / 저희들의 이기심을, /
당신은 / 너무나 잘 기억하고 계십니다. /
그러기에 주님! /
당신께 / 저희는 겸손되이 / 두 손 모아 기도 드립니다. /
저희의 모든 허물과 / 죄를 용서하소서. (잠시 침묵) /
당신이 / 이 세상에 태어나셔도 /
저희는 / 당신께 드릴 예물이 없습니다. /
당신께 보여드릴 / 아무런 자랑거리가 없습니다. /
당신이 / 이 세상에 태어나셔도 /
당신을 맞아드릴 자리가 없습니다. /
당신을 모셔드릴 / 마음이 부족합니다. /
오직 / 메마르고 / 상처투성이인 / 제 영혼이옵니다. (잠시 침묵) /
당신은 / 오늘도 / 저희의 무관심과 / 냉대 속에서 / 탄생하십니다. /
그러나 주님, / 부디 받아 주소서! /
이 몸과 / 마음을 / 있는 그대로 / 송두리째 바치옵니다. /
가난하고 / 겸손하고 / 소박한 마음을 / 저희에게 주시어, /
저희들 마음에 / 탄생하소서. /
부족한 저희의 모든 것을 / 받으시고 / 감싸 안아 주소서. (잠시 침묵) /
주님! / 받아 주소서. /
이 몸과 / 마음을, /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바치나이다. /
당신만이 / 저희의 희망이시옵니다. / 아멘! /
▶ 묵상기도문을 낭독한 후, 신자들은 행렬 준비가 될 때까지 침묵 중에 계속 묵상한다.
▶ 주례사제(+보좌신부)와 복사단, 천사는 모두 성당 뒤 유아실 앞에서 행렬 준비를 한다.
▶ 구유행렬 준비가 다 되면(향로 여는 소리가 나면) 해설자는 아래의 해설을 시작한다.
※ (중앙통로에 앉은 전례위원이 뒤를 돌아보고, 행렬 준비가 되었다고 해설자에게 약속된 신호를 한다.)
< 행렬 준비 신호 파악>
10. 행렬 전 해설 : (어둠 속에서, 구유행렬 준비 상황 파악)
★【해설자】 해설 : 2천 년 전 /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 예수님께서,
오늘 / 우리 공동체가 모인 / 이 자리에서 /
탄생하십니다. //
그리스도께서 / 계시지 않는 세상은 /
죄악과 / 암흑뿐입니다. //
그러나 이제 그분은 /
빛을 / 이 세상에 / 가져오실 것입니다.
길이요 / 진리요 / 빛이신 / 그리스도께서 오십니다. //
이제 곧 / 아기 예수님의 / 성탄 행렬이 / 시작됩니다. //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
4천 년이나 / 애타게 기다렸던 /
구세주께서 / 이제 오십니다. //
우리도 그들과 같이 /
애타게 기다리던 마음으로, /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
저희에게 오시는 / 구세주를 맞이합시다. //
희망과 / 기쁨에 벅찬 마음으로 /
(가톨릭 성가)성가 99번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노래하며 /
아기 예수님을 맞이합시다. //
준비한 초를 들고 /
뒤를 향해, / 돌아서십시오. //
▣ 행렬 성가 : (가톨릭)성가 99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99번 성가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1)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만상이 잠든 때 홀로 양친은 깨어 있고 평화 주시려 오신 아기 평안히 자고 있네 평안히 자고 있네
2)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하늘의 천사가 기쁜 소식을 알려주니 착한 목동은 기뻐하네 구세주 나셨도다 구세주 나셨도다
3)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천주의 성자가 인간 모습을 취하시니 우리 구원을 알림인가 우리 주 강생했네 우리 주 강생했네
4)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하느님 사랑을 오늘 우리게 베푸시니 천하 만민은 화해하네 지극한 사랑이여 지극한 사랑이여
▶ 앞자리에 앉은 전례위원은 신자들이 뒤를 향하면 천사 방석을 구유 양옆에 갖다놓은 후
뒤로 돌아서서 손전등으로 행렬을 위해 중앙통로 바닥을 은은한 조명으로 하단을 비춘다.
11. 아기 예수 행렬 : (어둠 속에서, 중간통로에서 초심지 봉사)
제 대
향 로
초복사1 초복사2
향 합
천사 천사
시종복사1(성수그릇) 시종복사2(제대초 점화 심지)
보좌신부
주례사제( + 아기예수)
▶ 행렬이 성당 중간통로에서 잠시 멈춰 선다.
① 시종복사2는 행렬촛대에서 불을 댕겨(장식초심지) 제단으로 올라가 제대 초를 켜고
제단 아래 서서 기다리다 행렬이 도착하면 자리에 가서 선다.
② 초심지봉사자들이 행렬촛대에서 불을 댕겨 전체 신자들의 초에 불을 붙여준다.
③ 신자들의 2/1 정도가 촛불을 켜면 행렬은 제대 앞으로 다시 이동한다.
▶ 복사들은 구유 앞에 이르러 인사한 후, 자기 위치에 가서 서고, 천사는 구유 양 옆에 선다.
천사
구유
천사
초복사 1 향합 주례사제 시종1(성수그릇) 초복사2
향로 보좌신부 시종2
▶ 주례사제가 구유 앞에 이르면 성가 봉사자는 성가를 멈추고, 이를 따라 모두 성가를 중지한다.
(전례위원장/전례위원과 반주자는 성가가 자연스럽게 끝나도록 행렬을 잘 살피고 신경 쓸 것!)
▶ 성가가 끝나면 사제는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모신다.
▶ 주례사제가 구유에 아기 예수님을 모시면, 성당 안의 모든 불☼과 구유조명☀을 켠다.
(전구 점등 담당자는 전례위원이 미리 정할 것(5곳) : 구유, 성탄트리, 제대, 성당 전체, 해설대)
12. 구유 축복 : (☀ 조명이 켜진다 ☀, 해설 후 구유축복 기도)
▶ 성당 전체 조명이 켜지면 복사들은 마이크, 축복기도문, 성수그릇을 든다.
▶ 주례사제가 구유 축복 기도를 한다.
▶ 성당 전체 조명이 켜지면, 해설자는 바로 아래의 안내를 시작한다.
★【해설자】 해설 : 주례 사제는 /
하느님의 아들이신 /
거룩한 아기 예수를 모신 / 구유를 /
축복 하시겠습니다.
⧾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생명의 원천이신 당신을 저버려 죽음에로 단죄 받은 저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을 외아드님을 저희에게 보내 주셨나이다.
주님께서는 당신 성자를 세상에 보내시어 동정 마리아의 몸에서 인성을 취하시고 저희의 구세주가 되시고, 죄 외에 모든 점에 있어서 저희와 같아지심으로써 저희 와 함께 계시게 하셨나이다.
당신 아드님의 탄생하심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련한 이 구유를 ╋ 축복하소서.
구유 안에 계시는 구세주 아기 예수를 경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의 구원의 신비를 가르쳐 주시고, 당신의 한없는 사랑을 체험하게 하소서.
또한 저희들을 당신의 크신 구원의 은혜를 형제자매들에게 전달하는 도구로 써주 소서. 천사들과 함께 저희도 아기 예수님의 이름을 받들어 아버지 하느님을 찬미 하나이다.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 기도 후에 주례사제는 말없이 성수를 뿌리고, 향을 넣은 후 분향한다.
분향이 끝나면,
① 주례사제(+보좌신부)는 먼저 구유에 계신 예수님께 깊은 절을 한다.
② 복사단이 함께 깊은 절을 한 후 시종복사1,2는 구유예물 봉헌 바구니를 옮긴다.
복사단(시종1․2, 향복사1․2)은 제단 위로 올라가 자리에 앉는다.
③ 초복사1․2는 독서대 앞 오르간 바로 뒷자리에 앉는다.
주수상
시종복사1 시종복사2 주례사제 보좌신부
향복사1
향복사2
제 대
구유
독서대
◎ ◎(구유예물바구니)
초복사1
초복사2
오
르
간
○(봉헌바구니)
○(봉헌바구니)
해설대
13. 아기 예수 경배 : 성가<촛불 소등, 구유경배 진행 안내>
▣ 아기 예수 경배 성가 : (가톨릭)성가 102번,
103번, 105번, 107번, 110번
▶ 사제단(주임신부,보좌신부)의 구유경배가 끝나면, 해설자는 바로 구유경배를 안내한다.
★【해설자】 해설 : 모두 촛불을 꺼 주십시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
아기 예수님을 구유에 모신 후에, /
불을 켠 것은, /
구세주께서 빛으로서 /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
이제 우리에게 오신 / 구세주의 탄생을 기뻐하면서, /
우리 모두 / 아기 예수님을 경배합시다. //
신자분들은 앞자리부터 /
두 줄씩 차례로 나오시어 /
먼저 깊은 절로 경배하신 후, /
제대 앞에 있는 「구유예물 바구니」에
각자 준비한 구유경배 예물을
정성껏 봉헌하시면 됩니다. //
★ 구유경배 동안 부를 성가는 (가톨릭 성가) 102번입니다.
이어질 성가는 (가톨릭 성가) 103번입니다,
이어질 성가는 (가톨릭 성가) 105번입니다.
이어질 성가는 (가톨릭 성가) 107번입니다.
이어질 성가는 (가톨릭 성가) 110번입니다.
[102번 성가 - 어서 가 경배하세]
1) 모든 형제들아 즐겨 노래하며 베들레헴 성밖에 달아가세 구세주 그리스도 강생하셨도다 어서 가 경배하세 어서 가 경배하세 어서 가 경배하세 경배하세(2번)
2) 순직한 목동은 양의 무리 떠나 천사가 알려준 아기 찾네 우리도 가세 평화 임했도다 어서 가 경배하세 어서 가 경배하세 어서 가 경배하세 경배하세(2번)
3) 성부의 외아들 만왕의 왕인 주 이 밤 외양간에 나 계시네 겸손의 아기 사랑의 구세주 어서 가 경배하세 어서 가 경배하세 어서 가 경배하세 경배하세(2번)
[103번 성가 - 오늘 아기 예수]
1) 오늘 아기 예수 탄생하셨으니 어서 빨리 가서 흠숭할지어다
후렴 : 성탄 성탄 성탄 기뻐할지어다 성탄 성탄 성탄 찬송할지어다
2) 천사들의 무리 구유 곁에 서서 찬양노래 천지를 울리네
후렴 : 성탄 성탄 성탄 기뻐할지어다 성탄 성탄 성탄 찬송할지어다
[105번 성가 - 사랑의 아기 예수]
1) 하늘의 아기여 참 귀한 아기 정성을 다해 모두 경배 드리니
후렴 : 당신 착한마음 내려주소서 당신만을 사랑하겠나이다(2번)
2) 사랑의 아기여 귀여운 아기 마음을 모아 감사 기도 드리니
후렴 : 당신 착한마음 내려주소서 당신만을 사랑하겠나이다(2번)
3) 구원의 예수여 우리게 오사 사랑의 신비 밝히 알게 하소서
후렴 : 당신 착한마음 내려주소서 당신만을 사랑하겠나이다(2번)
[107번 성가 - 천사의 찬송]
1) 천사 찬송하기를 새로 나신 주님께 찬미영광 드리세 우리 주님 나셨네 온 세상의 백성들 기쁜 노래 불러라 이 세상을 구원할 아기 예수 나셨네 (2번)
2) 예수 우리 구세주 탄생함을 보고서 천사 경배하였네 만민 경배하여라 의로우신 예수는 세상의 빛 되시고 새 생명을 주시는 왕께 경배 드리세 (2번)
3) 천주 성자 예수는 하느님의 뜻대로 동정녀께 나시어 우리 중에 사셨네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나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시는 왕께 경배드리세 (2번)
[110번 성가 - 경사롭다]
1) 경사롭다 고요한 오늘밤에 아기 예수 탄생하시도다 우리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우리 구세주 오늘밤에 온 천하 만민들이 구주 탄생 기뻐하는도다 만민들아 무릎을 꿇지어다 성탄 성탄 구세주 나셨네
후렴 : 성탄 성탄 구세주 나셨네 (2번)
2) 학자들이 동방의 별을 보고 길을 떠나 찾아옴과 같이 우리들도 신앙의 빛을 받아 구세주 찾아 경배드리세 구유 안에 누우신 아기 예수 천주성자 만왕이 왕이라, 만민들아 구세주 조배하라 성탄 성탄 겸손된 맘으로
후렴 : 성탄 성탄 구세주 나셨네 (2번)
3) 구세주가 오늘 탄생하시니 복된 이 밤 기쁨 넘쳐나고 우리들은 주님의 형제 되어 성부께 나가게 되었도다 구원 위해 비천한 모습으로 탄생하신 우리 구세주 만민들아 구세주 찬양하라 성탄 성탄 천사와 화답해
후렴 : 성탄 성탄 구세주 나셨네 (2번)
▶ 전체 경배가 끝나면 시종복사들이 구유예물 바구니 + 탁자를 옮기고 자리에 가서 선다.
제2부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 구유경배가 끝나면 주례사제는 제대에서 대영광송을 선창하고 전체 신자가 함께 노래한다.
14. 대영광송 : <노래로 한다, 타종 없습니다. 성가봉사자>
<대영광송> (사제의 선창과 반주에 따라 해설자+신자 모두 함께 전 부분을 노래로 한다)
(사제) ╋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반주에 따라 전 부분을 함께 노래한다.) <노래로 한다>
○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 주님을 기리나이다, 찬미하나이다.
○ 주님을 흠숭하나이다, 찬양하나이다.
● 주님 영광 크시오니 감사하나이다.
○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 주 하느님, 성부의 아드님
○ 하느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신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 성령과 함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아멘.
15. 본기도
★【해설자】 해설 : 그리스도 탄생의 빛이 /
우리 안에서 영원히 빛나고, /
또 모든 이들에게 /
그리스도께서 / 찾아 주시도록 /
기도드립시다.
⧾ 기도합시다.
하느님, 참된 빛이신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이 거룩한 밤을 밝혀 주셨으니, 저희가 세상에서 이 빛의 신비를 깨닫고, 천국에서 그 빛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
◎ 아멘.
말씀의 전례
16. 제1독서: 이사야서 9장 1절-6절<~말씀입니다는 해설자가 해설로 대신합니다>
【해설자】 해설 : 오늘밤 우리 가운데 탄생하시는 아기는 /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는 분이며, /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
이 아기에게서 이루어집니다. /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임마누엘에 관한 /
이사야 예언서가 봉독됩니다. /
1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2 당신께서는 즐거움을 많게 하시고, 기쁨을 크게 하십니다. 사람들이 당신 앞에서 기뻐합니다, 수확할 때 기뻐하듯,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
3 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이 짊어진 멍에와, 어깨에 멘 장대와, 부역 감독관의 몽둥이를, 미디안을 치신 그날처럼 부수십니다.
4 땅을 흔들며 저벅거리는 군화도, 피 속에 뒹군 군복도, 모조리 화염에 싸여 불꽃의 먹이가 됩니다.
5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용맹한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이다.
6 다윗의 왕좌와 그의 왕국 위에 놓인 그 왕권은 강대하고, 그 평화는 끝이 없으리이다. 그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공정과 정의로 그 왕국을 굳게 세우고 지켜 가리이다. 만군의 주님의 열정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17. 화답송 : <계응으로 해설자와 신자가 번갈아 화답송을 읽는다>
○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주님께 노래하여라, 그 이름 찬미하여라.
◎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 나날이 선포하여라, 그분의 구원을. 전하여라, 겨레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모든 민족들에게 그분의 기적을.
◎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여라. 바다와 그 안에 가득 찬 것들은 소리쳐라. 들과 그 안에 있는 것도 모두 기뻐 뛰고, 숲 속의 나무들도 모두 환호하여라.
◎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 그분이 오신다. 주님 앞에서 환호하여라. 세상을 다스리러 그분이 오신다. 그분은 누리를 의롭게, 민족들을 진리로 다스리신다.
◎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18. 제2독서 : 티토서 2장 11절-14절<~말씀입니다는 해설자가 해설로 대신합니다>
★【해설자】 해설 : 이 거룩한 밤의 의미를 /
오늘 제2독서 사도 바오로의 티토서에서
사도 바오로는 “하느님의 아들이 / 인간이 되신 것은 /
하느님의 은총이며, /
우리 인간의 품위가 /
하느님께로 들어 높여졌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12 이 은총이 우리를 교육하여, 불경함과 속된 욕망을 버리고 현세에서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살도록 해 줍니다.
13 복된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우리의 위대하신 하느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우리를 그렇게 살도록 해 줍니다. 14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어,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해방하시고 또 깨끗하게 하시어, 선행에 열성을 기울이는 당신 소유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19. 알렐루야 : (성가 봉사자와 교중이 계응으로 노래로 한다.)
▶ 초복사1.2와 향복사1.2는 독서대로 간다.
▶ 주례사제는 독서대에서 향을 넣고 향로를 받아 복음서에 분향한다.
▶ 신자들은 “알렐루야”만 함께 노래하고, 성가 봉사자는 알렐루야 전부를 반주에 맞추어 노래한다.
◎ 알렐루야.
○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
◎ 알렐루야.
★【해설자】 해설 : 모두 일어서십시오.(조명 하에서 신자들이 스스로 일어서면 말하지 않는다.)
20. 복음 : 루카 2장 1절-14절 <분향이 있음>
★<보좌신부께서 독서대에 분향하시는 동안에 해설을 한다.>
(사제)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4
★【해설자】 해설 : 구세주의 고향인 베들레헴의 밤은 /
깊어 갑니다. //
하느님의 아들이 / 사람이 되셨다는 /
이 중대한 사건은 /
가난하고 마음이 소박한 목자들에게 /
먼저 알려집니다. //
그리스도의 탄생은 /
이들에게 / 구원의 기쁜 소식이 됩니다. //
이 기쁜 소식에 /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만이, /
하느님의 사랑의 잔치를 / 알아들을 것입니다. //
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서 칙령이 내려, 온 세상이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다. 2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퀴리니우스가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실시되었다. 3 그래서 모두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
4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그가 다윗 집안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5 그는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6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7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8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9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10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11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12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13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1. 강론
<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22. 사도신경
⧾ 전능하신 천주 성부
◎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밑줄 부분에서 모두 고개를 깊이 숙인다.)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23. 보편 지향 기도
▶ 전례위원회에서는 보편지향기도문을 직접 작성하여 기도한다.
⧾ 형제 여러분, 하느님께서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탄생하신 놀라운 이 밤에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시다.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빛이신 주님, 성자의 탄생을 경축하는 교회를 비추시어, 교회가 모든 사람을 섬기고, 많은 이를 구원하러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충실히 살아가게 하소서.
<노래로 한다>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정치인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참된 통치자이신 주님,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을 위해 애쓰는 정치인들을 굽어살피시어, 성탄의 이 밤에 강생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길을 깨닫게 하소서.
<노래로 한다>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3.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인도자이신 주님, 오늘날 청년 실업에 시달리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로하시고, 사회의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 넘기지 않으며, 어려움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게 하소서.
<노래로 한다>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4. 지역 사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랑이신 주님,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기뻐하는 저희 지역 사회를 돌보시어, 모든 이가 들뜨지 않고 차분한 마음으로 성탄의 참뜻을 새기고 이웃과 나누게 하소서.
<노래로 한다>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평화의 주님, 평화를 주러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으로 주님의 자녀들이 갈망하는 참된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24. 봉 헌 : 성가 <상황을 보며 성가 노래를 첨삭한다, 성가봉사자>
▣ 예물준비 성가 : (가톨릭)성가 98번, 100번, 106번
★【해설자】 해설 : 예물준비 성가는 (가톨릭 성가) 98번입니다.
이어지는 성가는 (가톨릭 성가) 100번입니다.
이어지는 성가는 (가톨릭 성가) 106번입니다.
▶ 공동체 대표의 제물봉헌 후, 주례사제는 향을 넣고 제단과 구유에 분향한다.
▶ 향복사는 주례사제에게 3번씩 3번 분향한다.(신자 분향은 하지 않는다)
▶ 봉헌이 모두 끝나면 복사들은 전례 봉사자들로부터 뒤쪽에 있던 봉헌 바구니를 전달 받는다.
[98번 성가 - 이사야 말씀하신]
1) 이사야 말씀하신 그 나무 등걸에 새 가지 돋아 났네
이새의 지파에 꽃송이 피었네 엄동의 한밤 중에 눈 속에 피었네
2) 예언자 말씀같이 장미의 고운 순 티없이 순결하신 동정마리아께
천주의 뜻대로 거룩한 예수 아기 탄생하셨도다
3) 비천한 외양간에 탄생한 구세주 어머니 품에 안겨 평안히 쉬도다
우리 형제들아 탄생한 천상 아기 어서 경배하세
4) 천사가 알린 말씀 목동이 듣고서 베들레헴 구유 위에 구세주 뵈었네
목동의 믿음을 우리도 본을 받아 주님을 뵈옵자
[100번 성가 - 동방의 별]
1) 하늘에 빛나는 찬란한 별빛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며
지평선 저 너머 동방의 별이 주님께 우리를 인도하네
2) 성모와 요셉의 아들로 나신 예수는 우리의 구세주라
목동들 모여와 드리는 찬미 천사들 즐거이 노래하네
3) 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다해 정성된 제물을 바치올까
삼왕의 유향과 황금과 몰약 그 보다 더 귀한 우리 마음
4) 값비싼 예물을 드린다 해도 주님을 기쁘게 못하오리
주님이 기꺼이 받으실 예물 정성껏 드리는 찬미 기도
[106번 성가 - 찬바람 스치는 마구간]
1) 찬 바람 스치는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 달게 주무십니다 하늘의 별들은 아기 비추고 천사들 노래로 너 찬미하네
2) 소들이 예수를 깨울지라도 아기 예수 울지 않으십니다 착하고 귀여운 아기 예수여 우리의 미소를 드리옵니다
3) 성모와 요셉과 목동들 같이 우리도 네 앞에 절하옵니다 우리를 위하여 오신 아기여 우리도 널 위해 살아가리다
성찬의 전례
<예물 준비 기도>
(봉헌 성가를 부를 때에는 사제는 기도를 혼자 조용히 드린다.)
…….
…….
…….
(사제는 제대 한가운데로 가서 교우들을 향하여 팔을 벌렸다 모으면서 말한다.)⧾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바치는 이 제사를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기꺼이 받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모두 선다>
◎ 사제의 손으로 바치는 이 제사가
주님의 이름에는 찬미와 영광이 되고
저희와 온 교회에는 도움이 되게 하소서.
⧾ 주님, 오늘 인간의 본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과 결합되었으니, 이 축제의 제물을 기꺼이 받아들이시어, 저희가 이 거룩한 교환의 신비로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 비나이다. <또는>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사람이 되신 말씀의 신비로
저희 마음의 눈을 새롭게 밝혀 주시어
하느님을 눈으로 뵙고 알아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저희 마음을 이끌어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25. 거룩하시도다 : <노래로 한다, 성가봉사자>
<거룩하시도다> (반주에 따라 해설자+신자 모두 노래로 한다)<노래로 한다>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거룩하시도다(Sanctus)”가 시작되면, "거룩하시도다(Sanctus)" 3번을 듣고 초복사1․2와 향복사1․2는 구유 앞으로 가서 무릎을 꿇는다. "호산나(Hosanna)"를 부를 때 향복사는 천천히 향가루를 넣고 분향준비를 한다. 거양 성체 때 3번씩 3번 분향하고 이때 시종복사는 종을 친다.(※올해 타종을 하지 않습니다.) 사제가 “신앙의 신비여”를 노래하면 일어서서 절을 하고 제단 위 제자리로 돌아간다.
⧾ 인자하신 아버지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간절히 청하오니
이 거룩하고 흠 없는 예물을 받으시고 ╋ 강복하소서.
먼저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를 위하여
이 예물을 바치오니
주님의 일꾼, 교황 (프란치스코)와
저희 주교 (타대오)와 (요한 보스코)와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보편 신앙을
오롯이 받드는 모든 이를 돌보시어
세상 어디서나 교회를 평화롭게 하시고
일치하게 하시며 지켜주시고 다스리소서.
⧾ 주님, 교우 ( )를 생각하소서.
아울러, 주님께서 여기 모인 모든 이의 믿음과 정성을 아시오니
이들도 굽어보소서.
저희는 이들을 위하여 찬미의 제사를 바치나이다.
이들도 자신과 일가 친척과 친지들이
안전하게 구원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영원하시며 살아 계신 참 하느님께
이 찬미의 제사를 바치나이다.
<고유 성인 기도>
⧾ 저희는 온 교회와 일치하여
복되신 마리아께서 동정의 순결한 몸으로
이 세상에 구세주를 낳아 주신
이 거룩한 밤(날)을 경축하나이다.
우리 주 천주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영광스러운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를 비롯하여
⧾ 그 배필이신 성 요셉과 사도들과 순교자들
베드로와 바오로, 안드레아와
그 밖의 모든 성인을 생각하며 공경하오니
그들의 공로와 기도를 보시어
모든 일에 저희를 도우시고 보호하소서.
◎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주님, 저희 봉사자들과 온 가족이 바치는
이 예물을 기꺼이 받아들이소서.
저희를 한평생 평화롭게 하시며
영원한 벌을 면하고 뽑힌 이들의 무리에 들게 하소서.
◎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주 하느님
이 예물을 너그러이 받아들이고 강복하시어
참되고 완전한 제물
사랑하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
예수께서는 수난 전날
거룩하신 손에 빵을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전능하신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며 축복하시고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줄
내 몸이다.
저녁을 잡수시고 같은 모양으로
거룩하신 손에 이 귀중한 잔을 드시고
다시 감사를 드리며 축복하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사제는 성작을 받들어 교우들에게 보이고 성체포에 내려놓은 다음, 허리를 굽혀 절한다.)
▣ 신앙의 신비여 : <노래로 한다, 성가봉사자>
<신앙의 신비여> (반주에 따라 해설자+신자 모두 노래로 한다)<㉮(1절)>
⧾ 신앙의 신비여!
(교우들은 응답한다.) <노래로 한다>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 주님, 저희 봉사자들과 주님의 거룩한 백성은
성자 우리 주 그리스도의 복된 수난과
죽음을 이기신 부활과 영광스러운 승천을 기념하나이다.
저희는 아버지께서 베풀어 주신 선물 가운데서
이 깨끗한 제물, 거룩한 제물, 흠 없는 제물
영원한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존엄한 대전에 봉헌하나이다.
이 제물을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일찍이 주님의 의로운 종 아벨의 제물과
저희 조상 아브라함의 제사와
대사제 멜키체덱이 바친 거룩하고 흠 없는 제물을 받아 주셨듯이
이를 받아들이소서.
전능하신 아버지, 간절히 청하오니
거룩한 천사의 손으로
이 제물이 존엄한 천상 제단에 오르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제단에서 성자의 거룩한 몸과 피를 받아 모실 때마다
하늘의 온갖 은총과 축복을 가득히 내려 주소서.
◎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주님의, 끝없는 자비를 바라는 저희 죄인들도
거룩한 사도들과 순교자들,
요한과 스테파노, 마티아와 바르나바와
그 밖의 모든 성인과 더불어 살게 하시며
저희의 공과 덕이 부족하오나 용서를 베푸시어
그들 무리에 들게 하소서.
⧾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온갖 좋은 것을 창조하고 거룩하게 하시며
생명을 주고 강복하시어 저희에게 베풀어 주시나이다.
<기념과 봉헌>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며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봉헌하나이다. 또한 저희가 아버지 앞에 나아와 봉사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성령 청원 : 일치 기원>
⧾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어 성령으로 모두 한 몸을 이루게 하소서.
<전구>
⧾ 주님, 온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를 생각하시어
교황 (프란치스코)와
저희 주교 (타대오)와 (요한 보스코)와
모든 성직자와 더불어 사랑의 교회를 이루게 하소서.
⧾ 부활의 희망 속에 고이 잠든 교우들과
세상을 떠난 다른 이들도 모두 생각하시어
그들이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뵈옵게 하소서.
저희에게도 자비를 베푸시어
영원으로부터 주님의 사랑을 받는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복된 사도들과 모든 성인과 함께 영원한 삶을 누리며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소서.
▣ 아멘 : <노래로 한다, 성가봉사자>
(사제는 성반과 성작을 받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교우들은 응답한다.)
<아멘> (반주에 따라 해설자+신자 모두 노래로 한다)<노래로 한다>
◎ 아멘.
26. 주님의 기도 : <노래로 한다, 성가봉사자>
⧾ 하느님의 자녀 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또는 ⧾ 주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기도를 다 함께 정성 들여 바칩시다.)
(사제는 팔을 벌리고 교우들과 함께 기도한다.)
<주님의 기도> (반주에 따라 해설자+신자 모두 노래로 한다)<노래로 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 <노래로 한다, 성가봉사자>
⧾ 주님, 저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고
한평생 평화롭게 하소서.
주님의 자비로 저희를 언제나 죄에서 구원하시고
모든 시련에서 보호하시어
복된 희망을 품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다시 오심)을 기다리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으고, 교우들은 아래의 응답으로 기도를 끝맺는다.)
<나라와권능과영광> (반주에 따라 해설자+신자 모두 노래로 한다)<노래로 한다>
◎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평화 예식>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일찍이 사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평화를 두고 가며
내 평화를 주노라.” 하셨으니
저희 죄를 헤아리지 마시고
교회의 믿음을 보시어
주님의 뜻대로 교회를 평화롭게 하시고 하나 되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사제는 교우들을 향하여 팔을 벌렸다 모으면서 말한다.)
⧾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평화의 인사를 나누십시오.
(교우들은 서로 묵례나 합장, 악수 등으로 알맞게 인사를 나누며 말한다.)
◎ 평화를 빕니다.
<빵 나눔> ⇨ [이 순간 성가대에서 “하느님의 어린양”을 노래합니다.]
(사제는 축성된 빵을 들어 성반에서 쪼개어 그 작은 조각을 성작 안에 넣으며 조용히 기도한다.)
╋ [여기 하나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이를 받아 모시는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게 하소서.]
27. 하느님의 어린양 : <노래로 한다, 성가봉사자>
(※사제가 빵 나눔을 하는 동안에 해설자는 아래의 기도를 선창한다. 교중은 따라 함께 노래한다.)
<하느님의 어린양> (반주에 따라 해설자+신자 모두 노래로 한다)<노래로 한다>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28. 영성체 : 성가 <상황을 보며 성가 노래를 첨삭한다, 성가봉사자>
▣ 영성체 성가 : (가톨릭)성가 102번, 108번, 110번
★【해설자】 해설 : 영성체 성가는 (가톨릭 성가) 102번번입니다.
이어지는 성가는 (가톨릭 성가) 108번입니다.
이어지는 성가는 (가톨릭 성가) 110번입니다.
[102번 성가 - 어서 가 경배하세]
1) 모든 형제들아 즐겨 노래하며 베들레헴 성밖에 달아가세 구세주 그리스도 강생하셨도다 어서 가 경배하세 어서 가 경배하세 어서 가 경배하세 경배하세(2번)
2) 순직한 목동은 양의 무리 떠나 천사가 알려준 아기 찾네 우리도 가세 평화 임했도다 어서 가 경배하세 어서 가 경배하세 어서 가 경배하세 경배하세(2번)
3) 성부의 외아들 만왕의 왕인 주 이 밤 외양간에 나 계시네 겸손의 아기 사랑의 구세주 어서 가 경배하세 어서 가 경배하세 어서 가 경배하세 경배하세(2번)
[108번 성가 - 오 작은 고을 베들레헴]
1) 오 작은 고을 베들레헴 너 잠들었느냐 별들만 높이 빛나고 잠잠히 있으니 놀라운 별빛 지금 캄캄한 이 밤에 온 하늘 두루 비친 줄 너 어찌 모르나
2) 온 세상 사람 잠들어 꿈 꾸는 동안에 주 예수 그리스도 아기 탄생하셨도다 저 새벽별이 홀로 그 일을 아는 듯 밤새도록 저 구유를 말없이 지켰네
3) 양떼를 치던 목동들 그 양을 지킬 때 주님의 천사 나타나 큰 기쁨 전하니 이 밤에 나신 아기 만민의 구세주 그 아기 지금 평안히 구유에 누웠네
4) 저 하늘나라 천사들 목소리 합하여 주 하느님께 노래로 찬미를 드리니 저 높은 하늘 주께 영광을 돌리고 이 땅의 모든 사람은 평화를 얻으리
[110번 성가 - 경사롭다]
1) 경사롭다 고요한 오늘밤에 아기 예수 탄생하시도다 우리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우리 구세주 오늘밤에 온 천하 만민들이 구주 탄생 기뻐하는도다 만민들아 무릎을 꿇지어다 성탄 성탄 구세주 나셨네
후렴 : 성탄 성탄 구세주 나셨네 (2번)
2) 학자들이 동방의 별을 보고 길을 떠나 찾아옴과 같이 우리들도 신앙의 빛을 받아 구세주 찾아 경배드리세 구유 안에 누우신 아기 예수 천주성자 만왕이 왕이라, 만민들아 구세주 조배하라 성탄 성탄 겸손된 맘으로
후렴 : 성탄 성탄 구세주 나셨네 (2번)
3) 구세주가 오늘 탄생하시니 복된 이 밤 기쁨 넘쳐나고 우리들은 주님의 형제 되어 성부께 나가게 되었도다 구원 위해 비천한 모습으로 탄생하신 우리 구세주 만민들아 구세주 찬양하라 성탄 성탄 천사와 화답해
후렴 : 성탄 성탄 구세주 나셨네 (2번)
29. 영성체 후 : <실내조명, 배경음악 + narration>
【묵상】: 【묵상 기도자 : 강인숙 마리아】
우리의 구세주께서 탄생하셨습니다. (잠시 침묵) //
인류의 구세주께서 / 포대기에 싸여 말구유에 누워 계십니다. //
그분께서는 / 온 인류가 그토록 바라던 / 정의와 평화를 세우러 /
세상에 오셨습니다. (잠시 침묵) //
주님께서는 가난한 모습으로 / 가난한 사람들을 통하여 /
우리를 구원하러 / 오신 것입니다. (잠시 침묵) //
오늘 이 밤을 계기로 / 세상의 모든 역사가 / 하느님께로 향하고, /
하느님의 평화가 / 온 누리에 깃듭니다. (잠시 침묵) //
인간을 위하시는 / 하느님의 엄청난 사랑이 /
우리들을 / 당신 사랑으로 / 충만케 하십니다. (잠시 침묵) //
지금 이 순간 / 주님께서는 / 가난한 모습으로 /
우리의 양식이 되어 오셨습니다. (잠시 침묵) //
그분과 하나 된 이 시간, /
우리 모두는 / 진정 ‘아기’ 예수님께서 가져오신 /
사랑과 평화의 삶을, /
이웃과 세상에 / 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합시다. (잠시 침묵) //
30. 영성체 후 기도
⧾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 우리 구세주의 성탄을 기쁘게 지내오니, 저희가 성자의 가르침대로 현세를 거룩히 살아,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사는 행복에 이르게 하소서. 성자께 서는 영원히 …….
◎ 아멘.
31. 장엄 강복
⧾ 성자의 탄생으로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시고
이 거룩한 밤(날)을 비추어 주신
지극히 좋으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에게서 악습의 어둠을 몰아내시고
그 마음을 성덕의 빛으로 밝혀 주소서.
◎ 아멘.
⧾ 천사를 시켜 목자들에게
구세주 탄생의 큰 기쁨을 전해 주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워 주시고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불러 주소서.
◎ 아멘.
⧾ 성자의 강생으로 땅을 하늘과 결합시키신 하느님께서는
이 교우들에게 평화와 사랑의 선물을 가득히 내리시고
천상 교회의 한 가족이 되게 하여 주소서.
◎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32. 파견 : 성가 <성가봉사자>
▣ 파견 성가 : (가톨릭)성가 101번
★【해설자】 해설 : 파견 성가는 (가톨릭 성가) 101번입니다.
[101번 성가 - 글로리아 높으신 이의 탄생]
1) 지극히 높으신 이의 탄생하심을 알리는 거룩한 천사의 무리 천상음악 노래하네
후렴 : 글로리아 인 엑스 첼시스 데오 글로리아 인 엑스첼시스 데오
2) 즐겁도다 천사노래 하늘에서 울려오고 즐겁도다 기쁜 노래 땅에서는 반향하네
후렴 : 글로리아 인 엑스 첼시스 데오 글로리아 인 엑스첼시스 데오
3) 만백성이 구세주의 탄생하심을 알리니 우리들도 어서 가서 구세주를 경배하세
후렴 : 글로리아 인 엑스 첼시스 데오 글로리아 인 엑스첼시스 데오
4) 우리에게 오신 주여 찬미영광 받으소서 형제들아 어서 모여 영광의 노래 부르세
후렴 : 글로리아 인 엑스 첼시스 데오 글로리아 인 엑스첼시스 데오
<안내 및 전달사항> :
1. 전례 중 개인 소지품 관리 철저
2. 촛불로 인한 화상과 양초 농이 좌석과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3. 장의자의 좌석 열마다 좁지만 형제애와 기쁜 성탄절이므로 7명씩 착석하도록 협조
축 성탄! Merry Christmas!
미사 전례양식
2016년 예수 성탄 대축일(201612241930)-해설자용.hwp